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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21:57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에게 조언해주는 유튜브들 보면 항상 나오는게 하프턴이더라구요.
패스 받을 때 가만히 있지 말고 자기가 갈 방향(혹은 공이 갈 방향)으로 몸을 열고 공을 위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야 패스를 할지, 공을 몰고갈지 빠르게 결정할 수 있고, 수비보다 한박자 빠르게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다고요.
21/01/01 22:10
그러게요 왜그럴까요.
궁금해서 modern baseball, modern basketball, modern vallyball 쳐보니깐 외국에는 modern football처럼 용례가 다 있는데 축구처럼은 안쓰네요. 추측해보자면 어차피 현대 농구 현대 야구 할거 없이, 미국야구 미국농구가 짱이니깐 그럴까요? 흠
21/01/01 23:13
근데 워낙 유럽축구도 어제다르고 오늘다르고
유럽각국마다 달라서 유럽축구라고 말하기 어렵긴 하네요. 저도 현대축구가 입에 잘붙네요 크크
21/01/02 00:06
92년 골키퍼 백패스 금지룰 도입 이전과 이후의 축구경기의 양상과 템포,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플레이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서 그럴겁니다.
21/01/01 22:24
그건 좀 오해가 있는게
포어체킹이라는 용어는 있는 용어입니다. 이스하키쪽 용어인데 1930년대 토마스 고먼이 바로 탄생시킨 사람입니다. 공을 가지고 하는 단체 스포츠중 압박이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도입시킨 스포츠가 하키였기에 그 용어가 축구계로도 흘러들어왔죠. 요새는 잘 안쓰게 되었지만 게겐프레싱이 유행할때는 포어체킹이라는 말을 전방압박내지는 게겐프레싱의 대체말로서 좀 비슷하게 현지에서 쓰곤 했습니다.
21/01/02 00:17
예전에 애인하고 축구장가서 아는척 할 때 부천의 미드필더 윤정환과 윤정춘 저 둘이 형제고 김기동 김기남도 형제야
그리고 수비에 강철하고 박철 있지 저 둘도 형제야 ??? 뭐 이런 유모어가 있긴 했었...
21/01/02 03:37
제목을 아는척이라고 했는데 걍 재미로 나름 핫한 축구개념들이고 잘 설명해놔서 갖고왔네요 크크
오버로드랑 커버셰도우는 외국쪽 칼럼에서 요새 진짜 많이 쓰는 개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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