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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12:59
무슨 말을 하고 싶은신건지 모르겠네요
모리는 무지해서 트인낭을 시전했고 선수들은 똑똑해서 발언을 자제했다는 건가요 마지막 문단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고요 여자 경기도 할당제로 열어달라는건지
21/01/01 13:08
모리는 원칙적으로 옳은 말을 했지만
그 결과가 자신뿐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기업, 직원들에게 큰 피해가 되었다는 겁니다. 결국은 중국이 나쁜거 아냐? 라는 질문도 가능하지만 그걸 알고 돈을 보고 거래를 하는것 또한 사실이니깐요..
21/01/01 13:24
휴스턴의 일개 단장인 모리가 SNS에 홍콩 시위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이
단순히 중국 사회에서 NB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기는 걸 넘어서서 중국 사회와 기업, 소비자 전체가 NBA를 보이콧할 합당한 근거가 된다면야 모리가 글을 올린 것이 잘못된 것이겠죠 그게 합당한가? 당연히 누가 봐도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 국내 여론이 급격히 안 좋아진 거에요 단지 손해를 냈으니까 무조건 모리 잘못이고 NBA가 중국의 어거지를 다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그 평소에는 인권 정의를 외치던 선수들이 단장 보고 못 배웠다느니 하던 그들만의 정의도 잘 봤고요
21/01/01 13:33
중국 정도의 땡깡은 드문 일이지만
다른 나라와 거래하는 기업 입장에서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 발언을 아끼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당장 한중일3국만 봐도 중국이 저 땡깡을 피워대도 거래가 많은 기업들에선 발언을 아끼죠.. 오히려 말을 막하는 기업들은 보통 막장 정부에 그 통제를 받는 중국같은 얘들이 대부분이구요.. nba단장이 '일개'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죠.. 특히나 휴스턴이라는 구단의 특수성 (nba에서도 중국시장에 가장 공을 들이는 구단입니다.) 을 생각해본다면 더욱더요..
21/01/01 13:51
결국 발언의 정도와 대응의 정도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NBA가 공식적으로 중국에 대해 비판했다 시진핑에 대해 비판했다 하면 이거야말로 문제있는 짓이고 땡깡이 아니죠 근데 모리가 개인 SNS에 홍콩에 대한 글을 올린 걸로 중국이 NBA 전체를 보이콧할 정도로 땡깡을 부렸기에 모리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글쓴 분 마음대로 마치 반중감정에 코로나 사태가 터져서 모리가 자리를 유지했고 중국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처럼 글을 쓰셨는데 코로나랑 반중감정 심화는 모리 일보다 후의 일이고 모리는 휴스턴의 성적에 책임을 진거지 그거랑은 아무 관련이 없어요 실제로 그거와 아무 상관없이 모리는 문제없이 시즌을 마쳤고 어렵지 않게 재취직했어요 심각한 땡깡쟁이인 중국조차도 땡깡을 부려서 모리를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얘기도 하자면 현실에 따라 휙휙 침묵하는 소신이 비웃음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21/01/01 14:05
처음 일이 터졌을때 모리가 자리를 유지하지 못할거란건 굳이 제가 한 예상이 아니고
다수의 매체에서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게 국가간 감정다툼으로 발전하는 바람에 모리의 자리가 낙장불입이 되었던거라고 보는게 상식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애초에는 중국이 nba전체를 보이콧하진 않았어요. 처음엔 nba랑 모리랑 납작 엎드렸거든요.. 그런데 본문에 쓴데로 이 스탠스가 미국 국내에서 문제가 되었기에 일이 이래 된거죠.. nba입장에선 다행인게 다음시즌부턴 보이콧이 풀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sns가 개인적인 공간이라고만 생각했던게 지금까지 sns로 터진 문제의 대부분 아니었나요? 앞서 말했다시피 지금 열심히 사우디가 무기를 팔고 있는 우리나라 총기제조회사 대표가 개인 sns에 사우디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이걸 사우디 정부에서 문제를 삼아서 계약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걸 사우디가 막장국가니깐이라고만 넘어갈수 있을까요?
21/01/01 14:14
발언의 정도와 대응의 정도에 달린 일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총기회사 대표가 SNS에 무슨 발언을 했고 계약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에 따라 다른거죠 손해가 있다고 모두 글 올린 사람의 문제라고 할거면 한국 방송에서 대만기 흔들었다가 중국 사회에서 매장당할 뻔한 쯔위도 자기 잘못이겠네요 한국에서 기업 국가에 속해있는 모든 사람들은 중국의 잘못 중국인의 잘못은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말고 찬양만 해야 할 것이고요
21/01/01 14:22
자리에 따라 다른거죠..
그때도 쯔위는 몰라도 그 관계를 잘 모르고 대만기를 준비했던 방송 관계자는 욕좀 먹었습니다. 본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중국과 사우디 욕을 하지만 갑의 갑으로 올라가면 저 또한 중국과 사우디에서 일을 받고 있는 샘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제가 예로 든 상황이 생기면 저는 일자리를 잃을수도 있습니다. 사회 생활 하면서 사장 욕 안하는 직장인은 거의 없지만 그 말을 사장 앞에서 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게 그 사람들이 이상한 겁니까? 돈 문제 앞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은 참아야 됩니다. 그게 본인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집단 전체의 이익이 걸린 일이라면요.. 이게 무슨 국가간 일 뿐입니까?
21/01/01 14:29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우리가 손해 보지 않게 상대가 어떤 비윤리적인 일을 저지르든, 뭐 예를 들어 민간인 학살-고문-인신매매-아동착취 등의 문제가 대놓고 이루어져도 우리한테는 이익이니까 그냥 입 닥치고 침묵해라 이거네요? 언급했다가 우리가 손해를 입으면 안되니까?
저 이 논리 봤습니다. 현대에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태도고요, 냉전 시대에는 군사독재 시절이, 그리고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다'라는 논리로 킬링필드 등을 지원하다시피 한 미국의 태도에서, 2차 대전 때는 나치 독일와 파시스트 정권, 일제 등의 전체주의, 그 이전에는 제국주의 시대에 그랬었죠. 결국 그래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됐죠? 당장 그러다가 그게 다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말씀하신 논리대로면 결국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의 기본권 따윈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것이고, 우리나라여도 그건 마찬가지로 적용될 겁니다. 좀 더 소급적으로, '내 집단', 혹은 '내 가족'만 아니면 남이 어떤 처우를 당해도 상관 없다는 거니까요. 까놓고 말해서 '남의 인권' 말씀하시는데, '타인의 인권'은 굳이 국가가 다르지 않더라도 집단만 다르면 성립하는 것이잖아요. 예를 들어, 삼성 공화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노동자에게 어떤 처우를 하든 '삼성이 하는 일에 토 달지 마라'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지금이야 중국이지만, 그게 우리나라 정부가 되고 기업이 되어도 마찬가지의 논리로 침묵하시겠군요. 아니, 오히려 이 문제를 공론화한 사람을 비난하겠네요. 삼성 주가 떨어져서 우리나라 이미지에 흠집나고, 세금 거두는데 문제 생기면 어떡할거냐고. 대기업의 문제점에 대해 내부고발한 내부고발자한테도 똑같을 테고요. 내부고발자가 고발해서 기업 등에 큰 피해가 가면 그것에 대해서 마찬가지 논리로 비판하시겠군요. 결국 같은 논리 아닙니까? 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텐데 어떻게 사회정의 따위를 위해 내부고발을 합니까? 당장 금전적 이익이 잔뜩 걸려있는데요.
21/01/01 14:35
그러니까 글쓴 분의 의견은
정의와는 상관없이 자기 집단에 손해가 되는 일에는 무조건 침묵해아 된다는거죠?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조건 잘못이고?
21/01/01 14:43
곰그릇 님// 제가 보기엔 글쓴이는 1980년 5월의 광주의 일도 침묵하지 않아서 피해가 오면 침묵하지 않은 사람들 탓할 거 같습니다. 막말로 저때 광주에 살지 않았으면 자기랑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21/01/01 14:48
보라괭이 님//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제가 말하는것도 현실일지는 몰라도 이상에는
한참 벗어난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가끔 우리는 인권이니 정의니 하는 것을 이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우리의 감정소모에 대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예를 들어 중국의 인권문제는 천안문 이후로 계속 막장이었습니다만 우리가 그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건 사드 사태 전후로 반중감정이 폭발하는 시기부터였죠.. 중국의 인권이 개막장이지만 세계구급으로 보면 그보다 막장인 나라가 제법 있지만 우리는 관심이 없죠.. 우리랑 상관이 없으니깐요.. 그런식으로 감정소모식으로 인권과 정의를 이야기할바에야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는게 제 글의 취지였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원론적으론 저도 보라괭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21/01/01 14:52
곰그릇 님// 그러니깐 중국 일 말고 사우디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중국 이야기는 반중감정을 들어내고 이야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우디는 지금까지 절대적 무기 수입처였던 미국에서마져 무기 수출을 꺼려할 정도의 막장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만(사실 이것도 미국 무기가 자꾸 당하는것에 대한 우려란 이야기가 나오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틈 타 무기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1/01/01 14:52
원론적이다라...... 다른 나라들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어서이지, 거기에 대해서 아예 침묵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눈치는 보는 것과 눈치조차 안 보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죠. 명분과 정당성이란 것은 실체가 없는 것 같지만, 의외로 그 실체는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베트남전에서 미국이 패배하고, 우리나라에서 군사독재가(물론 미국의 힘도 컸지만), 카네이션 혁명 등의 수많은 혁명이 결국 이루어진 겁니다. 비단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명분과 정당성이 없었기에 그만큼 큰 타격을 입었죠.
6월 항쟁 또한 미국의 큰 도움이 있었지만, 결국 명분과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정권이 무너진 것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김수환 추기경이 박종철의 추모미사를 집전하며 한 명강론이 있습니다. 그대로 옮겨드리겠습니다. '이 정권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라고 묻고 싶습니다. 이 정권의 뿌리에 양심과 도덕이라는 게 있습니까. 총칼의 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제 1 독서에서는 야훼 하느님께서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에게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시니 카인은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하고 잡아떼며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창세기의 이 물음이 오늘 우리에게 던져지고 있습니다. "너희 아들, 너희 제자, 너희 젊은이, 너희 국민의 한 사람인 박종철은 어디 있느냐?" "'탕'하고 책상을 치자 '억'하고 쓰러졌으니 나는 모릅니다. 수사관들의 의욕이 좀 지나쳐서 그렇게 되었는데 그까짓것 가지고 뭘 그러십니까? 국가를 위해 일을 하다 보면, 실수로 희생될 수도 있는 것 아니오? 그것은 고문 경찰관 두사람이 한 일이니 우리는 모르는 일입니다."라고 하면서 잡아떼고 있습니다. 바로 카인의 대답입니다.' 말씀하시는 걸 보면, 카인의 대답을 하고 계시는군요. 중국에 그러면 우리나라의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요. 전 적어도, 최소한, 인간의 기본권 정도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인간과 짐승의 차이라 보고 있고요. 속으론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입밖에 내뱉고 거기에 동조하는 순간, 침묵하는 동조자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아시겠지만, 그 침묵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심지어 최강국인 미국조차 본인들이 동조한 죄악이 그대로 돌아와서 현재 중동의 끔찍한 헬게이트로 보답받았죠.
21/01/01 14:56
보라괭이 님// 제 태도가 옳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태도를 이야기하는 글 하나를 적을려고 합니다. 그 글을 읽고 한번 생각해주시겠습니까?
21/01/01 13:04
크라운 쥬얼 2019에서 나탈리아 vs 레이시 에반스
슈퍼 쇼다운 2020에서 베일리 vs 나오미 경기가 있긴 했습니다. 꽁꽁 싸매고 했지만.
21/01/01 13:27
말씀하셨듯이 랜덤한 시민 1이 트위터에 '프리 홍콩'을 외치면 정의로운 행동일지 모르지만
한국 대통령이 '프리 홍콩' 외치면 정의로운 리더가 아니라 무책임한 리더가 되는 거죠. 르브론이 불필요한 발언으로 어그로 끌고 욕 많이 먹었는데 모리가 본인의 행동의 파장 중 절반만 예상했어도 트윗 올릴 일은 없었을 거라고 보고 그런 측면에서 모리가 충분히 educated되지 못한 상황에서 한 행동이라는거는 무작정 비웃을 발언은 아니죠.
21/01/01 13:35
르브론 자신의 지금까지 행보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감이 있지만
nba선수 대표격인 르브론이 모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 총대를 맨건 가능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21/01/01 13:38
제가 이런 예로 가장 자주 드는게 본문에서 말한 사우디이죠..
국가간 거래에서도 가장 예민한 물품인 무기 수출을 사우디에 잔뜩하고 있는데.. 이걸 문제 삼는 곳은 본적이 없습니다. 저 또한 문제 삼을 생각이 없구요.. 결국 자본주의 민주주의 국가라면 '돈'이라는 문제때문에 자연적으로 생길수 밖에 없는 딜레마라고 봅니다.
21/01/01 14:02
인권은 보편적인 것이 맞으나 법적 절차 따지면 속지주의가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인권은 자신이 처한 정치적 거리나 관계가 우선 시 되어야죠.
21/01/01 14:07
인권은 보편적인데.. 자본주의 사회에선 꽤나 자주 돈이 인권에 앞서는 경우가 생기죠..
사실 중국의 인권문제가 이렇게까지 이슈가 된건 중국의 인권은 예나 지금이나 막장이었는데 우리와 다툼이 생겼기 때문이 크다고 봅니다. 한참 우리나라가 중국 빨아먹으며 경제를 키우던 시기에는 그냥 소소한 밈 수준이었죠... 남의 나라 인권은 가끔은 딱 그정도라고 봅니다.
21/01/01 14:06
NBA가 평소 PC질을 안했으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지 했겠지만
수많은 NBA 스타들이 깨어있는 운동선수로 이미지메이킹했으니 그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봅니다.
21/01/01 14:27
파고 들어가보면 흑인이 주류인 스포츠 단체로서
필연적인 스탠스라고 보긴 하는데.. 미국 흑인 사회가 처한 상황을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해줄 필요가 있는가하는 질문 또한 마찬가지로 던질수 있겠죠..
21/01/01 14:22
한마디로 핵심은 '많은 사람들의 이익이 걸려있는 일에 대한 발언은 신중해야한다'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을텐데...
저는, 이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의 입에 자물쇠를 거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단지 중국이 떼돈을 벌어주기 때문에, 중국이 하는 일에 대해서 비판할 수 없다는 건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21/01/01 14:25
결국 자본주의가 낳는 갑을관계의 근본적인 문제이기는 한데
솔직히 우리도 우리에게 이익인 되는 관계의 나라가 우리랑 상관없는 패악질을 하는건 무감각하죠.. 중국은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이긴 한데 우리에게 상관있는 패악질을 해대니 문제가 복잡한거고..
21/01/01 14:28
흑인인권 챙기기는 세상의 진리고 엄청 정의로운 행동인냥 오버액션 하면서 홍콩상황에선 침묵 내지 사실상 중국에 동조하면 욕 쳐먹어야죠. 욕먹기 싫으면 PC는 상관없고 내 인종 이권만 중요한 자본주의자 인걸 인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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