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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8 21:55:5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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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클롭 "살라는 주장 완장을 달지 못해 실망했었다."


원 출처: https://www.goal.com/en/news/klopp-i-spoke-to-salah-after-liverpool-captaincy/1a1pa0v5dhe001dfirad7hwswe
번역 출처: https://www.fmkorea.com/3285411002 에펨코리아 권나라

살라는 이달 초 미트윌란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장을 달지 못해 속상함을 드러냈었습니다.

위르겐 클롭은 그런 그에게 리버풀의 주장 서열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클롭은 디보트 오리기야 말로 속상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살라는 지난 주 AS와의 인터뷰에서 12/9 리버풀의 미트윌란과 챔스 경기에서 주장 밴드를 달지 못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하면서 논란 아닌 논란이 되었습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유소년에서 6년을 지냈고 덴마크에서의 챔스 경기에서 주장을 맡았습니다. 이는 클럽 역사상 세번째로 어린 주장이었고 살라는 그 경기에서 득점하며 1대1로 비겼죠.

살라의 전 국대 동료였던 모하메드 아부트리카는 살라가 안필드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이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웨스트 브롬과의 대결을 앞두고 클롭은 살라와 본인간의 어떠한 문제가 없으며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클롭 왈, “제 커리어 동안 주장을 오래 맡았었습니다. 주장을 맡는 것에 대해 자주 거지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죠.”

“많은 이점이 있지 않아요. 주변에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만 하죠.”

“그래서 주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아요. 네, 헨도 같은 사람이 필요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경기에서 주장을 맡는 것이 선수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깨닫지 못했었어요. 요즘 세상에는 모든 것에 대해 불평하는 법이죠. 그리고 그게 트렌트에게 그렇게 큰 이야기거리나 무언가가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선수들의 헌신이 이곳의 룰이에요. 헨도가 주장을 맡고 만약 그가 결장한다면 밀너가 되겠죠. 둘 다 출장하지 않으면 반다이크고 그 세 명이 다 결장하면 바이날둠이죠.”

“그들이 다 결장한다면 클럽에서 가장 오래있었던 선수가 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게 제가 주장을 맡기는 순서에요. 트렌트가 주장을 단건 그가 프로로써 클럽에서 가장 오래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유스 경력뿐만이 아니고요.”

“누군가가 제게 디보트 오리기가 더 오래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리기는 임대 간 적도 있고 그랬었죠. 그건 제 실수에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단지 ‘트렌트가 클럽에서 가장 오래 있었으니까 주장을 줘야겠네’ 생각한거죠.”

“물론 살라와 그 일에 대해 이야기나눴습니다. 그의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기준을 명백히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했지만 제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네, 그는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고의로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냥 순리대로 한거에요. 제가 실수를 저지른게 있다면 그날 디보크 오리기에게 주장을 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클롭은 살라의 AS 인터뷰에서 한 코멘트가 잉글랜드에서 화제가 되자 어리둥절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그의 인터뷰로 다른 화제거리도 만들었죠. 살라가 미래에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것을요.

“살라가 질문에 대답했을 때 이 클럽들이 관심을 보여줄 수도 있죠. 그도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지 않는 어떤 선수에게 ‘어느 날 그런 팀들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물으면, ‘아뇨. 그 팀들에선 안뛸거에요. 스페인은 X같아요.’ 같은 대답을 하는 걸요.”

“그렇게 말하겠어요? 살라가 말한 것은 ‘지켜보자’와 클럽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었죠. 100프로 맞습니다. 미래에 관한 건요.”

“모두가 괜찮습니다. 그에 대해 말할게 많지 않아요. 한 인터뷰에서 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유 중 하나죠. 괜찮습니다. 제게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아요. 살라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죠. 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의 주변 이야기는 중요치 않아요.”

하지만 클롭은 살라를 차치하고라도 지금 이 시점에 리버풀을 떠나려고 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했던 것이 있으면 클럽이 다 찾아봐 줄건데.. 제게는 지금 이 시점에서 리버풀을 떠나야겠다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바로 날씨일겁니다.” 그는 웃었죠.

“다른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들 중 하나인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급은 아니지만 적절한 주급도 주고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서포터들과 멋진 경기장도 갖고 있죠. 우리의 색은 가장 좋은 색인 붉은색이고.. 다른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사람들에게 남으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우린 그런 적도 없고요. 모든 건 타이밍과 적절한 시점이죠. 변화를 주고 선수들을 영입하고..만약 선수가 떠나길 원한다면 가로막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전 떠나길 원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할 뿐이에요.”

살라가 리버풀의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길 원한다고 말하면서 그의 목표에 대한 집념이 그를 선수로써 관리하기 힘들게 만드는 지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클롭은 “좋은 쪽으로 그렇죠. 제가 해야하는 일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축구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과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과하게 자신감이 있다는 건 그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항상 매일 매일 다루기 가장 쉬운 사람이 되지 못하게 만들어요.”

“그게 제 일입니다. 지금까지 그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미래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아요.”

“살라의 동기부여 레벨은 정말 정말 정말 높고 놀라운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그는 훈련 세션에서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훈련합니다. 첫번째로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그런 모습들이죠. 솔직하게 그를 지적할 그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그는 기록을 갈아치울 기회를 잡으려면 무엇이 필요한 지 정확히 알고 있어요. 다 괜찮아요. 그러한 인터뷰 같은 것들도 사실 많이 지어낸 것이죠. 하지만 괜찮아요. 그러한 부분들이 전혀 느껴지지 않거든요.”

리버풀은 밀너와 샤키리가 분투중인 웨스트 브롬과 맞붙는 오는 일요일 경기에서 스쿼드에 합류할 수도 있습니다. 그 둘은 근육 부상이후 커크비에서 풀 트레이닝을 재개했습니다.

티아고 알칸타라 또한 이번 주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찍혔지만 그의 무릎 문제에 대한 모든 필요한 사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 이번 주말에 기용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는 무릎부상으로 두달 넘게 결장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보면 전술을 비롯한 축구 내적인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필드 밖에서의 매니지먼트 이슈 같은 것들도 참 중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죠. 사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축구도 결국 사람이 하는거니까... 꼭 누구의 잘잘못이 아니더라도 현명하게 다루어야 할 일들이 많은 법입니다.

살라의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클롭에 대처도 참 재미있는 것 같네요. 주장직에 대한 그의 생각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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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
20/12/28 22:00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어요. 깔끔하고 합리적이에요
20/12/28 23:23
수정 아이콘
살라가 주장욕심 내는게 보기 좋네요. 뭐 영국은 영국의 짬순이 있겠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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