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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1 10:21:55
Name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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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이종격투기
Subject [스포츠] 아르헨티나 21세기 베스트 11 수준.jpg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크레스포,디 마리아,메시,리켈메까지 와..
21세기지만 저는 역시 바티스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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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력고
20/12/31 10:26
수정 아이콘
아게로 왜없
20/12/31 10:28
수정 아이콘
아게로 왜없22
카푸스틴
20/12/31 10:28
수정 아이콘
메시가 있는데 리켈메가 뭘 할수는 있으려나... 베론이 나을듯도 한데요
월급루팡의꿈
20/12/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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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 왜없33
NaturalBonKiller
20/12/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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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빼면 어마무시하네요
닉바꾸기힘들다
20/12/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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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멤버도 나오는거보면 바티도 나오면 좋겠네요.
아라가키유이
20/12/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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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포 아게로 박빙일듯..
바닷내음
20/12/31 10:44
수정 아이콘
아이마르와 에인세 베론 어디감 ㅠㅠ
20/12/31 11:48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한 3인방입니다 크크
미하라
20/12/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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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는 참 지금도 이렇게 고평가되는게 신기하네요.

빅클럽에서 한번도 성공해보지 못한 중위권 에이스인데 비야레알 챔스 4강 임팩트가 크긴 컸나 보네요.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비슷한 배경을 갖고 있는 이스코가 맨날 볼을 질질 끈다고 축구팬들한테 까였던거 생각하면 리켈메에 대한 로망은 틀니축구에 대한 동경같은건지도...
20/12/31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리켈메가 저기 왜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크크크
아라가키유이
20/12/31 11:20
수정 아이콘
그 임팩트가 많이쎄긴했죠. 인터밀란이 공도 못 뺐는 모습이 커리어 내내 지속된줄 아는 사람이 많으니.
다만 리켈매 중심이던
04 코파06 월드컵이나 07 코파에선
아르헨이 꽤나 잘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약간의 고평가 정도로 보이네요. 막상 21세기안에선 저 자리에 누구 넣기도 애매하죠.
종이고지서
20/12/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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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리켈메 중심으로 짜주면 지단도 부럽지 않게 해준다는걸 보여줬으니 충분히 고평가 받을만 하긴 하죠. 전성기 시절에는 리그 국대 가리지 않고 다 잘했고 딩요 말고는 당시 리켈메 보다 낫다고 확신할만한 선수가 몇 없을정도의 기량이었으니 21세기 아르헨 베스트에 충분히 뽑힐만 합니다.
미하라
20/12/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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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 중심으로 짜준 팀들의 성과가 월드컵 8강딱, 챔스 4강인거 보면 지단과의 비교는 지단의 굴욕이고 정작 리켈메 고평가하는 사람들도 인터밀란 상대로 무쌍찍은거만 이야기하지 밥장군한테 코파에서 탈탈 털린건 이야기 안하죠.

리켈메같이 중소클럽에선 여포인데 빅클럽가면 쩌리되는 선수들은 21세기를 다 뒤지면 한트럭은 나올겁니다. 당장 디 나탈레만 해도 퍼포먼스의 꾸준함이나 누적 스탯은 리켈메보다 좋은데 축구팬들로부터 대접은 별로 좋지 않죠. 라치오 이끌면서 당시 4대 미드필더라는 소리 듣던 베론이랑 비교해도 딱히 리켈메가 비교우위 가질만한게 없고 리켈메가 비야레알같은 중소클럽에서 뛰어서 커리어가 안좋다는 말로도 쉴드가 안되는게 정작 바르셀로나에서 처참하게 망해서 비야레알로 임대가서 그런거지 무슨 리켈메가 마라도나처럼 지가 빅클럽 갈수있는데 못간게 아니었죠.
종이고지서
20/12/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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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은 당시 누구도 알지 못할 수준의 중소 클럽 수준이었고... 리켈메는 딩요랑 지단 제치고 라리가 MVP를 먹은 선수에요. 단순히 챔스 4강 월드컵 8강딱 이런 식으로 평가할 선수가 아닙니다. 밥장군에게 발렸다고 하지만 그때 코파에서도 결승까지 이끈건 리켈메였구요. 지단이 리켈메보다 좋은 선수인건 확실한데 당시 세리에 시절 국대 다 가지고 오면 몰라도 라리가 한정해서 비야레알에서 보여준 리켈메의 모습은 지단에게 꿀리지 않습니다. 의외로 지단이 라리가에서는 기대 이상의 모습이 아니었거든요. 님 말씀처럼 리켈메 같은 선수 한트럭이라면 리켈메처럼 라리가 MVP먹고 클럽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미드필더 명단 대보세요. 그것도 아르헨 선수로 가지고 오면 한명도 없을걸요? 물론 범용성이 구려서 문제이긴 한데 21세기 아르헨티나에서 리켈메보다 잘한 선수 몇명 없어요.
미하라
20/12/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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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가 호나우딩요랑 지단을 제치고 라리가 MVP를 수상했다는 이야기는 대체 어디서 보신건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 라리가는 MVP 수상이 없었습니다. 라리가 어워드가 생긴건 08/09구요. https://en.wikipedia.org/wiki/La_Liga_Awards

당시 스페인 돈발론에서 2010년까지 라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자국 선수, 외국인 선수를 매시즌 뽑은적은 있는데 리켈메가 이때 04/05 시즌 최우수 외국인 선수로 뽑힌 적은 있어도 리그 MVP를 수상했던적은 없습니다. 당장 리켈메 개인수상기록을 검색해서 봐도 라리가 MVP 수상기록이 없어요. 없을수밖에요. 그 당시엔 애초에 리그에서 따로 MVP 수상하지 않았던 시대였는걸요.

그리고 왜 갑자기 리켈메 중심으로 짜주면 지단도 부럽지 않게 해준다고 말을 하셔놓고 갑자기 "~~한정" 이라는 전제조건을 붙이면서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선수의 장점을 설명할때 자꾸 이것저것 전제조건을 붙여야만 설명이 가능하다는것 부터가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그정도 전술적 배려를 받았음에도 그 선수가 이끈팀의 최고 성적이 월드컵 8강이라면?

애초에 리그 MVP급 명단을 댈 필요가 없는게 리켈메조차도 공식적인 MVP 수상기록이 없고 그 클럽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퍼포먼스도 불과 3시즌밖에 보여준적이 없는데다 심지어 그보다 훨씬 더 오랜기간동안 꾸준하게 롱런한 디 나탈레같은 선수들도 좋은 평가 못받는 마당에 리켈메가 한 세기를 대표할만한 선수라면 고개가 갸우뚱해질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그 3년동안 리그를 씹어먹고 유럽을 씹어먹은것도 아니고 국제대회를 씹어먹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팀 성적과 무관하게 06 월드컵이나 07 코파 아메리카에서 리켈메가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것도 아닌데 (특히 비야레알에서 한창 잘나가던 시기에 치른 06 월드컵조차 말씀하신 그 지단보다도 못했음) 그냥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1인분을 못하니까 그 이전세대 추억팔이 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과거 미화된거겠죠.
종이고지서
20/12/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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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고 수상인 돈발론 어워드를 리그 MVP라고 했군요.(https://en.wikipedia.org/wiki/Don_Bal%C3%B3n_Award) 이건 기억 오류이고 제 실수이긴 한데 그래도 지단이랑 딩요를 제치고 수상한건 틀림이 없죠. 심지어 딩요는 당시 절정기였는데요. 역대 돈발론 어워드 수상자들 보면 아주 쟁쟁한걸 알수 있고 당대 최고의 라리가에서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커리어가 될만하죠. 그것도 리켈메 절정기때 같은 리그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면면이 후진것도 아니었구요. 당시 자국인 수상자가 사비였는데 리그에서 3:0으로 리켈메에게 참교육 당했던 사비가 리켈메보다 잘한것도 아니니 사실상 05-06시즌 라리가 최고는 리켈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06월드컵은 리켈메가 억울한만한게 자기가 어시해서 리드한 상태에서 감독인 페케르만이 잠그겠다고 교체해서 나간후에 뒤집힌걸 리켈메가 할 방법이 없는데 왜 계속 06을 들고 오시는지? 리켈메는 예선부터 8강까지 자기가 뛴 경기 동안에는 충분히 전부 자기 기량 다 보여줬습니다. 리켈메게 독일전에서 풀타임 뛰고 졌으면 님 주장처럼 패배의 원흉이 될 수 있고 리켈메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는데 경기도중 감독이 교체했고 그 이후에 역전당해서 패배 한경기 그것도 리켈메가 뛰는 동안에는 이기고 있었는데 리켈메가 뭘 더해야 합니까? 이건 리켈메가 못해서 기량이 부족해서 진게 아니라 감독의 삽질로 패배한건데요. 지금도 리켈메 교체건으로 페케르만은 까이고 있기도 하구요.

리그에서 딩요랑 지단 제치고 리켈메처럼 수상할만한 기량을 보여준 아르헨티나 선수 몇명이나 있나요? 님이 말씀하신 디 나탈레가 리켈메처럼 딩요급의 선수를 제치고 수상한적이나 있습니까? 아니면 자기가 중심인 팀으로 챔스 4강이라도 보내기라도 했나요? 아니 챔스 토너먼트는 보내기라도 했나요? 챔스도 못보낸 선수랑 듣보 클럽을 챔스 4강까지 올린 선수랑 비교하면 이야기가 안되죠. 님이 그냥 리켈메를 싫어하시는건 알겠는데 21세기 아르헨티나 선수들 중에서 리켈메를 확실하게 제치고 저자리에 넣을만한 선수가 없는것도 사실이에요.
미하라
20/12/31 19:27
수정 아이콘
그런식의 논리면 02/03 수상자 니하트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입니까? 니하트가 소시에다드의 돌풍을 이끌었다고 해서 호돈이나 라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격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지단이 그 시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지단이 뛴 모든 시즌동안 지단이 최고여서가 아니라 그 시대에 뛰던 선수중 가장 누적 퍼포먼스와 커리어가 좋기 때문이지, 지단 전성기 기간에도 시즌 단위로 따지면 지단보다 잘한 선수들은 당연히 있죠. 그걸 얼마나 오랫동안 월클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느냐에 따라 선수들 평가가 갈리는건데 한 세기를 대표하는 베스트를 꼽는 상황에서 내세울거라고는 불과 3시즌동안 중소클럽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몇몇 임팩트있는 시합에서의 퍼포먼스밖에 내세울게 없어서 리그 MVP라는 주장이 논파되니까 갑자기 난데없는 스포츠잡지에서 선정한 기록까지 끌어갖고 와서 본인의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셔야할만큼 리켈메가 현대축구사에 대단한 업적을 남긴게 없어요.

그리고 왜 독일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지도 모르겠는데 대회 전체 퍼포먼스를 놓고 봤을때 리켈메는 그 대회에서 지단, 피를로, 토티보다 못했어요. 그것도 다 페케르만 탓을 하고 싶으신건 아닐테고 페케르만이 만약 교체하지 않았다면 리켈메가 독일전 하드캐리하고 올라갔을거란 가정을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그리고 디 나탈레가 수상한적이나 있냐고 물으셔서 말씀드리는데요. 2년연속 리그 득점왕을 먹은 세리에A 공격수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2010년은 인터밀란이 챔스에서 우승을 하던 시기일 정도로 세리에A가 지금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한 리그도 아니었어요. 리켈메는 불과 3년 반짝하고 심지어 님이 말했던 클럽레벨을 한단계 끌어올렸던 팀에서조차 버려졌는데 디 나탈레는 리켈메보다 비슷한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해서 그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인 15/16 롱런하면서 레전드 대접받으며 은퇴했어요.

가수로 따지면 어디 슈가맨에 나올법한, 히트곡이라곤 딸랑 앨범 하나가 전부인 원히트 원더 가수를 "~~한정 김건모, 신승훈" 이러는거랑 똑같죠. 리켈메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님이 예전선수 추억팔이 하려고 올려치기 하는거지 리켈메라는 선수의 축구 커리어 전체를 보면 바르셀로나에서 폭망하고 비야레알로 임대가서 3시즌동안 중소클럽 대장놀이하면서 폼 유지못하고 거기서 전성기가 끝난 짧고 굵은 선수고 그렇게 잠깐 빛나는 활약을 했으나 짧고 굵게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는 정말 많다니까요?

당장 리켈메가 테베즈보다 나은 선수라고 할수 있습니까? 테베즈 유벤투스에서의 3년이 리켈메 비야레알 3년보다 못할게 없고 자신의 기량을 유지한 기간은 리켈메하고는 비교도 안되는데. 리켈메가 그렇게 대단한 선수였으면 비야레알로 임대기간 끝났을때 잘나간다는 클럽에서 다 원했을거고 바르셀로나가 비싸게 팔아서 수익을 올렸어야 했는데 현실은 구매하고 싶어하는 빅클럽들이 얼마 없어서 비야레알로 헐값에 팔린거만 봐도 답나오죠. 그때 비야레알보다 돈이 훨씬 많았던 그 수많은 클럽들이 다 축구를 볼줄 몰라서 지단 부럽지 않은 리켈메가 비야레알에 싸게 팔리는걸 그냥 보고 있었을까요?
종이고지서
20/12/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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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켈메가 현대사에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고 했나요? 제가 처음부터 주장한건 리켈메의 고점이 높았고 리켈메가 전성기에 국대, 챔스,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21세기 아르헨티나 베스트에 들어갈만 하다는거에요. 이후 보카에서도 충분히 자기 기량 보여줬구요. 테베즈요? 테베즈가 공미입니까? 테베즈 아게로 이과인 전부 리켈메보다 좋은선수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뽑힌건 포지션 때문 아닌가요? 님은 제가 계속 말하는 21세기에 아르헨티나에서 뛴 선수들 중에서 리켈메보다 더 나은 미드필더의 이름을 한번도 못대고 있어요.

그리고 니하트의 최우수 외국인 선수 수상은 고점이 그만큼 높았다는거죠. 니하트는 부상으로 그이후 기량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국제대회 활약이 없었으니 리켈메보다 덜 평가 받을 뿐이구요. 돈발롱 어워드를 겨우 스포츠 잡지 수상이라고 하는 자체가 웃기는 소리인게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들이 받는 사모라상도 마르카가 선정하는 상이고 축구 선수가 탈 수 있는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도 스포츠 잡지 상이니 님 논리면 걍 별것도 아닌 상이겠네요. 돈 발롱 어워드는 충분히 인정받는 수상이고 지금도 아게로 라리가 시절 평가할때 메시를 제치고 최우수 외국인 선수 수상했다고 아게로가 라리가 시절 대단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폐지되기 전까지 라리가에서 가장 권위있는 수상이었는데 님은 예전에 라리가 안보셨죠? 축구 커뮤니티 가셔서 옛날 라리가 본 사람들에게 겨우 스포츠 잡지 수상아니냐고 하면서 까내리면 님보고 축알못이라고 비웃을겁니다.

그래서 디 나탈레가 에이스로 챔스나 국대에서 뭔가를 했나요? 그냥 리그에서 활약한 중위권 팀의 에이스 아닙니까? 디나탈레가 챔스라도 이끌고 나서야 리켈메랑 비교해야죠. 리켈메는 적어도 자기가 주축으로 5골을 넣으며 국대를 코파 결승까지 이끌고, 챔스도 4강까지 갔으며, 06 월드컵에서도 활약했어요. 나탈레가 리그 커리어 외에 수준높은 대회에서 에이스로 보여준 커리어가 있나요? 디 나탈레가 국제대회에서 뭔가를 했으면 평가가 높았을건데 전혀 안그러니 평가가 낮을수 밖에 없어요. 님 논리면 겨우 3시즌 20골 넘게 넣은 비에리가 나탈레보다 못한 선수이겠네요. 토니도 사실상 최고급 활약은 3시즌 밖에 안되니 나탈레보다 구린 선수구요. 의외로 축구선수들 고점이 오래가지 않아요. 리켈메가 활약한 3시즌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에요. 매년 미친 활약을 하는 메날두가 그래서 대단한거구요.

06 월드컵에서 겨우 8강에 떨어진 리켈메가 4개의 도움으로 도움왕을 했었고 자기가 뛴 경기는 모조리 다 승리했습니다. 독일전도 리켈메가 하드캐리하고 있었고 공격포인트까지 올렸는데 페케르만이 잠근다고 뺀걸 거기서 더 어떻게 합니까? 리켈메가 끝까지 뛰었다고 독일에게 이겼을진 아무도 모르지만 리켈메가 못해서 진 경기도 아닌데 리켈메의 한계라고 하는건 웃기는일 아닌가요? 아르헨을 8강까지 이끈것도 리켈메였고 당시 아르헨의 에이스는 리켈메라는건 축구본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당장 예선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아르헨의 평가가 우승후보로 올라간것도 리켈메 덕분이었는데요. 월드컵 경기동안 리켈메 경기력이 나빳던 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그리고 피를로는 몰라도 토티요? 걍 님 06 월드컵 안보셨죠? 토티는 제가 이탈리아 팬이라서 잘 아는데 경기력은 구렸어요. 월드컵 직전에 큰 부상으로 자기 기량을 발휘할만한 여건이 전혀 아니었거든요. 당시 리피가 괜히 토티 중심으로 안짜고 에이스가 없는 원팀 축구로 짠게 아닙니다. 세메에 물어봐도 리켈메 토티 06월드컵에서 누가 경기력이 좋았냐 하면 리켈메라고 대답할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미하라
20/12/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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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님은 제가 계속 말하는 21세기에 아르헨티나에서 뛴 선수들 중에서 리켈메보다 더 나은 미드필더의 이름을 한번도 못대고 있어요"

제가 님의 글에 처음으로 단 대댓글에 베론 언급한건 왜 빼먹으시는지 모르겠는데 베론이 비록 맨유와 첼시에선 부진했다고 해도 비교대상이 리켈메면 훨씬 더 오랫동안 자기 기량을 유지한 케이스고 심지어 그 당시 라치오 세리에A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포지션 가지고 이야기 하는것도 이상한게 아르헨티나가 오랫동안 4-3-3을 유지했던 팀도 아니고 정작 메시는 국대에서 중앙 프리롤로 뛴 시간이 많은데 까놓고 말해 메시랑 리켈메랑 있으면 메시 위주의 공격전술을 짜는게 공격생산성이 높지, 대체 어떤 멍청한 감독이 메시가 부동의 팀 에이스인 상황에서 리켈메 위주의 공격전술을 구성할까요?

그리고 본인이 처음에 리그 MVP라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이야기 해놓고 틀렸다고 지적해주면 본인이 틀렸다고 인정을 해야되는데 이제는 무슨 스포츠 잡지 수상기록의 권위까지 들먹이면서 끝까지 자기가 틀린걸 인정을 안하시네요? 리그에서 MVP 수상을 언제부터 했는지도 모르는 분께서 "너 옛날에 라리가 안봤지?" 같은 말을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비에리나 토니를 언급하셨는데요. 둘다 프로선수로 뛰면서 누적기록이 그렇게 적은 선수들이 아닙니다. 비에리가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넣은 득점기록이 세리에A 무대에서 넣은 골수만 해도 166골이고 토니가 세리에A랑 바이에른 뮌헨에서 넣은 골수만 합쳐도 195골입니다. 저 선수들이 무슨 폼이 내려간 이후의 행보가 리켈메처럼 쫄딱 망한것도 아닌데 고작해봐야 유럽에서 총 5년을 뛰고 그 5년중에서도 첫시즌과 막시즌은 쫄딱 망해서 팀에서 버려진 선수를 이야기하는데 저 선수들을 끌어오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축구선수 고점이 오래가냐와는 무관하게 몇시즌 절정의 폼을 보여주다가 신체능력이 떨어지거나 부상여파로 기량이 떨어지는 경우는 있어도 월클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들은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일정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선수경력을 이어갑니다. 심지어 호나우딩요처럼 자기관리가 엉망이었던 선수들조차도 그 타고난 피지컬과 재능으로 리켈메보다 더 오랫동안 전성기를 유지했습니다. 근데 3년동안 그렇게 잘했다는 리켈메는 왜 비야레알에서 내보낼때 어떤 팀도 원하질 않았으며, 한창 비야레알에서 날라다니며 비야레알이 완전이적을 추진했을때 비야레알보다 재정여력이 훨씬 더 좋았던 수많은 클럽들은 왜 그걸 보고만 있었는지 다시한번 묻고 싶네요. 전술적 배려만 해주면 지단 안부럽다는 리켈메인데 왜죠? 계속 축구안봤냐는 소리만 하시는데 저나 님보다 훨씬 더 축구를 많이 보고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각 클럽들의 스카우트와 축구 전문인력들은 다 님보다 멍청해서 그냥 보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거기서 뭘 더 어떻게 하긴요. 애초에 리켈메란 선수가 수세적인 국면에서 기여를 하는 선수면 그때 빠지지 않아도 되었을것이고 리켈메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수 있는 역량이 있는 선수였다면 교체당하기전에 승부를 결정지었겠죠. 메시는 그럼 무슨 메시가 매번 삽질해서 메이저 결승에서 공격수들이 빅찬스미스를 해도 비판의 화살이 메시에게 돌아갑니까? 더군다나 무슨 축구선수로 뛰면서 월드컵 1번밖에 못나가는것도 아니고 리켈메가 자기 기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했거나 전술적 효용가치가 더 높아서 님 말대로 21세기에 리켈메에 비빌수 있는 10번이 아무도 없었다면 그 이후에도 기용되었겠죠. 근데 현실은 월드컵 경력이라고는 2006 월드컵이 전부고 자신이 팀 에이스로서 이끈 월드컵도 8강에 그친데다 유럽무대에서 뛸만한 기량을 3시즌밖에 유지하지 못한것도 페케르만 탓일까요?

메시와 신계에서 대적했던 호날두도 한때는 댄서라고 까일정도로 경기 내적으로 약점 투성인 선수였고 다른 수많은 선수들 역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기 발전에 성공한 선수들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했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잃었죠. 심지어 국대에서 잉여라고 까이는 아게로조차도 라인 브레이킹을 즐기는 포쳐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걸 느끼고 지금의 스타일로 변화해서 선수경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마당에 리켈메는 변화하는 축구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하고 그냥 3년 반짝하고 사라진, 가수로 치면 원히트 원더형 가수와 똑같은데 이런 선수를 가지고 세기를 대표할 선수 운운하고 있으니 이상할 노릇이죠. 그렇다고 그 3년동안 무슨 메시나 마라도나 뺨칠정도의 지배력을 보여준것도 아니고 선수경력도 별볼일 없는 선수가 커리어까지 딱히 내세울것도 없으니 그냥 클래식 플레이메이커 뽕맛 과거미화로 볼수밖에요.
종이고지서
21/01/01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하라 님// 베론요? 베론은 21세기에 유럽에서 겨우 한시즌 활약했어요. 님 말씀처럼 리켈메게 안되면 베론은 말할 거리도 없죠. 리켈메급 한 트럭이라면서 베론밖에 못 말하시는 분이 뭔... 제발 그 한 트럭인 선수들 명단 좀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그것도 아르헨 선수들로요. 유럽 시절 이후 비슷한 시기에 뛴 아르헨티나 리그에서는 리켈메가 훨신 잘했구요. 어이가 없어서 베론에 대한 대답을 안했는데 베론을 끌고오시는걸 보니 님도 베론 말고는 생각나는 선수가 없나보죠?

라리가 MVP는 오래되어서 기억이 애매해서 다시 찾아봤는데 돈 발론 어워드가 라리가 MVP가 맞더군요.(https://www.fmkorea.com/index.php?mid=football_world&document_srl=3061387206&search_keyword=%EB%9D%BC%EB%A6%AC%EA%B0%80+MVP&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2) 2010년에 폐간했고 이후에 라리가에서 MVP를 선정해서 뽑다가 다시 마르카에서 디스테파뇨상 수상으로 이어지던데 폐간 이전에는 돈 발론 어워드를 라리가 MVP라고 인정하고 있구요. 기억으로 조립하다 틀렸다고 했는데 리켈메가 MVP를 수상했다는 말이 오류가 아니죠. 걍 그걸 몰랐던 님이 잘못 아셨던거구요. 즉 이건 제가 틀린게 아니라 님이 걍 라리가를 안보신 분이라는 증거죠. 그러니 리켈메 경기는 안보고 말만 듣고 고평가라는 말을 하신거구요.

리켈메는 비야레알 시절에는 맨유에서 입질이 왔었고 리켈메 조차도 맨유의 제의를 수락하지 못한걸 가장 후회한다고 했었죠. 이후에 자기가 좋아서 유럽에 안남고 보카의 왕이 된걸 뭐라고 할것도 없고 보카에서 레전드로 활약하다가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가 직접 다 늙은 리켈메를 컨택해서 영입하고 싶어 했을 정도로 여전히 유럽 클럽에 구애가 있었습니다. 자기가 아르헨 생활이 좋아서 있었을뿐... 지금이야 유럽 커리어로만 평가받지만 리켈메가 데뷔한 90년대만 해도 유럽이랑 남미랑 클월에서 이기고 지고 할정도로 남미 리그의 위상이 높았던 시기이고 그시기에 유소년을 보낸 리켈메는 굳이 유럽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죠. 유럽 생활 마치고 보카에서 쌓아올린 커리어가 별로였음 또 모를까 보카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일 정도로 유의미한 커리어를 보내기도 했구요. 걍 3년하고 쫄딱망한 선수가 아닌데 걍 3년하고 커리어가 끝난듯이 말씀하시는지? 리켈메를 처음부터 싫어하던 반할이 윙켈메 쓰면서 사용 개판으로 한 바르샤 시절 말고는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는 모두 다 제몫을 해낸 선수에요. 마라도나랑 관계가 파탄나지 않았으면 2010년에도 대표팀에서 활약했을겁니다. 2014년에도 리켈메가 망했으면 샤베야갸 뽑을 이유가 없었죠. 부상으로 낙마했을뿐...

그리고 06 월드컵 리켈메 활약을 토티랑 비교하신 분이 뭔... 솔직히 그 시절 월드컵 보기나 하셨나요? 봤으면 토티는 말도 안꺼냈을텐데요. 06월드컵 토티는 센스는 살아있었지만 경기력이 구려서 전반에 교체되기도 하는등의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어요. 팀의 중심으로 경기력까지 좋던 리켈메랑 비교할 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피를로라면 모를까 그런데 피를로 조차도 칸나바로 부폰이라는 월드컵 MVP급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받쳐줬었죠. 리켈메는 적어도 대부분의 국대에서 자기 몫을 다했어요. 코파 결승에서 털린 임팩트가 크지만 결승도 리켈메가 5골이나 넣으면서 잘해서 올라간거구요. 06월드컵에서 리켈메를 욕하는 사람은 그 시절 경기를 안봤거나 문서로 접한 사람들 뿐입니다. 자기가 안뛰었을때의 결과까지 에이스가 책임질 필요는 없죠. 이번 라운드에서 바르샤가 비겼다고 경기 안나온 메시 탓을 하면 바보인것과 마찬가지 인것 처럼요. 08년에는 아르헨을 월드컵 금메달 따게한 주역이기도 했구요. 이후에는 메시에게 주도권을 줘야했기도 했고 뽑히다가도 마라도나랑 관계가 틀어진다던가 아니면 부상을 입어서 낙마 한다든가 해서 더이상 국대 커리어를 쌓지 못했을 뿐이죠.

리켈메가 고평가 받는건 다른거 없어요. 라리가에서 딩요를 제치고 상을 받았다는것과 전성기 동안 레반때급 클럽을 챔스로 올리고 챔스에서 토너먼트 진출 시켜서 4강까지 이끌었으며, 국대에서도 코파 준우승, 월드컵 8강, 올림픽 우승을 이끄는등 리그 국대 챔스 모든 곳에서 업적을 이뤘기 때문입니다. 전 포를란이 리켈메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절정의 기량을 뽑내던 포를란은 리켈메보다 좋은 조건에서도 아틀레티코라는 팀의 클래스를 한 단계 업 시키진 못했어요. 포를란 전성기 동안 꾸준히 챔스 진출은 커녕 챔스 조별 예선 광탈에 리그 순위도 3~9위정도로 왔다갔다하고 유로파리그 하나 먹은적 밖에 없죠. 그런데 리켈메는 레반때급 클럽이었던 비야레알을 한 단계 더 크게 업 시킨 선수입니다. 리켈메가 에이스가 되어 챔스로 이끌어주면서 팀의 예산이 돌고 그러면서 좋은 선수들이 모이고 하면서 클럽의 체급이 커진거죠. 괜히 돈발론에서 외계인이라는 딩요조차 제치고 리켈메를 최우수 외국인 선수로 뽑은게 아니에요. 보카주니어스 역대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로 뽑히고 돈발론 어워드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 수상을 했을정도면 커리어도 구린게 아니죠.
미하라
21/01/01 04:33
수정 아이콘
인터밀란 시절 베론은 어디다 다 지워버리고 베론이 한시즌만 활약을 했다는것도 웃기는 이야기지만 베론은 리켈메가 해내지 못했던 리그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는데요. 게다가 디 나탈레같은 선수도 제대로 대접 못받는데 몇년 반짝하고 사라진 선수는 한트럭 된다니까 왜 갑자기 아르헨티나 선수라는 전제조건을 멋대로 갖다붙이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이미 리켈메 전성기고 나발이고 리켈메 전성기 씹어드실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메시를 중심으로 놓으면 팀이 기대할수 있는 공격생산성이 훨씬 높은데 왜 메시 냅두고 리켈메를 21세기 베스트에 억지로 집어넣어서까지 리켈메를 써야할 이유는 대체 어디에 있냐니까요. 필드에 병장축구 하는 공격자원을 2명 쓰는것부터가 리스크인데 그런 리스크를 감수해야될 정도로 리켈메가 축구사에 대단한 업적을 남겼냐구요.

그리고 21세기 베스트를 논하는 자리라면서 베론은 심지어 세리에로 돌아와서 잘뛴 05, 06 시즌도 없는 사람 취급해놓고 무슨 90년대 남미 수준을 논합니까? 이미 리켈메가 유럽으로 건너올 시기엔 남미에서 날고 긴다는 선수들도 이미 다 유럽으로 넘어와서 뛰고 있었고 리켈메 뿐만 아니라 그 당시 호빙요, 테베즈같이 남미 프로무대 씹어먹고 유럽으로 넘어온 선수들도 처음엔 모두 유럽에서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이젠 불과 3년짜리 전성기에 불과한 리켈메를 미화시키기 위해 그 당시 남미축구 수준까지 부풀려서 말씀하십니까?

그리고 토티가 대회 내내 삽푸고 버스탄줄로 아시는데 2006때 이탈리아에서 공격포인트 가장 많이 찍어냈던게 토티입니다. 리켈메는 들어가지도 못한 FIFA가 선정한 올스타 팀에도 뽑혔구요. 애초에 다리에 철심박고 뛴 대회라 토티 이름값만큼 못한 대회는 맞는데 스탯이 더 나은것도 없고 (4도움 VS 1골 3도움) 그렇다고 리켈메가 무슨 대회 실버볼, 브론즈볼 탄것도 아니고 정작 자기가 1옵션으로 이끌던 팀은 8강딱 했는데 이러면 또 페케르만 소환하실겁니까? 아니면 경기력 도르, 순수실력 도르 이야기 하실겁니까? 피를로는 다른 선수들이 받쳐줬다? 21세기 와서 2006, 2010만큼 아르헨티나 선수빨이 좋았던 적이 그 이후에는 있었습니까?

그리고 돈발론 어워드도 제가 가르쳐줘서 안거지 님은 그냥 라리가 MVP라면서 그런 선수 또 가져와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애초에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에서 주는 라리가 MVP랑 돈발론에서 주는 최우수 외국인선수는 그냥 완전히 다른 상이고 두개의 어워드가 공존했을땐 수상도 따로 했고, 수상자 명단도 다른데 이제와서 본인이 착각했다고 똑같은 상이라고 계속 우길겁니까? 님 논리대로라면 2010년 보르하 발레로는 사비와 이니에스타를 제끼고 리그 MVP를 먹은 축신이게요?

그리고 자꾸 타이틀 내세울게 하나도 없으니 졌잘싸한 기록들 가지고 감성팔이를 시도하시는데 비야레알처럼 그냥 졌잘싸도 아니고 팀의 리그우승을 이끈 바디나 마레즈가지고 얘네들이 월클이냐고 하면 물음표인데 무슨 월드컵 8강딱 가지고 와서 아르헨티나보다 국가대표팀 선수들보다 몸값도 더 낮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이끌고 월드컵 4강으로 이끈 포를란이랑 비교를 하십니까. 리켈메가 님 말씀대로 자타가 인정하는 그 대회 최고의 경기력도르 였다면 포를란처럼 골든볼이라도 받았겠죠. 리그 경력으로 비교하면 더 처참해질걸요. 포를란은 비야레알 이후에도 계속해서 성공적인 선수 커리어를 보냈는데 리켈메는 비야레알에서 방출되고 유럽무대에서 아예 버로우 했는데요.
미하라
21/01/01 04: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덧붙여서 자기가 안뛴 경기까지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셨는데 리켈메가 독일전에서 안뛴것도 아니고 뛰다가 교체당한거죠. 수세적으로 경기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1g도 도움 안되니까 교체된거고 이런것부터가 벌써 감독 스쿼드 운영에 부담주는거고 전적으로 선수가 가진 근본적인 약점인데도 그저 교체한 감독탓만 하죠. 1골 지켜내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 더럽게 못하니까 빼버린건데 이걸 생각안하니까 골든볼은 커녕 브론즈볼도 수상못한 리켈메의 기량은 완벽한데 감독이 뻘짓해서 나온 결과로만 착각하는거죠.

애초에 좀 더 팀 친화적인 선수였으면 그렇게 빠질일도 없었을수도 있는데 그토록 전술적 배려를 받아놓고 팀이 8강딱 하니까 이제와서 리켈메 책임 아니다? 팀이 잘되었을때 공도 그 선수 몫이면 팀이 망할때 과도 그 선수 몫이어야지. 왜 잘한거 이야기할땐 그 선수 공은 실컷 이야기하면서 망한거 이야기할땐 쏙 빠지려고 하는지...
종이고지서
21/01/01 09:36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05 06 베론 포함 시켜도 그나마 잘뛴 시즌은 겨우 두 시즌이에요. 그것도 리켈메처럼 에이스가 아니고 부품이었고 같은 시기에 리켈메가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모든 스포츠에서 팀을 이끄는 1옵션인 에이스가 2옵 3옵인 부품들 보다 더 높이 평가 받는건 주지의 사실 아닙니까? 21세기 들어와서 베론이 에이스로 리켈메보다 잘했나요? 아님 성과가 있나요?

메시 공미도 웃긴게 메시가 가장 효율적인 포지션은 공미가 아니라 포워드 자리죠. 활동량이 적은 메시가 활동량이 많이 필요한 미드필드에서 뛰고 빌드업에 관여하고 하는건 비효율이라는건 메시의 국대 성적으로도 충분히 증명되고 있고 뒤에서 미드필더들이 잘 받쳐주면 메시의 효율이 훨씬 극대화 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파괴력있는 병기를 왜 할 줄 안다는 이유로 비효율적인 자리에서 씁니까? 그것도 그렇게 쓰고 성공한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라리가 MVP도 제가 말이 맞았죠. 10년이 넘은 이야기라서 돈 발론 어워드로 기억 안하고 있었을뿐, 돈 발론 어워드가 누구나 인정하는 라리가 MVP였고, 당시 내국인 외국인 나눠서 수상했지만 최우수 외국인 상이 라리가 MVP라고 모두다 인정하는 상태였죠. 그냥 기억으로 흐릿하게 쓴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긴 한데 리켈메가 딩요 지단 다 제치고 라리가 MVP를 받았다는건 제 주장은 사실이죠. 제가 링크 올린 글에서도 최우수 외국인 선수 상이 리그 MVP라고 명시하고 있구요. 일개 잡지에서 주는 상이라서 권위가 없다고 생각하실거면 님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일개 잡지사가 수상하는 발롱도르보다 더 권위있다고 앞으로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 포를란... 그럼 포를란은 리그나 챔스에서 뭘했나요? 리켈메는 주축으로 챔스로 이끌고 토너먼트 진출시키고 토너먼트 4강까지 끌어 올렸는데 포를란은 전성기동안 클럽에서 몇번 챔스 토너먼트 진출 시켰죠? 꾸준히 챔스라도 보내긴 했나요? 아니면 팀 동료였던 아게로나 리켈메처럼 리그 MVP를 타기라도 했나요? 국대 골든 볼 하나로 저 모든게 가려지기나 합니까?

당시 보르하 발레로는 축신 맞아요. 당시 라리가 보신분들 다 인정할 정도로 축신모습이었고, 보유했던 팀 마다 축신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돈 발론 어워드가 평점으로 주는거라서 보르하 발레로 평균 평점이 사비 이니에스타 보다 더 평균 평점이 좋았기 때문에 수상한거에요.

06월드컵 토티가 리켈메보다 낫다는건 지금 앙헬 코레아가 1등팀에서 최다 어시니 6등팀 에이스인 메시보다 낫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더 이상 안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계속 빙빙도는 독일전에서 리켈메 까는 칼럼이나 사람 가지고 와보세요. 수세적으로 운영할 필요 없는 경기에서 페케르만이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해서 오만하게 리켈메 체력 보존 차원에서 교체했다가 피본건데 온전히 페케르만 판단 미스죠. 리켈메가 그 경기에서 못했다거나 리켈메가 교체되어 나오기 전까지 지지부진한 상태였으면 몰라도, 리켈메의 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 상태였고, 경기력까지 좋았는데요. 감독탓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에요. 그래서 누구도 월드컵 리켈메는 안 깝니다. 까는 사람은 그저 축알못일뿐... 차라리 코파 결승에서 밥장군에게 털린걸 까면서 그때 그 경기 못했잖아 패배의 원흉 아님? 이러면 인정하겠지만요.

암튼 이래저래 말이 길어지고 있고 감정도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새해 아침이니...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양현종
20/12/31 10:49
수정 아이콘
축알못이지만 국대 아게로는 맨시 아게로랑 다른 사람 아닙니까
Anti-MAGE
20/12/31 13:32
수정 아이콘
아게로가 아니라 아구에로 입니다. 맨시티에 그 공격수를 말씀하시는거라면.... 그리고 그 아구에로는 월드컵에서 1골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제나로
20/12/31 14:18
수정 아이콘
아게로 아구에로 다 맞지않나요
따지자면 아궤로가 맞고요(국립국어원 피셜)
간손미
20/12/31 15:07
수정 아이콘
스페인어로 땡땡이유라고 하는게 있는데 유 위에 땡떙이 점을 붙이면 구에라고 읽습니다.
aguero = 아게로 Agüero = 아구에로인데 맨시티 공격수는 Sergio Agüero라고 씁니다. 뭐 물론 영어로는 저게 없으니 그냥 다 아게로라고 읽긴 하겠습니다만..
엘제나로
20/12/31 15:11
수정 아이콘
아궤로 (델카스티요), 세르히오 (레오넬)
별명 쿤 Kun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1988~ ).
제88차 외래어 심의회(2009. 12. 3.)
간손미
20/12/31 15:12
수정 아이콘
네 한국어 표기법 상으로는 아궤로가 맞을겁니다.
어차피 외국어별로 본인들 이름 발음이 다 다르게 표현되기는 해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정보 드리려고 한 글이었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얀 로냐프 강
20/12/31 11:06
수정 아이콘
뎁스가 훌륭... 키퍼가 ㅠㅠ
환경미화
20/12/31 11:13
수정 아이콘
아이마르는???
포메라니안
20/12/31 11:15
수정 아이콘
아게로가??
산다는건
20/12/31 11:25
수정 아이콘
소린이 에인세 넘나요? 아르헨은 필드플레이어만 할려고 하는건지 골키퍼는 왜 월클이 안나올까요?
醉翁之意不在酒
20/12/31 11:56
수정 아이콘
98월드컵때 모야라고 골키퍼가 꽤나 잘했는데 종교적인 원인으로 조기은퇴하다보니
퀵소희
20/12/31 11:26
수정 아이콘
디마리아가 왜??
킹이바
20/12/31 11:32
수정 아이콘
저라면 리켈메를 내리고 디마리아를 중앙으로 내린다음 공격진에 아게로나 다른 선수를 넣을 거 같아요
가미유비란
20/12/31 12:08
수정 아이콘
저런 멤버로 우승을 못하다니..
20/12/31 12:49
수정 아이콘
아구에로가 이런 곳에서 못 드는게
국대 스탯이 안좋고 특히 중요할때 아무것도 못한적이 너무 많을겁니다
Anti-MAGE
20/12/31 13:32
수정 아이콘
월드컵 1골이면 진짜 선넘었죠...
20/12/31 13:10
수정 아이콘
국대 아구에로는 그말싫 인정이죠.
아저게안죽네
20/12/31 16:55
수정 아이콘
리켈메가 실력으론 뽑힐만 하다고 보는데 플레이 스타일상 밸런스가 무너질 것 같네요.
20/12/31 17:53
수정 아이콘
국대니까 국대 스탯을 많이 봤나 보네요.
리켈메도 국대 캐리력은 좋았죠
20/12/31 20:02
수정 아이콘
누적으로 보묜 아게로 이과인이면 아게로인데
국대면 이과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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