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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1 22:14
해외에 오래 있다 보면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과 비교하기때문에 불합리성을 느낄수밖에 없죠.
꼭 국가에 대해 헌신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21/01/21 19:45
석현준선수의 경우 윗분들 말대로 나이가 안되기도 하고 그거랑 별개로 18개월이 치명적인것도 맞습니다.
상무 가려면 소속이 k리그여야해서 이적 먼저해야 하는데 그걸 그냥 해줄 팀은 없으니 최소 반년은 이적해서 뛰어야 하고 다 합치면 2~3년 쓰는거 금방인데 사실상 오는 순간 유럽커리어는 그걸로 끝이죠. 금전적으로도 유럽이든 유럽커리어로 중동을 가더라도 18개월이면 최소 몇억은 더 벌걸 날리는거구요. 요즘 일찌감치 유럽무대 진출해서 하부리그나 아카데미에서 도전중인 선수 많던데 몇년후에 저렇게 아예 고액연봉에 국대붙박이 스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유럽에서 커리어 이어가는 선수들 많아지면 저런 경우가 속출할수도 있어요.
21/01/21 23:32
원래는 없었다가 김선기 선수 입대 이후 상무 입단해도 퓨쳐스 못뛰게 KBO가 룰을 바꿔버렸고 하필 이대은이 걸리자 또 국대 출신은 예외로한다는 특례를 만들어버렸죠.
21/01/21 19:49
4억... 이라 4억.. 솔직히 완전히 해외에서 눌러앉겠다가 아니면
저 금액 투자할 만큼의 가치는 절대 아닌것 같은데 차라리 돈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K리그 유턴하고 상무 18개월 갔다오고 K리그 눌러앉는게 훨씬 금전적으로 나을텐데 신기하네요. 유럽도전이 그렇게 특별한건가
21/01/21 20:21
우선은 아시안게임 나가서 메달따려고 생각했다가, 아예 배제되면서 뭔가 꼬인듯 싶습니다.
상무는 나이제한있어서... 이미 고민한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고 보구요. 본인이 K4 이런쪽으로 하면서 경기력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느꼈을거라고도 생각되네요.. 어쨌든 선수 본인 의사도 있었겠지만, 분명 에이전트 등의 말도 크게 반영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이제는 바이바이 해야할거 같네요..
21/01/21 20:16
귀화까지 하면 헝가리 사람 되겠죠. 일단은 영주권이니까요.
근데 보통 테크 자체가 병역을 미룰때까지 미룸 - 그사이 여기 저기 합법적인 병역면제를 노림 성공 하면은 뭐 아무 상관이 없는데 실패 하면 영주권 취득 - 병역기피 테크로 넘어가죠..
21/01/21 21:02
이동은 자유로운데 취직에는 문제가 있을겁니다.
EU영주권을 따로 신청해야할텐데 조건이 헝가리내 거주기간이 있을꺼라서 안될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헝가리 클럽이야 관계 없습니다만은 말이죠.`
21/01/21 22:50
이강인은 저거보다 훨씬 깔끔하게 될겁니다.
저거보고 지금 영주권 신청하지 않을까요. (이강인은 스페인 영주권이 바로 나올꺼고... EU영주권도 나올꺼고... 몇년 있으면 국적도 신청하면 나올것 같은)
21/01/21 22:38
국적을 포기하게 만드는 부조리한 현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석현준 선수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맘은 생기지 않네요.
그정도 능력 있는 사람들은 군 복무 대신 국방세를 내든해서 다른 현역들에 복지로 돌아가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21/01/21 22:59
관심 자체가 적어서 그런가 욕도 어중간하게 먹고 적당히 안 들어오는 결말로 끝날 각이네요. 한국에 적을 둔 적이 없으니 적도 없고 반대로 돌아와서 떨어먹을 콩고물도 별로 없고 유럽라이프 택한듯
해외파 중에서 관심도가 쉽게 욕먹는 슈퍼리그 선수들보다도 낮은 느낌적 느낌이라 그런가
21/01/21 23:19
솔직히 잘 이해가 안 가는 선택이네요.
K리그 들어오면 해외파 명함 들고 상위팀에서 7억 전후로 연봉 맞춰줄 팀 충분히 있었을텐데... 본인이 유럽에 남는 걸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밖에는 해석이 안 되는 부분 같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라지만 참 안타깝네요.
21/01/21 23:52
아니 저니맨 저니맨 하더니 진짜로 평생 여행하게 생겼네요;;;
군대서 잘해가지고 K1으로 왔다가 아일랜드라도 가보겠다고 노력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애초에 일찍 들어왔으면 되었겠지만 이 결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21/01/21 23:57
국적을 포기하게 만드는 부조리한 현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석현준 선수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맘은 생기지 않네요. (2)
탈조선 한 김에 대성하길
21/01/22 01:51
솔직히 대성하기는 이미 글렀죠.
그 정도 급이었으면 한국 국대에서도 중용받아서 진작 면제를 땄을거라... 실질적으로 남은거는 프랑스 2부에서 5골 남짓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인데 여기저기 많이 떠돌아 다닌 선수지만 마땅한 결과 없이 커리어가 끝날 거 같습니다. 이미 중동에서도 한번 실패한 적이 있어서 아시아 무대에서 한탕 땡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21/01/22 01:45
군대간다고 입털고 런하는게 스티붕유 루트 아니었나요. 동정의 여지가 있나싶은데.. 그리고 능력있는 선수면 면제를 받거나 그게 안되면 상무를 가죠. 외국에 돈까지 내면서 병역 회피 시도하는게 포장될수 있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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