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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9 15:03
그 호돈 3샷3킬 시리즈때 맨유에서 제일 잘하던 선수가 존오셔랑 루드 반니스텔루이 였죠..
저때 오셔 윙백 보고 레알도 뻑가서 계속 영입 문의 했을 정도니
21/01/09 15:18
박지성은 분명히 로테이션 멤버였죠. 내구성 문제나 스타일의 한계도 있어서. 그렇지만 당대 최고의 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뛴 건 대단한 성취긴 합니다.
21/01/09 15:33
오셔가 맨날 여기저기 땜빵해서 그렇지 진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어딜 들어가도 1인분은 해줌. 뎁스가 얇았던 퍼거슨 말년을 생각해보면 이보다 좋은 선수가 없었을 거에요.
21/01/09 15:37
오셔는 얼굴이 순박하게 생기고 엉덩이가커서 뒤뚱것처럼보여서 약간 저평가 된게 있다고봅니다. 이런 백업멤버 귀하죠. 중앙미드도 평타는 해줬으니..
근데 어디다 두어도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긴해요 크크
21/01/09 15:43
제가 그래서 아래 손박대전 글에서도 적었죠.
카윗, 밀너 VS 떡밥때는 그냥 맨유팬들이 주로 상대 선수의 가치를 후려치는구나 싶다가도 오셔까지 후려치는거보면 대체 박지성과 비교되는 상대선수 후려치는 사람들의 정체성이 무엇일까 싶긴 합니다.
21/01/09 15:44
맨유팬 입장에선 딱히 글이 공감이 안가내요.
오셔가 맨유에서 절대 주전급이 아니었고 로테이션도 애마하죠. 센터백 포지션이 퍼디난드 비디치가 생각보다 같이 뛴적이 많이 없을정도로 부상 달고사는 선수들이었어서 브라운 오셔로도 빵꾸못때워서 유망주 콜업도 하고 캐릭이 대신 포지션 채운적도있죠. 개리네빌 후계자 못찾아서 오른쪽 풀백을 브라운, 오셔로 빵꾸 엄청 매꾸고 스몰링도 오른쪽 풀백 나온적이 있던걸로 기억할만큼 맨유자체가 풀백쪽이 선수층이 얇았죠. 애초에 오셔, 브라운자리가 피케, 조니에반스, 스몰링, 필존스가 꾸준히 유스콜업하고 영입할만큼 후보급이지 로테이션급이라고 보긴힘들죠. 정말 오셔가 글에 나온 출전시간만큼 포스를 보여준다면 팬들이 꾸준히 오른쪽 풀백과 왼쪽 로테급 풀백 센터백들을 영입하길 원하지도 않았을거고 맨유도 꾸준히 해당 포지션 로테급 자원 영입을 시도안했겠죠. 박지성도 딱 로테급 정도이지 주전급은 아닌데 퍼거슨이 맡긴 전술수행을 잘해서 큰경기 임펙트 있었다는점과 당시 맨유 윙 수준이 세계최고였으니 거기서 로테라는점 부상달고살아서 경기 많이 못나온편이었다는거 생각하면 오셔보다 못하다는건 전 공감못해요.
21/01/09 19:34
동의합니다. 포지션도 다르고 그 포지션에서 경쟁자 수준도 고려해야되는데 단순하게 몇경기 선발로 비교하는것도 별로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박지성은 a매치기간에 먼 동아시아 까지 왔다갔다하는데 이런걸 고려안하는것도 너무 가혹하죠. 비슷한 환경인 손박대전은 이미 끝난결과라고 보지만 동일한 조건도아닌 다른 선수랑 계속 비교하는것도 너무 의도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1/01/10 23:06
까고 싶어하는 분들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호날두 긱스 두고 박지성 선수가 더 위이길 바라는 건...양심리스 아닙니까? 저 둘에 공격수는 루니 반니스텔로이 테베즈 등등.. 퍼거슨이 맨 꼭지점 공격수는 가능한한 A급 이상으로는 채웠고 항상 일정량 이상 득점하던 선수들인데.. 박지성 선수 부상으로 내구도가 폭락한 것도 그렇습니다만, 저기 있는 이미 특급 활약 보여준 선수들 두고서.. 박지성 선수더러 골을 특급으로 넣으라고 기대할 거 같지가 않아요. 더해서, 저한테 박지성 선수에게 유일한 만약을 넣고 싶다면 무릎이랑 발목부상 없는 박지성 선수거든요. 나니부터는 뭐 이미 부상으로 몸이 갈때까지 가서 할말이 없습니다만... PSV에서 말하던 한경기 뛰면 일주일 내내 쉬다가 경기 뛰는 거 급으로 몸 안 좋았던건 이미 맨유때부터 시작했을 거라는 짐작이 듭니다. 퍼거슨 감독이 이적하기 전에 몸 상태 말하는 거나 박지성 선수가 돌려말하는 거나.. 몇일 쉬는게 일주일 쉬는 거로 더 안 좋아진 거 뿐이죠. 은퇴 후 이벤트 경기도 안 뛰는게 좋은 거로 바뀔 정도의 몸 상태라면... 게다가, 박지성 선수가 공격쪽에 재능이 없다고 하기엔, 사람들이 모두 수긍하는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가 있죠.
21/01/09 16:19
좀 팩폭이라 슬프긴 한데,
최소한 맨유에서 로테로 뛴 선수들 중에 박지성과 포지션이 조금이라도 겹치는 선수라면 님 말이 맞는듯... 초반 경쟁자 긱스, 호날두는 넘사벽이었고 나니, 애슐리영, 발렌시아, 플레처, 오셔 등등등 박지성보다 못한 맨유 출신은 없는 것 같아요.
21/01/09 17:28
출장횟수로만 비교하기 애매한게 유난히 로테나 교체가 많은 포지션이 있는 반면 가급적 붙박이 포지션을 지향하는 포지션도 있죠. 물론 그런걸 감안해도 차이가 크긴 하네요
21/01/09 20:28
제 기억으로 박지성은 부상때문에 경기수가 적었지 부상이 아닐때는 단순 로테이션 멤버는 아니었던거같습니다 특히 맨유가 챔스서 준우승한 두시즌은 부상만 아니었다면 분명 거의 주전급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윙자원이 박 나니 발렌시아인데 세명이 거의 돌면서 나왔으며 중요경기에선 박의 출전비중이 높았던걸로 기억되네요
21/01/09 23:58
음 본문 다 인정해도 오셔 약우세 정도 느낌이고 실제로는 비슷한거 같은데...반대로 박지성이 훨씬 위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런 글이 나온건가요?
21/01/10 09:05
손박대전 클리셰에요. 매번 나오는 패턴.
"손 >>>> 박 이지" -> "커리어 차이가 넘사벽인데" -> "그럼 존오셔>손흥민 이란 말이냐" -> " 박지성이 존오셔 급은 아니지. 박지성 >> 존오셔" -> 윗글.. 이제 손 >> 박은 한참 끝난 얘기인거 같은데.. 오늘도 같은 논리가 난무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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