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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8 11:21
진작에 연기 했어야 하는데 이권이 워낙 많이 달려있다보니 이제서야 올림픽 연기를 제대로 논하는 걸로 보이네요
만약에 일본이 부산 올림픽을 안뺐어 갔으면...
21/01/18 11:25
말씀하신대로 2024에 파리 올림픽이 가능한가? 하면 그것 또한 애매해서 차라리 나은 대안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국 한정으로는 이 나이대 남자 선수들 줄줄히 상무행이군요..
21/01/18 11:35
2021년에 못하는건 이미 확정된거고 언제로 미룰거냐가 문제죠.
1~2년이 소중한 선수들 나이 생각하면 2022년에 하는게 나아 보이는데...
21/01/18 11:47
대한민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고무되어 2020 부산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돌입한 그 순간 아베쟝의 도쿄가 카운터를 먹이는데...
21/01/18 11:49
그냥 IOC하고 일본하고 서로 떠넘기기 전략인 듯한데... 누가 먼저 포기 선언하느냐에 따라 금전적 희생이 크니... 심지어 UN에까지 이 문제 판단을 넘기려는 꼬락서니가 이도저도 아닌 채로 질질 끌다가 늦게서야 포기할른지.
21/01/18 11:50
파리나 LA에서 동의해줄지가...
(백신이 료과를 보고 치료제가 개발된다는 하에) 2024년 올림픽은 코로나 극복 올림픽이라는 컨셉트가 될텐데 파리가 그걸 포기할리가
21/01/18 11:50
군대 문제 떠나서, 신체적 나이가 정점일때 아무것도 못 이룰 선수들이 안타깝네요.
4년씩 밀리면 2017년에 20살인 선수는 2024년에 27살이 되는건데 ;;;
21/01/18 11:56
(수정됨)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은 없고 풍토병이 될 것이며, 판데믹의 주기도 짧아질 것이라는 게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입장인데,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설령 코로나가 기적적으로 안정화되더라도,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새로운 감염병의 전파통로가 될 수도 있구요. 그런 상황에서 어느 국가가 섣불리 대규모 이벤트를 위해 국경을 열까요?
21/01/18 12:32
비교적 최근에 우역이라는 병도 멸종선언을 한 것 같더라구요. 사람한테 걸리는 병은 아니지만, 가축들한테는 꽤나 심각한 병이었던 것 같은데..
https://namu.wiki/w/%EC%9A%B0%EC%97%AD
21/01/18 13:26
??? : "2월이면 일본은 백신도 다 맞고 벚꽃놀이도 하며 한국을 비웃고 있을 것이다."
??? : "일본에 입국하는 선수단은 일본에서 제공한 백신을 맞고 접종 우수 선진국들만 하하호호 하며 올림픽을 진행할 것이다. 한국은 마스크 쓰고 지켜봄 히읗 히읗" 택도 없는 소리들이었구요..
21/01/18 17:14
현재 일본 거주중인데 한국에 있는 친구와 작년에 누가 먼저 백신을 맞는가로 내기를 걸었죠. 올림픽에 급한 일본이 왠만하면 질 것 같지 않아서 꽤 큰 금액임에도 응했는데, 지금 일본은 구체적인 접종 얘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있네요. 하아..
21/01/18 17:44
올해 2월말부터 접종하겠다는 얘기는 작년부터 나왔는데, 그 뒤가 없습니다. 친구와 내기는 본인이 백신을 맞는 시기이므로 아직 승패는 모릅니다만 흐흐
21/01/18 16:22
오늘자 뉴스에 일본 여론조사결과가
올림픽 진행 10프로 정도 올림픽 연기 30몇프로 올림픽 중지 40몇프로 이렇게 나오더군요.
21/01/19 01:47
선수들에겐 안된 소리긴 하지만, 이참에 올림픽 메달 땃다고 군대 면제시켜 주는 새마을운동 시절 만들어진 제도는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때야 나라가 못살아서 자랑으로 내세울것이 하도 없다보니 올림픽 메달이 유일한 국위선양의 수단이었겠지만, 지금에 와서까지 이게 무슨 헛질인지 모르겠습니다.
21/01/19 12:20
백신 보급이 올해 된다고 보면 올해는 나가리가 확실하죠... 백신 보급 되고 안정되는거 보고 내년에 할려면 하던지 해야지... 예전에 동계 올림픽 처럼 2년 텀으로 한번 하고 그 담부터 4년으로 다시 가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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