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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22:20
케인도 참 어시하기 편할듯 합니다.
상대 수비 앞쪽에 타이트하게 공간잡아서 찔러줘도 확 치고 지나가서 슛을 날려버리니...... 어지간하면 수비가 먼저 발 가져다 댈건데.
21/01/03 11:08
윗분 말대로 손흥민 골도 클라스 높은 골인데 어시도 장난아니었죠 다이렉트 말고 원바운드로 때리기 좋게 가져다 준건데 주는 타이밍도 미쳤고
21/01/02 22:44
최후방 센터백 뒤편에서 대각선으로 뛰어드는게 일품이네요
의식 뒤에서 갑툭튀하는 느낌일건데 저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거 봐서는 노리고 하는거 같으니 참 대단하너요
21/01/02 23:22
근데 한편으로 보면 미드진 없이 항상 공격수 둘이서 알아서 골까지 넣는다는게 약점이기도 하네요.. 이번 경기 끝나면 손&케의 토트넘 골 지분율이 80퍼센트에 육박할텐데
21/01/02 23:30
큰 약점입니다. 이전 몇 경기동안 손 케 둘의 공격 루트가 막혔을 때 무력하게 지거나 비기는 모습을 보여줬죠.
베르바인은 결정력이 약하고, 기대하고 데려온 베일은 유리몸이니...이래저래 고민이 클 것 같은 무리뉴와 토트넘입니다.
21/01/02 23:40
차붐의 현역시절을 보지못한 우리세대에서는 손흥민이 올타임 넘버원인것 같다는 판단이 어쩔수 없지 싶습니다. 차붐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귀에 피가나도록 들어봐야, 손흥민은 우리 눈앞에서 토트넘에서만 100골을 때려박고 있으니까요.
21/01/03 01:25
올타임 넘버원 맞죠.
우승컵이 없다해도 이미 개인 기록으로 전인미답이 몇 개인데요. 조금만 더 있으면, 아니 당장 몇개월 안으로 여태 다른 레전드들과 비교하는 거 자체가 쏜한테 실례가 될 것 같네요.
21/01/03 11:12
손흥민과 케인은 엑조디아 듀오 같습니다.
손흥민이 넣을수있는 골포지션을 만드는건 케인의 공간지각능력 케인의 슈팅각을 만드는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지고있는 손흥민 두명다 슈팅클래스가 월드에 근접해있기때문에 상대는 쉽사리 라인을 올리기가 어렵죠 여차하면 케인이 뻥 차고 손흥민이 치달해서 원샷원킬 해버리니까 게임에서 보여지는 디테일한 장면보다 그 이면에 놓인 심리적인 압박감이 상대에게 있을겁니다. 이걸 돈으로 환산한다고 쳐도 어마무시 할거구요.. 근데 문제는 이 두명중 하나가 빠졌을때 토트넘에 남은 옵션이 있나 그게 문제죠.
21/01/03 11:53
둘이 컨디션이 안좋거나.. 수비에 막히게 되도 답이 없다능.. 그래서 베르바인이 중요한건데.. 오늘 움직임은 진짜 기가막힌데 결정력이 진짜 너무한 수준이더군요.. ㅠㅠ 진짜 오늘 같은날 골박고 자신감을 찾아야 더 좋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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