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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 14:52
롯데팬은 아니지만 롯데도 분명 이대호도 김태균처럼 에이징커브가 더 심하게 올 수도 있다고 예측할건데 이대호라는 상징성때문에 많이 고민할꺼예요. 한국 와서 분명 관리 잘 안되고 매년 성적 하락하고 있지요. 롯데에서 바라는 그림은 이대호가 구단에 연봉위임하고 남은 선수생활 모범적으로 마무리하는 그림을 원할건데 이대호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20/12/25 14:56
네 이대호선수는 그런욕심이 없어보이더군요. 뭔가 팀을 위해서 우승을 시키고싶다 이런 욕심이 없어보여요.
그럴 능력도 이제는 안되어보이지만....
20/12/25 14:54
이대호 내년에 40 이군요
1년 짜리 계약은 질러도 된다 봅니다만 이선수에게 2년이상 오퍼 하는순간 별로죠 시애틀과 지금 몸뚱이 보면 할말이 없습니다 마인드가 응 한국에선 이래도 되니까 ^^
20/12/25 14:59
아마 1년 10억이어도 퇴직금 비슷하게 보입니다.
2020년 김태균 계약도 거의 퇴직금준셈 이었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돈 쓰면 역시 반쯤은 퇴직금인데 10억 넘어가게 받으면 음 글쎄요
20/12/25 15:04
저런거 양보할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에 멋지게 백지위임하고 제 돈 아니라고 하는 막말이지만 전액기부하면 좋은성적거두고 은퇴하면 멋질거같은데...
20/12/25 15:00
구단역사상 손에 꼽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긴한데 김태균만큼은 아니지만 에이징커브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어서 구단도 고민이 많이 될거 같네요.
20/12/25 15:08
김태균이나 박용택과 이대호는 살짝 다릅니다...
전자의 선수들은 팀에 대한 애정이 뿜뿜했고, 그러다보니.. 일종의 팀디스카운트가 존재했지만, 이대호는 일련의 과거 행동을 봤을 때(예. 연봉 조정) 과연 롯데라는 팀에 애정이 있을까 싶거든요. (부산팬에 대한 애정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롯데 프런트에겐 없을겁니다...) 고로,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결국은 구단의 결정이 제일 중요할거 같고요. 어디 갈 때가 없으니.. 적절하게 타협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25 16:54
선수 입장에서도 물론 그렇겠지만, 구단 입장에서도 매달려야할 이유가 많이 줄었죠.
박용택, 김태균은 본인이 계속한다고 했으면 팀에서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지만, 이제는 구단 측에서도 무조건 잡아야할 이유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조건에 맞으면 계약하고 안맞으면 계약 안하는거죠. 성단장이 48시간 이런거만 안하면 안잡아도 구단이 크게 부담될 일 없을거 같아요.
20/12/25 16:10
롯데한테 50억 줘야해서 다른팀은 언감생심이죠. 다른 팀 간다한들 2010년때 본인 스탯이나 혹은 양의지마냥 우승청부사 급 역할을 하는 선수도 아니게 됐고..
20/12/25 15:17
김태균 1년 10억 계약당시 WAR 1.9
올해 이대호 WAR 1.01 그리고 나이는 1살 더 많음 최형우보다 더 달라는건 양심실종이라고 봐야되죠. 최근 4년간 성적보면 WAR가 2배 넘게 차이납니다. 올해는 5.7배고.. 성적만 놓고 보면 1년 10억도 많다고 봅니다. 프랜차이즈니까 조금 신경써줘도 1년 10억 정도지 그 이상은...
20/12/25 15:22
포스팅으로간것도 아니고 150억 계약당시 여러구단 경쟁해서 받아낸거기때문에 구단이 그정도 해줬다 생각가지기가 힘들겁니다
예전에 워낙 세게 맞은것도 있고요
20/12/25 15:28
본인은 아직 그런감정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롯데구단이 한 행동은 사람아니긴 했죠. 근데 뭐 사실 이대호도 딱히 부산팬들한테 좋은감정 가질만한 팬서비스 요소도 없고. 어려운 선수입니다 참.
20/12/25 15:22
이대호는 박용택 2년 25억 계약보다 높은 계약을 원할거고 당연히 할수있는 요군데
이대호가 2년 30억치 성적을 내줄 확률은 낮고 참.. 팀내구성상 장타가 필요하긴 하니 옵션 덕지덕지발라서 액수 높여주는게 차선같네요
20/12/25 15:29
정말 존경하고 좋아 하는 선수 지만 냉정 해야죠 솔직히 팀을 생각했다면 fa신청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 했는데..
김태균 선수 생각이 나네요 1년 10억이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금액도 프랜차이즈라 많이 생각한 것...아무튼 잘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20/12/25 15:30
수비, 주루는 낙제 수준이라 타격 외에는 기여도가 없는 선수가 타격이 애매해졌죠.
성적 떨어지는 추세 보면 지금 계약은 퇴직금 챙겨주는 계약이라고 봐야하는데...크게 요구하면 그럼 마음대로 하라고 놔둬도 된다고 봅니다.
20/12/25 15:52
상징성 때문에 안잡으면 부산에서 버스 뒤집을 걸요... 팬서비스 안좋다고 까여도 부산 시민들이 생각하는 롯데 그 자체가 이대호일텐데
그런데 효율 때문에 이대호가 나오더라도 다른 구단이 잡으려고 하진 않을거라 보고요. 게다가 상징성 하나만 보고 데려가도 별 의미도 없고 그냥 롯데만 엿먹이는 일이 되는지라 다른 팀이 염두에 두지도 않을 겁니다. 뭐 적당히 밀당하다가 어느정도 예우해주면서 잡겠죠.
20/12/25 16:16
부산사람들 야구단 성적 안나오면 생각보다 무덤덤합니다. 13년도 이후 가을야구 단 1번에 10등까지 해본 최근 성적 보면 야구단 관심 끊은 사람 많을겁니다.
그럼에도 버스 뒤집는 각이 나오려면 이대호가 부산 야구팬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신망을 얻어야하는데 그간 모습을 보면 이대호가 팬 프렌들리한 선수는 절대 아닌지라.. 그렇다고 최근 성적이 타격 7관왕 시절도 아니고 이대호 이름 빼면 왜 잡아야하나 싶은 성적이죠.. 왜 안잡나 얘기는 나와도 버스 뒤집는 각은 절대 안나올겁니다.
20/12/25 16:03
최형우가 4년간 OPS 980에 WAR 21.40 찍고 37살에 3년 47억
김태균이 4년간 OPS 919에 WAR 10.43 찍고 37살에 1년 10억 박용택이 4년간 OPS 869에 WAR 11.89 찍고 39살에 2년 25억 이대호는 4년간 OPS 879에 WAR 10.32 찍고 올해 38살이니.. 거기에 이미 4년 150억이라는 거액 지출이 한번 있었던 걸 감안하면, 롯데의 후려치기 시도가 이해는 됩니다
20/12/25 16:14
그동안 팀에 헌신했던 프랜차이즈 스타로써의 퇴직금조로 1년 10억, 은퇴 투어, 영구결번해주는 조건이면 둘다 윈윈일거 같은데.
20/12/25 16:26
왠만한 조건은 이대호가 안 받을 것 같은데
지금 부산에서 자이언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고 여론도 딱히 이대호 편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윈윈하기가 예전에 연봉조정할때랑은 상황이 많이 다르죠
20/12/25 16:31
프로선수들은 흔히들 연봉은 돈이 아니라 자존심이라고 말을 하지만, 이대호 선수의 자존심은 이제 연봉이 아닌 스탯에서 찾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남이 찍어주는 숫자가 아니라 자신이 찍는 숫자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죠.
20/12/25 16:48
1년 10억도 많죠. 내년 지금보다도 더 떨어질거 빤히보이는데 10억도 프랜차이즈스타 퇴직금조로 예우해주는거지 그이상은 욕심이죠. 프로는 성적으로 보여줘야지 몸값도 못해주면서 대우만 바라나요
20/12/25 16:54
이대호는 진짜 이번에는 본인이 굽혀야지 아니면 욕심이 너무 지나친겁니다 한두해 더 뛰려고 고집부리다 롯데팬덤을 잃는 바보같은 선택은 안해야 할겁니다
선수생활은 곧 끝나지만 인생은 깁니다
20/12/25 16:57
지금 롯데자이언츠 최고 스타는 이대호가 아니라 성민규 같아서..
당사자들간에 뭐 원만하게 합의하길 바랍니다 결과가 어떻든 단장님 지지합니다
20/12/25 21:09
저도 이대호 선수가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서 쿨하게 김태균 선수 정도의 계약이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구단에게 무리죠. 멋지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면 좋겠어요. kbo레전드들 어찌되었건
20/12/25 21:24
시애틀때 몸관리는 메이저리그는 자기가 도전해야 하는 무대이고 절실했으니 가능했다고 봅니다.
다시 리턴해서 롯데는 뭐.. 배부른 돼지죠 사실... 절실함이 있겠습니까 뭐. 이대호 관련해서 아디다스 스폰서 시절 일화를 들은적 있었는데, 진짜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 기대도 안합니다.
20/12/25 22:05
나이도 마흔에 기량은 수직하락하고 지난 번 계약에 충분히 대우 해줬고 이제는 상징성 이외에는 기대되는게 없다는 상황이면
깔끔하게 스스로 물러나는 것도 방법이죠.
20/12/25 23:27
이제는 절실하게 야구 하는 것 같지도 않고
팀에서도 별로 필요한 존재도 아닌 것 같은대 그나마 마지막으로 팀이나 팬들 생각한다면 적절한 선에서 계약하는것이 나은것 같아요
20/12/25 23:48
쓰는글이 맞는 말 위주이긴 한데
팬이셔서 약간 악감정이 섞이신거 같긴하네요 댓글보면 더더욱 심하게 그런게 느껴지구요 특히 150억 관련해선 프차 대우했다 완전 오버페이 때렸다하는데 글쎄요 진짜로 돈만 생각했으면 일본을 갔겠죠 그냥 보장금액만 10억엔이 넘어갔고 롯데 제안보다 좋았던게 사실이지 않나요? 아무리 뭐 말년에 편히 뛰고싶다 뭐다 해도 돈차이 꽤 났을텐데 온거 자체가 구단에 열정이 있고 우승해서 명예 드높이고 싶었던거 같은데 문제는 그게 안됐다는거지 급한쪽도 롯데였고 경쟁도 붙었으니 가격이 올라가는건 어쩔수 없었다봅니다 더군다나 경쟁측보다 제안도 좀 떨어졌었고 그돈에 대해 돈값을 못했다하는건 이후 문제이고 다른 문제로 논해야죠 연관지어서 이렇게 대우했는데 드럽게 못해놓고 또 요구를 강하게 하네? 팀에 애정이 없네? 할게 아니라요 그리고 이대호에게 애정없이 돈만 밝히는 배부른 돼지라고 단편적으로 얘기하는것도 무리가 있어보이는게 그런식이면 팬들도 이대호에게 딱히 뭐 대단히 애정으로 대한건 아닌것 같.... 막말로 못한다고 면전에 치킨 던진사건은 크보 역대급에 들정도로 팬 흑역사 사건 아닌가요?? 다들 못하면 욕하고 뭐하고 하지만 면전에서는 그렇게 잘 안하는게 기본일텐데 이대호에게 그렇게 얘기할수 있으면 팬들도 그렇게 얘기될수 있다고 할수 있어서 단편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무튼 여러모로 저도 현재 에이징커브도 씨게 왔고 불명예적인 사건도 있고 했으니 적절한 선에서 팬들이 납득이 가는 계약 맺고 말년 마무리하길 바라는 입장인데 필요없는 얘기까진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팩트로만 말해도 이대호측에서 현재 구단에 무리한 요구하는건 비상식적이다라고 충분히 느낄수 있는데 말이죠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면 전체적으로 글이나 댓글이 선수가 정신차리고 계약 해주길 바라는것 보다 선수 자체를 매도하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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