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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8 14:49
+ FA컵도 8강인가에서 8부리그팀 만나는 행운이 있어서 기대해 볼만 하긴 합니다.
유로파 32강 대진은 괜찮던데 그 뒤부터 만날 강자들이 너무 쟁쟁해서 기대가 안 되더군요.
20/12/28 15:00
진짜 이걸 왜 봤나 싶게 재미없었네요
케인 미들나와서 뿌려 주는게 유일한 공격 루트니 가운데서 공잡으면 거친파울 차단 상대들에게 다 분석되니 노답이더군요
20/12/28 15:17
토트넘 1위할 때 우승 이야기 나왔잖아요. 거기 관련해서 DNA 얘기 한 건데요? 토트넘 감독의 이야기에 토트넘 이야기를 하면 안 되나요?
20/12/28 15:28
포체티노 시절 토트넘 우승경쟁하다가 첼시한테 무너진 경기같은 게임이면 몰라도 어제는 그냥 전형적인 못하는팀의 모습인데 DNA이야기가 나오는게 이상해서요.
어제가 선수단의 멘탈리티 문제인가요? 그냥 감독스타일대로 게임하다가 철퇴맞은건데 DNA는 말도안되죠
20/12/28 15:30
토트넘 팬이신 것 같은데, 표현이 좀 과하긴 했네요. 전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토트넘이 1순위이긴 합니다. 우승컵을 하나라도 들어올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저런 표현이 나왔네요. 암튼 무리뉴 축구 스타일은 저도 안 좋아합니다,,
20/12/28 15:24
어제는 세트피스 흘러나온 골 중거리로 넣더니 그냥 수비만 하는거보고 진짜 어휴..
어제 울버햄튼이 밀어붙이지라도 않았으면 진짜 보다가 졸았을듯 매번 마지막에 골 먹혀서 동점되면 그제서야 공격하려고 80-90분에 올라가는거 보고있으면 황당합니다. 진작 좀 넣을생각을 해야지
20/12/28 15:53
올 해 첼시전과 아스날전이 뮤리뉴식 스타일 중 가장 원하는대로 흘러간 경기인거 같고 정말 재밋게 봤는데,
그 이후 경기들은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계속 졸았습니다...
20/12/28 18:34
빅클럽들의 백업 및 교체자원은 맨시티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다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한두명 제외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자신있게 내밀 카드가 있는 팀은 드물죠. 애초에 그런 선수를 벤치에서 묵힐만큼 여유가 있는 팀도 없고...
20/12/28 18:11
비니시우스, 조 로든 좀 적극적으로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유로파 병행 때는 리그 안 써도 그러려니 했는데 교체도 거의 공식에 가깝다보니 파훼가 되죠.
20/12/28 21:24
오늘 경기의 분수령은 두번이 있었는데 전반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손흥민이 들어갔을때 바로 때리지 않은것,
그리고 후반에 은돔벨레가 단독돌파 후에 레길론에게 준걸 허무하게 날려먹는 그 두번입니다. 토트넘이 제한적인 선수기용을 하는 시점에서 중요찬스는 확실하게 상대에게 압박으로 작용하던가, 골을 내던가 그래야하는데 두번다 애매하게 넘어갔고 그다음부터는 내내 얻어맞기만 했죠. 이게 2선-2선이하에서의 연계플레이가 하나도 안된다는걸 의미하고 지공상황에서의 공격 짜임새가 없습니다. 윙들은 도대체 뭘 하는건지.. 도허티는 도대체 하... 수비도 못하는데 공격도 못함.. 이게 다 주공격진 체력이 떨어진게 원인입니다. 최소한의 로테는 돌아가야 하는데 뭔 박싱데이라고 복싱처럼 경기하고 있으니.
20/12/28 22:31
토트넘 운영 정책이 진심으로 우승할 생각이 있는 팀이 아니라서...
선수단 꾸리는 거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로또보다 더한 복권 맞아야 우승하겠구나...라구요. 주전이 후보랑 교체되면 아예 다른 팀이 되는 거 보면 슬픕니다. 핵심 주전이 아니라 그냥 주전이랑 후보만 바꿔도 그래요. 주전 중에서도 가끔 물음표가 띄워지는 선수들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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