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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01:43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오려면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겁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프리미어리그 하위팀이나 챔피언쉽쪽에서 오퍼는 많이 받을것 같네요
21/01/03 13:57
근데 아마 PL 가기는 힘들겁니다.
본인의 특수성도 있고 거기에 솔샤르, 램파드를 보자면 결국 팀을 맡다가도 친정팀 부르면 갈 감독이고요. 이러한 것까지 감안하고 데려오기에는 차라리 알레그리같은 최상위 티어부터 소위 브루스, 빅샘같은 공공재 감독이 낫죠. 스스로 내키지 않을거고요. 차라리 타리그라면 모를까 특히 PL 애매할거에요. PL팀들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또 제라드 계약기간이 심지어 클롭과 동일하다는 것까지 있을테고요. 거기에 둘의 연장계약 타이밍조차 제라드 먼저 하고는 며칠 뒤 이어졌으니까요.
21/01/03 14:03
그렇긴한데 제라드가 클롭 사임 때까지 레인저스에서 계속 있을 것 같지는... 계약기간 끝나고 클롭이 나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평생 영문화권에서 살던 양반이라 타 리그를 갈 필요가 있기는 한데...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21/01/03 14:08
그래서 애매한거죠.
누가 봐도 결국은 시간이 되면 24년 6월엔 리버풀로 갈 사람이니까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문제고 못하면 애초에 그거 자체가 문제가 될테니까요. 상징성 자체가 문제죠. 레인저스의 감독을 하면서 심지어 SNS는 온통 예외도 없이 붉은색으로 물들여놓았죠.
21/01/03 14:12
요즘은 3년은 커녕 2년이라도 모시고 가려는 팀들이 널려있어서 리버풀로 갈 예정이라는건 허들이 아예 안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4년 6월에 당연스럽게 제라드가 감독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 자체를 클롭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하겠죠. 본인의 행선지 문제가 아니라 뒷감독에게 어마어마한 부담감과 짐을 안겨주는 꼴이 될테니까요. 게다가 그러면 딜레마는 제라드 뿐 아니라 클롭한테도 걸리는 모양새가 될테니.
21/01/03 14:16
PL팀들이 그걸 고민하지 않으면 가능성 있겠죠.
언젠가 갈 감독이라도요. 별개로 클롭의 후임에 그래도 제라드가 낫다고 보는게 생각이 바뀐거지만 애초에 다른 감독 왔는데 못하면 감당 힘들거에요.
21/01/03 14:21
저는 차라리 중간에 쿠션이 있는게 낫다고 보는게, 클롭이 아주 드라마틱하게 말아먹고 나가는 모양새가 아닌 이상 제라드는 뭘해도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서... 역사에 남는 명장 바로 뒤에서 성공한 감독 케이스가 잘 생각나지도 않네요.
21/01/03 14:29
그것도 생각을 했지만 문제는 그 경우는 잘해야 야구 기아의 조범현이고 못하면 천하의 역적이 될거라 봅니다.
진짜 다른 감독들 역시도 훌륭한 감독이 올거라 보지만 위태로운 상황이 되긴 하겠죠. 팀이 흔들릴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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