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01 13:38
4년50억 계약기사가 떴던 당시에도 홈 디스카운트가 너무 큰거 아니냐...하는 평가였는데, 사직택 실현됐으면 진짜로 잠실구장 불바다 실현됐을거 같습니다 -_-
21/01/01 14:07
편법도 있고 아예 규정을 어긴 케이스도 비일비재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현장 관계자들은 이미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다 파악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도를 폐지했겠지만... 제가 요약을 해서 저렇게 썼지만, 사투리 이야기도 있고 맥락상 협상 구단 측에서 신분이나 구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금액도 간접적으로 은연 중에 제시하거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21/01/01 14:12
부산사투리 저 사람이 롯데 자이언츠 명함을 가진 사람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두 다리쯤 건너서 은유로 간접적으로 표현하면 잡을수가 없어요.
21/01/01 14:32
많은 이적생들이 우선협상기간 종료 직후 다음날 아침에 계약했던 사례를 보면, 알음알음 다들 템퍼링이 있었고, 사실상 막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21/01/01 13:53
근데 박용택 1차 FA 성적 좋고 그땐 수비도 어쨋든 하고 있을때인건 압니다만 36세로 계약 시작하는 노장에 4년 70억 지른 롯데도 좀 오바..
물론 결과적으로 박용택 2차 FA 성적도 대부분 지타인거 제외하면 꽤 괜찮긴 했지만, 에이징커브란게 서서히보다는 임계점 넘으면 급격히 오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뭔 깡인지 모르겠네요.
21/01/01 14:15
1차때 저딴 계약 맺게 해놓고 그냥 수비 시킨 것도 아니고 심지어 잠실서 중견수 보게 했었죠 크크
어깨 망가지기 전까지는 수비로는 깔 게 없는 수준이였긴 한데 중간 중간 벌크업도 하며 몸 키운 적도 있었고, 나이도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준수하게 봐서 놀라웠던 크크
21/01/01 16:11
이택근이 히어로즈 가버리고 이대형마저 수비력이 급 저하되면서 중견수 자리가 붕괴될 뻔했는데, 나름 김기태감독의 신의 한수가 되었죠
박용택 중견수에 김용의 2루, 윤요섭 포수 등 지금 생각하면 참 노피어스러운 야수 운용이었는데 저게 전부 다 중박 이상은 쳐줘서..
21/01/01 16:06
저 당시 롯데가 오버페이 FA를 많이 영입하긴 했었죠
역대 최강급 프랜차이즈임을 감안해도 이대호 150억은 과도했고, 최준석 31억에 민병헌 80억도.... 그나마 손아섭이 혜자계약이었네요 용암택이 정말 롯데 갔으면 기존의 최준석, 2년 후 컴백할 이대호 등과 함께 지타 자리가 미어터져서 정리가 안됬을 가능성이 높았죠
21/01/01 14:00
15-18 박용택이 롯데로 왔으면 아마 좌익수로 계속 뛰었을거고 개인 성적면에서는 구장도 그렇고 포지션도 그렇고 이득을 많이 봤을 거 같습니다
물론 롯데는 좌익수'만' 문제가 아니었기에 박용택이 활약한다고 가정해도 대단한 팀 되는건 아닌데.. 17년 정도는 좀더 좋은 성적을 거둘만했으려나요
21/01/01 14:07
1차 FA때 옵션도 다 못 타먹었다는게 그간 학계의 정설이였는데 그래도 다 타먹으셔서 다행이네요 크크크크
2차 FA때도 바다가 보이는 팀에서 크게 질렀다고 그런데 LG 오퍼는 안 올라간다 썰 나오고 쌈모님이 인스타에 쌈싸먹어 짤 올려서 LG팬들 대폭발나서 유투브에 계약 기원 릴레이 영상 올리고 난리 났었죠 크크크크 백순길은 그룹에서 10억 더 타오는 시간 벌려고 박용택 집에 못 가게 같이 계속 술 마시고 크크크
21/01/01 14:11
박용택 선수 고생 많이 하셨고 은퇴 직후라서 스케줄이 바빠서 풀 썰들이 많을텐데,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21/01/01 15:23
사직에서의 스탯도 있지만 저때가 cctv 터졌을때라 여론무마용으로라도 뭔갈 해야했을때여서 더 세게 불렀을수도 있습니다
같은 해 롯데에서 fa가 됐던 장원준, 박기혁, 김사율이 모두 나갔었습니다. 많은 돈차이로 찍어누르는거 아니면 힘들거라고 생각했겠죠
21/01/01 16:12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것도 있고...
서울에서 생활하는 선수를 지방으로 내려오게 하기 위해선 서울구단에서 줄 수 있는 돈보다 더 얹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1/01 15:16
강민호가 삼성으로 옮길 때 롯데에서 최초 부른 금액하고 차이가 20억 정도 인 것 같은데 20억 정도면 대강 영결에 대한 시장 가격으로 봐도 될 것 같네요.
21/01/01 16:18
최형우가 4년 95억에 WAR 21.40 찍고 혜자계약 소리 들었는데..
아무리 상황과 시기가 다르다지만 4년 34억에 WAR 17.65면 진짜 연금 보장해줄 만하네요;; (본문에는 WAR 19라고 나와 있는데 이건 144경기 보정한 수치이거나 statiz가 아닌 다른 지표인가 봅니다) 4년 18.2억에 WAR 12.82 찍은 박경수 정도나 비벼볼만한 미친 효율입니다
21/01/01 16:30
네이버 파크팩터 예상합니다. 진짜 네이버 스탯은 잠실보정 너무 과하게 되서 스탯정렬 해보면 진짜 볼 맘이 싹 사라지는데
의외로 여기저기서 인용해가더군요. 수정 : 네이버는 저때는 WAR 자체가 없네요. 그냥 박용택이 잘못 기억한듯. 사실 네이버식 파크팩터면 저 정도 차이만 나지도 않고 생각해보니
21/01/01 16:31
이게참 프렌차이즈스타가 될 선수들이 왜 구단을 나가는지 잘 알수있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20억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요즘 시세에도 수도권 집 몇채를 살수 있는 돈인데 그걸 감수하네요.... 다른 선수들도 아마 저렇게 어렵게 원팀맨으로 남았겠죠? 영구결번급이 아닌데도 끝까지 착한 계약만 하고간 착한이가 생각나네요... 한편으론 윤석민한테 90억 먹고 드러눕도록 해준 기아야말로 왜 잊을만하면 한번씩 우승을 하는 구단인지 알것같기도 하고요. 윤석민이 한국와서 제 기량 못낼게 거의 확실했는데도 90억 그냥 안겨줬죠. 그이후론 심지어 윤석민의 과거를 아는 기아팀팬들한테도 조롱을 받았지만, 갖은 고생 다하고 몸 망가진 윤석민에게 그정도 금융 치료는 해 줘야 다른 선수들도 자신이 이 구단에서 충분히 대우를 받을거란 기대를 할 수 있는듯. 선수 입장에서 말이죠
21/01/01 17:41
한화팬인데..
박용택 은퇴투어 무산은 그럼 이제 도대체 누가 은퇴투어를 할수있단말인가? 하면서 속에 천불이 나더군요 그외에도 참 안타까운게 많았네요 애고
21/01/01 22:06
기아팬들은 대체로 윤석민 오버페이라고 생각 않합니다
실력 떨어진다고 거의 예상되는 수준이었지만 말이죠 워낙 기아에서 노예급으로 해준게 있어서 다들 이해하죠
21/01/11 02:15
가장 놀라운건 박용택이 war 이란 단어를 알고 있다는게 젤 놀랍습니다
아니 놀라운건 그거 하나 밖에 없네요. 바로 저번 시즌에도 해설자가 OPS가 뭔지도 모르고 있던 크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