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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0 10:49
가장 유력해보이는 영입지는 레알 마드리드이긴 한데, 문제는 아자르를 사기 전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아자르에 거액을 들인 상태에서 코로나를 맞이해버렸다는 거죠. 아무리 레알이라지만 아자르를 안 샀다면 모를까 지금은 홀란드-음바페 둘 다 노리는건 확실히 버거울듯 합니다. 다만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생각되는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를 데려간다면 그로 인해 반대급부를 노릴수 있지 않을까...
반면 유나이티드는 솔직히 말해서 구단주가 쥐고 있는 돈줄을 놓고 자금을 풀지 않는 이상 가장 경쟁에서 뒤쳐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아마 지금 솔샤르의 제1 영입순위는 센터백일거라서, 우파메카노 + 작년 여름에 영입하지 못한 산초에 대한 재영입시도를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이적예산은 끝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물론 포그바가 팔린다면야 말이 좀 다르긴 합니다만...그게 아니더라도 홀란드와 연결되는게 솔샤르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다 악조건(에이전트 문제, 아버지 문제...)이니 글쎄요.... 일단 당장 제일 유력해보이는건 맨체스터 시티지 싶네요. 레알이 음바페 제끼고 0옵션으로 박는다면 모를까, 덕배가 주는거 받아먹기만 하면 그만이고 파리 말고 돈으로 싸워서 이길수 있는 구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21/01/10 10:55
(수정됨) 맨시티는 소문대로 메시를 영입하게 되면 여유자금이 없을 수도 있어서 여기도 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유는 말씀대로 돈이 없는게 아니라 구단주가 다 빨아가서 쓸돈이 없을 테니 구단주 의향에 달렸고 오히려 벤제마 대체자가 필요한 레알이 노릴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어떠려나요 레알이 이런 저런 선수들 팔아서 여유자금이 꽤 되는 걸로 알고 있구요
21/01/10 11:48
레알이든 맨시티든 벤제마, 아구에로가 완전히 아웃되지 않는 이상 홀란드가 쟤네들이랑 한가하게 주전경쟁이나 하러 가진 않을겁니다. 얘가 인연이 있는 솔사르가 감독으로 있는 맨유 안가고 결국 돌문 온것도 같은 맥락인데 둘다 팀내 위상이 리빙 레전드라 수아레즈처럼 내치기도 애매하죠.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새 회장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메시를 잡지 못하거나 기존 고연봉자들 처분하고 재정적으로 숨통이 트이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나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바르셀로나 NO.9 퀄리티가 이렇게 떨어졌던때가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뒤져도 20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되서 레알, 맨시티보다 지금 더 급한 팀이 바르샤입니다.
21/01/10 10:51
말씀대로 홀란드야 뭐 주요 빅클럽들의 핵심 타겟이겠죠 이 선수만 데려가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잡을 수 있으니
그리고, 라이올라의 행태를 볼때 도르트문트와 계약할때 뭔가 이면계약을 한거 같은데 그게 뭔지도 궁금하더군요 레알 바르샤 같은 빅클럽으로의 이적 조건이 있을 거라는 추측들이 있긴 하던데...
21/01/10 11:07
코로나 여파가 언제까지 축구판에 영향을 미칠진 모르겠지만 돌문도 홀란드보다 산초를 먼저 처분하면서 홀란드를 최대한 오래 데리고 가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경기력을 보면 홀란드는 날이 갈수록 가치가 오르는 반면 산초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죠. 돌문 입장에서는 잉글리쉬라는 메리트가 데리고 있었을땐 별 메리트가 없고 팔았을때 메리트가 있는거라 지금같은 폼이면 얘를 오래 데리고 갈 메리트가 없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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