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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22:13
저렇게 덩치 큰 분들은 입맛이 뭔가에 질리는 것에 굉장히 무딜것 같더군요.
제 아는 사람이 위장이 정말 큰데, 체형은 평범합니다. 왜냐면 연비가 나빠서가 아니라, 최대 양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먹는 양이 적기때문인데 그 이유인즉슨... 느끼해서 많이 못먹고, 달아서 많이 못먹고, 물려서 많이 못먹고.. 입맛이 위장/소화력을 못받혀주더군요. 저런 덩치를 유지할 정도로 매번 많은 양을 먹는 분들은, 좀체 안 질리는 입맛도 지녀야 하지 않는가 싶더라고요.
21/01/04 01:00
그럴 수도 있겠네요 많이 달든 짜든 계속 식욕이 유지된다는 것이니.. 생각해보니 질리지 않고 식욕이 유지되는 게 더 신기하네요.
21/01/03 22:42
씨름단 오늘 이만기 나오는데 오히려 전현무 한마디로 나오지도 않은 강호동이 떡상(?)했더군요. 크크
이만기가 19살 강호동과 결승전 붙을때 한마디 한마디가 후덜덜 했는데 강호동이 밀리지도 않고 진짜 열받을때 나오는 혀로 입술 핧을때 킬링 포인트 같았습니다. 마지막 이만기가 지고 나서 악수도 커트칠때 저 결승을 실시간으로 보지 못했던게 아쉽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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