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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02:41
솔직히 현재 히어로즈의 상황은 그저 KBO의 기생충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당시 KBO는 8개구단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장석의 말도 안되는 딜을 받아들였고, 돈한푼 없이 구단을 인수한 이장석은 무리하며 돈을 끌어다 써서 훗날 히어로즈 지분을 둔 법정다툼을 만들었고, 기존의 선수들을 하나둘 팔면서 구단을 유지했는데, 잠실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는 싼가격에 구장을 쓰는등의 혜택을 받은 덕분이죠. KBO의 인기를 이용한 네이밍 스폰의 가격대가 오르고 중간중간 선수들을 해외에 내보내면서 현재는 구단을 그럭저럭 유지 중이긴 합니다만... 이 네이밍 스폰 자체가 사실 다른 대기업 구단 9개 구단이 팀에 돈을 쏟아부으며 운영하는 와중에 꼽싸리 낀채로 혜택을 보는 구조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히어로즈 같이 네이밍 스폰과으로 유지되는 구단이 하나만 더 있어도 히어로즈 같은 고액의 네이밍 스폰은 불가능합니다. 바로 가격은 절반으로 깎일겁니다. 나머지 9개 구단이 모기업을 통해 운영되기에 히어로즈 '하나쯤' 이런 운영이 가능한거죠. 사실 지금도 나머지 9개 구단들이 현재의 히어로즈의 행태를 두고만 볼 생각은 없어보이며, 이 이장석 체제의 감시체제로 등장한게 허민의장인데.. 그런데 저 인간이 저러고 있으니.. 저는 중간에서 히어로즈 그리고 그 뒷배경의 이장석만 배불리는 현재의 히어로즈의 구조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현재 10개 구단 체제에서 정 안되면 구단 하나쯤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이따위로 운영할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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