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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8 16:57
메시 월드컵론을 비롯한 여러 스포츠의 우승주의 논리가 사실은 다 저렇죠. 20년만 지나면 기억에는 타이틀만 남는겁니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본인이 그게 아니라는걸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증언자 중 하나면서도 그런 말들을 근거로 삼는 것이 놀라울 뿐...
21/01/08 17:52
그래서 그런 논리를 일관성있게 밀어붙이면 저도 인정할 수 있는데 대체로 우리흥은 예외의 대상인 경우가 많죠. 우승으로 따지면 마네, 스털링은 무슨 마레즈, 바디 선에서 정리되는게 수순 아니겠습니까. 굳이 손흥민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선수가 취사선택의 대상이 되는게 보기 드문 일이 아니죠. 우승주의론을 정말로 일관성있게 밀어붙이는 주장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몰라서 그거만 들고 온 경우가 대다수고.
21/01/08 17:27
재작년까지는 차박손 이었는데 지금은 차>손>=박 으로 정정했습니다. 국대에서의 퍼포먼스와 커리어가 박지성이 압도적으로 우위라서 = 은 아직 못 빼겠어요. 세월이 지나 퍼포먼스가 잊혀진 걸 감안했을 때 차범근은 손 퍼포먼스 + 박지성에 준할 수 있는 커리어 느낌이라 아직은 맨 앞으로...
21/01/08 17:34
중국매체에서 뽑는 아시아 넘버원 축구선수에서 손흥민이 4년째인가 1위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국뽕에 취한사람과 정상인 비율은 비슷하기 때문에.....
21/01/08 17:40
차랑 손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지성은 넘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아직은 차가 살짝 위라고 생각하는데, 손이 이번 시즌에 리그 우승 들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좀 잘해서 들자 흥민아 ㅠㅠ
21/01/08 18:04
이런 글 나올때마다 생각하는데 차범근씨는 이런 논쟁이 엄청 기분 좋을겁니다. 이 분 보면 후배들이 잘하고 자기 업적이랑 비교될때 진심으로 기뻐하는게 보이거든요. 박지성은 차범근 축구교실 출신이고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후배라는 연결고리도 참 재밌죠.
21/01/08 18:21
아마 일본같이 들이댈만한 커리어가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 끼어서 토론이 안될텐데
저기에 낑겨들어갈 선수가 없는 중국이라 이성적인 토론이 되나 보네요. 크크크
21/01/09 10:56
일본이 들이댄다면... 혼다가 망하고 쿠보나 나머지는 아직 새싹들이고.. 미우라, 나카타 등등은 이미 안되고..
하세베는 박지성 포지션이라 넘어간다 치면 결국 또 카가와가 소환 크크크크
21/01/08 18:26
트로피가 없는게 진짜진짜 너무너무 아쉽긴합니다. 이번 시즌에 유로파나 리그 우승하면 좋을텐데...
스텟상으론 이미 아시아 역대 No.1 은 명백하다고 봅니다.
21/01/08 18:50
개인적으로 챔스 결승이 너무 아쉽습니다.
리그는 왠지 클롭/펩 있는한은 리버풀/맨씨의 벽을 넘기 쉬울 것 같지 않고 그나마 토너먼트가 토트넘에게 좀 더 유리한 것 같은데 리그컵은 왠지 승에 안차고.... 그저 챔스 결승이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네요.. 결론은 최전성기 레알에서 달려보자!!
21/01/08 18:51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엘리트들의 절대수도 많죠. 인터넷이란게 엘리트들의 목소리가 쓰레기들의 목소리에 압도되는 곳이고 한국은 대체로 인터넷으로밖에 중국을 못 접하니까요.
21/01/08 19:52
그렇죠...
사실 중국 축구선수가 손흥민 정도로 잘했으면, 우리나라에서 큰 관심이나 받았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뽕으론 중국 욕할나라는 아니죠...
21/01/08 22:36
댓글 추천 안됩니까. 크크크
저는 예전에 서로 상대방 똥꼬에 코를 쳐박고서 "야 이새퀴 냄새 쩐다"고 하는게 인터넷이라고 했는데 말씀하신게 훨씬 나은듯.
21/01/08 19:19
지금 차범근하고 비슷한 정도라 보는데 아직 전성기니까 은퇴전에 무난히 넘을거라 봅니다.
어디까지 갈지가 궁금한데 레알 같은 빅클럽 주전으로 우승하는거 보고 싶긴함..
21/01/08 19:46
킹반인 입장에서 축구 최고의 무대는 월드컵이고, 월드컵은 국가대표 시스템 때문에 본인 역량보다 운의 요소가 더 강해서
우승커리어가 절대적이라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21/01/08 20:25
프로축구씬에서의 입지는 손흥민이 말할것도 없이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의 위상, 몸값이란게 그걸 증명한다고 보구요 우승도 중요하지만 그 우승여부로 클래스 나눌만큼 작은 차이가 아니라고 보네요 개인적으론
다만 국가대표 축구인으로서는 손흥민이 제일 아래죠 전 오히려 프로씬 우승트로피보다 국대에서 증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빅매치에선 그래도 손흥민이구나 싶지만 예선전이나 아시안컵에선 손흥민의 손자도 못보여줬다고 보네요 클럽 팀 내에선 헌신적으로 뛰고 스프린트 겁나 하지만 아시안컵이나 예선에선 스프린트안하고 활동량 팀내 최저 찍고하는 모습이 너무 아쉬워요
21/01/08 20:30
차> 손=박 이죠 !!
비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차범근이 뛰는 분데스는 지금 기준 스페인 라라가 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라고 보고 뛰던 팀도 맨시 리버플 or 레알 바르샤 라고 보고 손흥민처럼 팀내 핵심 + 박지성의 팀 커리어 다 갖춘... 월드컵 아시아 예선 말레시아전 5분 3골 같은 기록만봐도.. 그리고 당시 윙어가 지금처럼 컷인 플레이보다 좌우로 넒게 벌리는 플레이가 기준인데 골넣은 기록도 뭐...;; 만약 그당시 전술이 좀 더 발전해서 인사이드 포워드로 뛰었으면 골수는 1.5배 에서 2배는 더 되지않았을까...;;
21/01/08 20:40
아직 현역이라 저평가 당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봤을때는 여지 없는 1위라고 생각학고 트로피가 아쉬울 뿐이죠.
21/01/08 21:59
저는 올해 쏘니의 위상이 차붐의그것만큼 따라왔다고 보구요 아직까지는 차붐이지만 쏘니가 올해만큼 2~3년더하면 뒤집힌다고 봅니다 마침 이제 쏘니의나이가 차붐이 분데스 입성했을때 나이가 됐네요...
21/01/09 04:51
솔직히 차범근의 시대는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고..
손흥민 >>>>> 박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딱히 소속팀에서 중심인적이 없는 선수였는데 한국에서 유난히 과대 평가가 심하다고 생각해요.
21/01/09 08:24
차> 손 >= 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또한 차붐의 시대는 제대로 못봣고 들은 이야기들과 현재도 듣는 레전드 급 위상 손은 현재 팀에서 받는 위상(완전한 핵심) 에서 박보다 더 뛰어납니다 . 하지만 팀은 예전의 맨유에 비해선 압도적 강팀이 아닌 상황이라 우승을 못한거라고 봅니다 . 다만 박지성은 플레이 성향과 팀에서 요구 햇던건 수비적인 윙어를 햇던거 같고 (그러므로 골은 당연히 상대적으로 적게 넣을수 밖에 없는..) 핵심 적인 멤버는 아니지만 그팀이 당시에 강햇기때문에 많은 상을 탄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인품과 생활들은 모범 적인 대단한선수 임에는 틀림없구요) 중국에서 해외축구 팬들은 정상적으로 의논 하고 있군요
21/01/09 10:27
전 단체운동에서 우승컵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작년부터 Top30 선수이고 차범근은 보통 전성기 5년 정도를 지금 살라/마네 정도로 보던데 이미 손>차라는 사람이 꽤 많은건 의외네요
21/01/09 11:31
개인적으로 차범근이 손흥민 나이에 유럽진출을 했으면 더 잘했겠지만, 손흥민이 차범근 나이에 군복무까지 하고 유럽진출을 했으면 지금만큼 못했을 거 같아서 차범근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1/01/09 11:41
손: 우승 0팀에서 준수함. 최근에는 에이스
박: 트레블도 했던 세계최강팀에서 로테. 중요경기 중용 개인 퍼포먼스가 최근 손흥민이 워낙 좋지만 박지성을 팀빨로 우승컵 먹은 선수 취급하는 건 좀 그래오. 손흥민도 이번 시즌 전까진 어딜가도 주전이다 이정돈 아니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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