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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4 14:19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보장도 없는데요.
그리고 즐라탄이나 호날두는 딱히 겸손한 스타일도 아니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겸손을 무슨 절대적인 가치처럼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오히려 스포츠 선수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확신, 자신감 이런 게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런 자신감이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만(이승우를 그런 케이스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 꽤 있는 듯하고), 반대로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와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지는 문제도 생길 수 있겠죠. 개개인이 타고난 성격적 특징이 있고 그 성격을 어떻게 축구력(?)으로 발전시켜나갈는 각자 다를 수 있을 텐데 모든 축구선수가 박지성 같은 모습만 보여줄 이유는 없다고 봐요.
21/01/14 16:46
저 기사가 딱히 사실이란 보장이 없어, 저도 곧이 곧대로 믿는 편은 아닙니다만...
프로의 세계는 말씀해주신 것보다 더 냉정합니다. 즐라탄이나 호날두나 보여준게 있으니 멋있게 봐주는거지, 커리어도 현실도 뜻대로 잘 안된 선수한텐 같은 팀도 패스조차 안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왜 한국 선수들에게 겸손을 강조하느냐...한국식 미덕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세계에서 보여준게 없기 때문입니다. 쉬운 말로...축구만 잘하면 여자들 불러서 밤새 파티해도 봐줄텐데 그걸 못한데 에고만 강하면 동서양고금을 막론하고 걍 욕먹게 되어있습니다...
21/01/14 14:21
과거의 영광에 취한자는 죽은자다. 죽은 마재윤을 박살내라 -최연성-
만약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승우 선수는 스스로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신을 박살내고 알을 깨고 나와야 한 단계 더 성장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21/01/14 14:29
일단 과거의 영광이라는 것이 영광이 맞는지부터가... 세군다에서의 경력을 보면 한국인이니까 주목 받은거지, 그렇게 영광스럽다고 하기도 어려울거 같던데요...
21/01/14 14:27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납니다. 생각보다 쉽게.
하지만 당연히 땐 굴둑에서도 납니다. 결론은 확인되기 전까지는 미지수지만... 저런 이야기가 도는것 자체가 불명예기에 엔간해서는 쉽지 않을 듯 하네요.
21/01/14 15:36
이승우가 출장정지로 경기 못뛰고 있던시기 나이의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골박고 있었다죠.
보는사람들도 이승우의 과거에 취해서 시간이 얼마나 흘러가는지 무뎌지는거라고 봅니다.
21/01/14 14:30
이승우는 뉴스 나오는게 긍정적인게 언젠가부터 아예 사라진거 같습니다
이승우 및 주목받은 다른 유스들이 기대한 만큼 못커서 아쉽네요 그래도 손흥민이 워낙 잘해서 가끔 축구경기 볼 때마다 눈이 즐겁습니다
21/01/14 14:33
별개로 첨언하자면 제가 보기에 이승우가 유스 시절의 영광에 비해 현재 잘 나가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스피드 때문인듯요. 유스 시절의 이승우는 스피드로 수비 사이를 뚫고 들어갈 능력이 있는 선수였죠. 바르셀로나 입단 초기에 '괴물 같은 피지컬'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 그런데 신체적 성장이 너무 일찍 끝난 나머지 피지컬적 격차가 나이를 먹으며 역전 됐고, 결국 이승우의 최대 장점인 '스피드로 패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게 성인 무대에서 안 통하게 된 결정적 원인이라고 봅니다.
21/01/14 14:46
동의합니다. 그 피지컬 때문에 K리그에서도 안 될거라는 예측이 많더라고요. 기사가 아직 팩트가 아닌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좀 심할 정도로 출전을 못하고 있는 점과 이번 이야기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예 없는 얘긴 아닌 것 같아요. 이거 말고도 구설이 워낙 많으니...
21/01/14 16:48
스피드가 장기인 선수가 스피드가 줄었는데 그걸 극복한 한국선수는 여태까진 박지성밖에 못 봤어요.
그래서 그가 천재 소리 듣는거겠지만...
21/01/14 17:22
사실 이게 동네축구만가도 느껴지는게
중딩때 축구잘하는 애들이 볼 잘다루는 애들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그냥 2차성징 빨리온 애들이죠...크크 다른애들 아직 초딩티 못벗을때 혼자 성인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으니 피지컬로 씹어먹기가 가능하고..소위 중학교때 일찐놀이 하는 애들도 진짜 운동한 애들도 있지만 그냥 또래보다 성장빨라 덩치 좀 있는 애들이잖아요. 좀 더 영리했으면 그런 상황적 변화를 빨리 캐치하고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주던가 해야하는데, 그 변화의 시기를 징계로 날려 먹은게 더욱 아쉽게 느껴지기는 하죠...
21/01/14 14:33
이승우가 이슈로는 손흥민 못지않은 적이 있었는데, 이젠 이런 기사로만 소모되는게 좀 아쉽네요.
스포츠 기자야 원래 말할것도 없는 저질이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 만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1/01/14 14:35
저 기사가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문제가 있는건 확실하죠. 감독 경질 이후 6경기에서 1경기 벤치, 나머지는 명단도 못 들고. 게다가 막상 팀은 6경기 중 3승 3패로 나름 잘 나감. 스타 기질은 이천수랑 역대 투탑 수준인데 결국 실력이 뒷받침이 안 되면...
21/01/14 14:40
성향이 그래서 그런지 이천수가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따지고보면 케이리그에서는 호날두급이었고 월드컵 주축이었던 이천수한테 이승우를 갖다붙이는건 굉장한 실례입니다.
21/01/14 14:36
사실인 것은 이승우가 출장을 못하고 있는 것이고 팀에 도움이 되기 힘들다는 감독과 코치의 결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거죠. 저 기사가 사실이건 아니건 이승우의 축구인생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21/01/14 14:38
이승우가 23살인데 박지성은 그와 비슷한 나이에 PSV의 챔스 4강을 이끌고 맨유로 이적했고,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습니다. 박주영은 모나코로 이적해서 활약을 시작했고, 지동원은 선더랜드에서 아욱국으로 이적하였고,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 진출을 하였으며,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스완지로 이적하였습니다. 이미 유망주 소리 들을 나이는 한참 지났고, 뭔가 성과를 보여줘야 할 나이인데 저러고 있는거 보면 그 잘났다는 재능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재능이라고 해봤자 예능 재능 밖에 없는건지... 그냥 이천수 하위 호완 같습니다.
21/01/14 14:44
이승우보다 3살이나 어린 이강인만 해도 이미 한국인 라리가 최다출전에 팀에서도 출전이 계속 늘고 있죠.
팩폭같긴 한데 진짜 정신차려야 됩니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이 세 명으로 상당한 뽕에 취했던 걸로 아는데, 백승호는 독일 2부에서 힘겨운 경쟁 중이고 장결희는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미안하지만 그저 과대포장된 유망주들이라고 밖엔..
21/01/14 15:16
네. 저도 포항으로 와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소식까진 들었는데 K리그 데뷔전도 못치렀죠 아마? 방출됐군요...
그럼 군대 가겠네요 이제 ㅠ
21/01/14 14:39
건방져도 실력만 있다면야 상관없죠.
다만 출전을 못하는거보면 내부경쟁에서 밀린건데, 벨기에 리그에서도 밀렸으면 유럽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21/01/14 22:52
저도 이말에 공감....실력만 있다면야....솔직히 조금 건방져도 쉴드가 되는데....보여주지도 못하면서 구설수가 많으면 까이기 십상....
21/01/14 14:44
시즌초에 몇경기 봤는데 괜찮던데..
정황이야 모르지만 20초반 어린선순데 예전 잘나가던 시절과 비교해서 지금 처지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결국 극복하는 방법은 잘하는거 뿐이고 어디서든 자리잡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어요.
21/01/14 15:41
기사가 설령 찌라시라고 쳐도 감독 세명이 바뀔 동안 이 정도까지 기회를 못 얻는 걸 보면 본인이던 팀이던 문제가 있긴 한 거 같습니다.
어디든 새로 가봤으면 좋겠네요. 병역 면제로 얻은 시간들을 고스란히 날리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21/01/14 14:59
사실이라 치면 이런 문제를 덮을 정도의 압도적 기량은 없다는거고,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그냥 순수하게 기량 부족으로 명단에도 못 든다는 거니까 어느 쪽이든 이승우에게 좋은 이야기는 아니네요.
21/01/14 15:13
뭐 ... 사실이라고 쳐도
상대가 아시아인이 어쩌고 하면서 선이니시 박았다면 용서할수 있고.. 정확한 상황을 알수도 없고, 사실인지 어쩐지도 모르니 중립 박겠습니다 흐흐 다만 정말 안풀리는게 아쉽네요
21/01/14 15:24
기사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이승우 선수도 긍정적인 기사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기사 나오려년 결국 이승우 선수 본인이 해줘야되고요.
21/01/14 15:42
팩트체크도 중요하지만 유독 이승우선수만 이런 이슈가 많네요.
타입자체가 겸손하지 않고 자유로운 캐릭터인건 맞지만 빈번한게 문제네요. 해외선수도 불만있으면 이야기를 하고 요청한다고 하지만 우리언론에서 많이 가져오는 건지 유독 트러블이 많은 편이네요.
21/01/14 15:50
잘 좀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아직 20대 초중반에 벌써 왕년에 거린단 얘기가 나오면 너무 슬픕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고, 좀만 더 정신차려서 해줬으면 좋겠어요. 다른 선수랑 비교를 할 필요도 없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실력과 몸 관리 잘 하면 현대 축구과 의료 시스템 상 못해도 15년은 더 뛸 수 있는데..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왕년"의 클래스가 달라질 수 있는데, 좋은 기사 많이 났으면 좋겠어요. 바르샤 유스 출신이라는 게 나쁜게 아니라, 해봐야 한 해에 몇명이 프로로 나옵니까? 그리고 상위리그에서 경쟁할 만한 프로가 몇 명이었냐구요... 어쩌다 한 번씩만 여러명이 나오는 거지 한 해에 한명도 힘듭니다 보통은. 바르셀로나 1군에서 벤치로 짧게짧게라도 뛰고 이놈 가능성 있다 정도 들었어도 현재의 이승우 선수에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21/01/14 16:10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뛴 동양인이 아마 그 스페인계 필리핀 형님 이후로 없을 겁니다.
님 말씀대로 바르샤 1군에 데뷔하고서 망한거라면 이렇게까지 까이진 않았죠.
21/01/14 17:04
태업하려면 최소한 지금 소속되어 있는 리그는 씹어먹고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승우가 없으면 안된다" 정도는 하던가요...
주전도 못 들어가면서 바르샤는 무슨... 다른 선수들 언급할 필요도 없이 본인이 스스로를 냉정하게 보고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이승우 선수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 인터넷으로 글 쓰는 사람들 말고 주변에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대표 뛰고 싶어도 이미 동 포지션이 언급될 클라스로는 포화 상태인데, 더 더 더 더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해야 하지 않을까요? 바르샤 유스 시절이 왕년이면 선수로서도 현역을 뛰면 10년 이상이 더 남은 사람이 프로도 아니고 유스 시절이 전성기라니. 제발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21/01/14 17:31
사실 손흥민을 제외한 현 한국인 유럽파들은 어제 인생 경기를 펼친 독일 2부의 이재성 정도만 팀에서 주전이고 나머진 다 로테 이하죠. 이재성 이후로 2년이 넘게 K리그에서 다이랙트로 유럽간 선수가 전무하고요.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냉정한건가요. 국내에서야, 유스에서야 한따까리들 했을 진 몰라도, 세계에서 축구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떼거지로 몰린 유럽에서 인정받으려면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죽어라 뛰어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단 뜻입니다. 사실 그런 이승우를 띄워주고 메시 후계자니 뭐니 한 우리나라 언론도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메시를 갖다 붙였는지.. 진짜 바르샤에서 오래 일한 코치들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조금만 번뜩이면 프리미어리그 간다는 둥 이딴 드립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겉멋만 잔뜩들고, 있지도 않은 명예에 사로잡힐 뿐입니다.
21/01/14 17:49
유럽파만 쳤을 때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선수가 가치가 높게 대우받고 있을 거구요.
좀 더 입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이강인 선수와 백승호 선수, 그리고 황희찬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황의조 선수는 도전은 잘 했고 실력이 모자라다고는 생각을 안하는데 구단에서 쓰임새를 생각할 때... 코시국만 아니면 차라리 로테이션으로라도 중앙에 뛰게 하는 팀이 더 나은 거 같습니다. 바르샤에서는 가능은 하죠! 유스만 놓고 그 연령대만 놓고 보면 잘했을 수 있습니다. 유스 시스템이 좋은 팀은 훈련법이 더 좋아지니 그걸 배우는 선수들의 기량이 더 좋아지겠죠. 보얀 선수를 생각하면 됩...읍읍. 근데 암튼... 이승우 선수가 재능은 있다고 생각하니 제발... 향후 1-2년만 주전 잡을 경쟁력 갖추면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좋게 생각하면 아무튼 그 라 마시아도 체를 겁나 치고 남은 유소년들이 남아있던 거니까요.
21/01/14 17:37
이승우도 참 불쌍합니다.
뭣도 모르는 이유로 대차게 까이구요.. 벨기에 현 소속팀 첫 이적했을때도 훈련태도 불성실 등으로 가열차게 까였는데... 그 훈련 장면이라고 올라왔는데, 선수들 몇명이 한조로 축구 골대를 들고 뛰고 있는 모습이였죠. 요즘 중,고등학교 엘리트 학원축구팀에서도 그런 훈련은 안하는데...... 프로에서 그딴 훈련을 하고 있음 당연히 선수입장에서는 발끈할수 있다고 보구요. 오히려 그 훈련 묵묵히 하는 놈들이 사실 프로의식이 없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 뭐 보여지기라고 할수 있지만, 조원희랑 시즌 전 몸만들기 하는거 봤을때도, 축구에 간절함이 있음 있었지.. 설렁설렁 대는 선수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대표팀 소집때도 악바리 같이 끝까지 태클하고 달려드는 모습과.. 최근 브라질과의 U-23 평가전 모습때도 간절함이 보였구요. 참 이미지라는게 무섭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1/01/14 17:45
승부욕은 확실하긴 한데 가끔 이상한데로 표출되는게 안타깝습니다.
지난 시즌 연습경기 살인태클이나 올 시즌 경기 끝나고 머리 들이밀기 같은 건 스스로한테도 마이너스일 뿐이라...
21/01/14 17:55
님 댓글보니 그 U-20 친선경기인가에서 의료진한테 버럭 화냈던 것도 생각나네요.
아시안컵땐 선배들 다 보는 앞에서 물병도 찼었죠...
21/01/14 21:29
델리 알리 같은 애들은 이른 교체에 무리뉴 얼굴도 안보고 들어가는 일도 있는데요 뭘..
의료진 부분은 잘못이라고 해도 물병찬게 큰 문제가 되나요...
21/01/14 21:30
살인태클이야 잘못된 부분은 맞지만, 경기 끝나고 머리 들이밀기 등은 충분히 저는 승부욕으로 보는 쪽입니다.
매경기 이승우가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건 뭐 시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14 18:18
루머라면 실력으러 해야죠 조원흐ㅏ채널에섷는거보면 꽤 간절함은 있습니다 윗분들만처럼 열심히안한다이런건아닐거에요 유스때 재능이성인되면서 점점 바래는게 모두다노력이부족해서는 아닐겁니다
21/01/14 18:30
21/01/14 20:04
팬들 사이에서는 기본 인성이나 태도 등과 관련하여 그간 갖은 말들이 나오던 이승우지만 막상 이승우 주변의 평을 살펴보면 다들 겉모습만으로 짐작하던 모습과 실제 직접 겪어본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서 놀라웠다는 얘기들뿐입니다.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도 경기 외적인 인성, 태도 등이 실질적으로도 문제로 지적되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죠. 유달리 벨기에에서만 그런 내용들의 기사가 계속해서 나올 뿐인데 제가 알기로는 이탈리아에서도 이런 말들은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벨기에발 기사들은 도무지 믿기 어려운 내용들이에요. 한 가지 추측을 하자면 아예 없던 사실을 만들어낸 게 아닌 이상 혹여 출전 기회를 놓고 감독이나 구단 측에 항의 또는 입장 표명하는 상황과 관련하여 상당히 편향적,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작성한 게 아닐까 합니다.
21/01/14 21:28
참 이런거 보면 정정용감독 밑에 있을때 이승우는 정말 행복했을겁니다.
이승우 U-20 소집되고 초반에 선수들이 실수하면 코칭스텝 눈치보고 있는거 보면서, 같이 뛰는 선수들에게 미안해야 하는데 왜 코치선생님들 눈치를 보냐고 한번 난리를 쳐서 협회 골든에이지 몇몇 지도자들부터 다들 소집된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지도자분도 그 회의에 참석했었는데, 선수가 기본 자세가 안되어있다 부터 시작해서 갑론을박이 심했는데.. 정정용감독님이 그게 무슨 문제가 있냐? 축구를 해왔던 문화도 다르고, 이런 부족한 부분들은 승우에게 충분히 이야기 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의 역할은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주는것이고, 우리나라의 축구 문화가 무조건 맞다고 할수 없다고, 본인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더군요. 아마 그래서 U-20연령대 선수들이 정정용감독님을 많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이랜드 가서도 다행히 결과까지도 잘 내고 계신거 같구요. 이승우는 참 언론에 무슨 잘못을 한건지, 뛰든 못뛰든 항상 시끄러운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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