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매제 데미안 리 덕 본 처남 커리
사실 커리가 2~3번만 넣어줬어도 이렇게 접전까지 가지 않았을정도로 강제로 치열해진 게임이긴 합니다.
3쿼터까지 커리가 니갱망급 역귀짓으로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4쿼터 초접전까지 갔는데 메제의 클러치 파울콜 유도로
겨우 이겼네요. 골스 입장에는 커리가 이정도로 부진해도 이길수가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둬야 할거 같고
토론토는 막판 파울콜과 아누노비 앤드원 안불러준게 참 아쉬울듯 싶네요.
LA 레이커스 VS 휴스턴 로케츠
오늘은 LAL의 주전보다 벤치에서의 활약이 더 빛났던 게임입니다. 특히 홀든터커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프리시즌때의
반짝 활약이 아니라 시즌 내내 출전시간 확보해줄시 어느정도 보여주네요. 르브론 농구 역사상 이렇게 관리 받으면서
시즌 펼쳐나간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올해 레이커스 전력은 막강하고 휴스턴 정도의 팀으로는 상대가 안되는거 같네요.
오클라호마씨티 썬더 VS 브루클린 넷츠
샘 프레스티가 대놓고 망하라고 차렸는데 장사가 너무 잘 되니 속으로 울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장의 기대와 다르게
오클라호마호는 이상하게 잘나가고 있습니다. 폴,슈레더,아담스 팔면서 픽장사 하겠다 천명한 팀에
그 픽이랑 같이 넘어온 선수들이 상당수 있는 팀인데도 시즌동안 경험치를 먹이다보니
신구조화가 되면서 선수단들이 단장 눈치를 안보고 이기고 있네요.
SGA는 이제 팀의 중심으로 플레이타임 관리없이 막 굴리고 있는게 진짜 질생각이 있나 싶을정도이고
작년에 폴이 그랬던것처럼 올해는 호포드가 이팀 와서 부활했으며 디알로 마저도 경험치를 먹이니 벤치에서 저렇게 한다고?
라고 외칠 정도로 참 희안한 팀인데 프레스티가 어떻게든 내년 대박 드래프트 풀을 먹어야 겠다는 마인드인거
같으니 아마 트레이드 마감전에 대규모 세일즈를 또 할 듯 싶네요.
그리고 브루클린은 귀신같이 듀란트 복귀하자마자 수비가 또 흔들리네요. 듀란트 자체는 수비가 나쁘지 않는데
팀합이 참... 그리고 이제 샤멧은 보내줄때가 되었네요 강 브라운이나 좀더 썼으면 좋겠습니다.
시카고 불스 VS LA 클리퍼스
레너드 라빈의 3쿼터 3점 쇼다운 보기 좋았네요 잭라빈 브래들리 빌만 아니었으면 올해 득점왕도 노려볼만할거 같은
폼입니다. 불스는 저 야투율로도 지는게 역시 팀 승리에는 턴오버를 줄이고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따는게 승리의 지름길이
아닌가 싶고 클리퍼스가 그부분의 강점으로 이긴거 같네요
그나저나 올해 백투백도 소화 가능하다고 미리 얘기를 던졌다 하지만 레너드랑 조지 루감독이 너무 굴리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들이 르브론급 철강왕이 아닌데 벌써부터 플옵처럼 굴리는거 보니 올해 타이트한 일정의 연속으로
조기 시즌아웃 및 장기부상자들이 넘쳐나가고 있는 현 리그에 이들도 저렇게 나가리 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기타 경기는 기록지와 하이라이트만 남깁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겟츠 VS 뉴욕 닉스
유타 재즈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오늘을 끝으로 정기적으로는 올리지 못할거 같네요. 가끔 시간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겨울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