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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19:23
예전같았으면 통큰 100%인상 이런 기사 나왔어도 이상할거 없는 성적과 공헌도인데 코로나 시국 생각해도 3천만원으로 저러는건 좀 아쉽네요.
21/01/11 19:36
당장 내년에 퍼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굴렀는데 굳이 3천 정도로 싸울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앞으로 몇년간 KT는 지속적으로 윗순위를 노릴 것이고 주권은 여기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텐데 말이죠. 굳이 저 정도로 보상받겠다는 선수랑 싸울 이유가 있나...
21/01/11 19:27
연봉조정 신청에서 구단에게 선수가 승리한 사례는 단 한건이죠. 2002년 유지현.
https://www.hankyung.com/sports/article/2002013063968 7관왕 시절의 이대호도 연봉조정신청에서 물먹었는데 주권도 이걸 모르진 않을 테니 구단에 언해피 떳다는 걸 보여주려고 신청한거 같습니다.
21/01/11 19:31
(수정됨) 이 정도면 100퍼센트 인상 갈 만한 성적이라고 보는데, 작년에 많이 올려줬으니 올해는 그만큼 못 올려준다는 건가 보군요.
그런데 바뀐 FA 규정이 소급된다면 앞으로 2022시즌 마친 뒤에는 FA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구단 쪽에서 굳이 3천 만 원 가지고 싸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만약 이 성적대로 저 시기에 풀린다면 등급 낮은 거물 FA가 될 가능성이...
21/01/11 19:47
굴릴 때랑 돈 줄 때랑 다르죠 크크크
이래서 혹사해봐야 팀과 감독만 꿀빨고 선수는 단물만 빨리는건데... 요즘이야 안그러겠지만 10년전쯤만 되었어도 괘씸죄에 찍힐 사안인데 주권 선수가 큰 용기냈네요. 화이팅입니다 승리하길 바랍니다.
21/01/11 19:52
144경기중에 중간계투를 77경기나 출장 시킬정도로(포스트 시즌까지 합하면 80경기 넘겠네요.) 혹사 시켰으면 그정도 보상은 해줘야지... 성적을 못낸것도 아니고...
21/01/11 19:55
코로나 시국인지라 구단 사정도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지만, 구단마다 불펜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데 주권 정도의 핵심 불펜은 확실히 대우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더군다나 기대하지 않았던 가을 야구까지 한 마당인데요.
21/01/12 04:34
이게 주권이 그냥 혹사당한게 아니고 진짜 얻어맞을때까지 굴렀습니다. 아마 7월 이전까지 끊어서 보면 더 심각할거에요.
그러니까 감독한테 퍼줄 때 좀 생각을 하고 퍼주셨어야죠. 그래야 돈이 없다라는 소리라도 하지 이게 뭐요. 진짜. 저 주권을 그렇게 굴린게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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