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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16:32
의문의 1패가 아니죠
두산 본인들이 안파는건데 당장 FA잡는것만 봐도 뭐 와이번스 인수 이전에 베어스부터 신세계에서 시도했을거라 봅니다
21/01/25 16:37
저도 깊게 생각해보니 이 의견이 맞는거 같아요. 못판게 아니라 안판 ;;
더 깊게 생각하면 채권단이나 빨리 팔고 안정적으로 팀 보고 싶은 팬들이 패배하는거 같기도
21/01/25 16:29
두산보다 SK가 더 좋은 매물로 보였나 보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두산 측에서 안 팔았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야구단에 애정이 워낙 크니까.
21/01/25 16:31
아무래도 두산 그룹 직원들은 저걸보면 더 불만이 많아지겠네요.
특히 해고된사람들이 더 그럴꺼고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회사 회장에대한 생각이 어떨지 보이네요
21/01/25 16:49
현대-sk하고는 다르죠.
선수단도 그대로고 기업만 바뀌는거라서요 해태 -> 기아가 되었다고 팬이 갈리지는 않았잖아요 신세계가 인천이 싫어서 어디 다른데 가는거 아니면요
21/01/25 16:34
신세계가 가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지분이 15% 정도 되던데 이건 어떻게 정리할런지.... 게다가 통신사 정유사면 이런 홍보쪽도 중요할텐데 이걸 포기하다니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21/01/25 17:16
SK가 이제 홍보가 필요한 그룹은 아니라..
삼성도 jy가 야구에 시들하니 투자줄이고 제일모직떼껄룩스 된거 보면 오너의 의지가 가장 키포인트네요..
21/01/25 16:35
그러고보니 삼성라이온즈 주식을 신세계하고 CJ에서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신세계는 삼성라이온즈 주식을 처분 하겠죠? 아마 제일기획이 사가는식으로 정리할것 같은데...
21/01/25 16:38
두산이야 KBO 총재까지 할 정도로 야구에 애착이 많은지라 안팔겠구나 생각했었죠
근데 제가 알기엔 삼성라이온스에 신시계 지분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 문제는 어케 할런지..
21/01/25 16:40
정세영기자나 김태우기자나 관계자의 표현으로 모른다고 했을 때 느낌이 이상하긴 했습니다
보통 사실무근 허위사실 이런 워딩이 나와야되는데 모른다가 나왔으니
21/01/25 16:42
두산 어려울 때 신세계가 접촉했는데 너무나도 높은 금액을 불러서
이게 간접적으로 거절한 것이다 라는 썰을 본 거 같기도 하네요 올해 허경민 정수빈 김재호 잡아줘서 고맙긴한데.. S급 프차 지키는 것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흑흑
21/01/25 16:45
외부 fa에 인색한게 이상하긴 했는데... 앞으로 김택진처럼 적극적으로 본인을 어필할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그리고 두산은 구단주가 진짜 포기하기 싫은가보네요...
21/01/25 16:47
아 혹시나 하는 말인데 히어로즈 팔리는거 이야기하시는 분들 있다면
이장석은 히어로즈를 절대 팔 수 없습니다. 지분문제라던지 이런것 때문에 사는사람도 꺼림직하고 파는사람도 골아픈 물건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당장 홍성은 회장한테 줘야하는 주식이 얼마인데 말이죠. 저 문제 해결 안되면 한동안 히어로즈는 그래도죠.
21/01/25 16:50
팬메이드 로고인데 어울리네요 크크
https://twitter.com/moments_0808/status/1353606861774184449?s=20
21/01/25 16:52
SK가 큰 그룹이라 의사결정권자가 다르긴 하겠지만..
SK에서 스포츠 구단에 관심이 없다.. 흠.. SK그룹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구단이...
21/01/25 17:35
회장이 핸드볼 유럽 어딘가 전지훈련을 따라갔다가
T1 유니폼을 본 현지 팬이 T1 (게임단) 소속이냐라며, T1을 알아보자, 굉장히 흡족해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페이커의 가치를 그 당시부터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일화도 있고...
21/01/25 16:53
스토브리그 재송그룹 생각나는데요 크크
마지막에 구단 매각한건 NC느낌나는 PF였고, 만년꼴지팀이 아니라 우승도 많이 한 명문팀이란게 전혀 다르지만요!
21/01/25 16:58
인천은 대체 야구팀 구단주가 몇 번이나 바뀌는건지...
그래도 쌍방울처럼 심각한 건 아니고 꽤 멀쩡한 팀을 넘기는거라 타격은 덜하겠네요.
21/01/25 17:02
인천팀 정상적으로 제값받고 넘긴게 태평양 -> 현대 정도고
SK가 들어갈때는 사실상 쌍방울의 선수와 현대의 연고를 나눠서 사서 새로 창단한 케이스라고 봐야하고 (쌍방울은 이미 사실상 정상적인 팀이 아니긴 했습니다.) 태평양 이전 인수는 거의 팀이 바닥수준의 실력인 팀을 받은거라서요. 지금은 태평양->현대 정도의 인수라고 보는데 SK가 요즘 돈이 많이 필요하긴 한데 삼미나 청보같이 돈 쪼달려서 급하게 넘기는 상황은 아니라서
21/01/25 17:08
음 SK와 스포츠단에 대한 역사를 쓰면 안좋은것만 해도 여러개 쓸 수 있을겁니다.
특히 가장 크게욕먹는게 우승팀을 바로 해체한다던지 뜬금없이 연고지를 옮긴다던지 하는것 들이 있죠.
21/01/26 10:52
아 이번엔 별거 없었는데 그래도 갑자기 판다는게 팬들 입장에서 섭섭하죠.
그 과거는... 좀 욕먹을만한 케이스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그냥 했던거죠.
21/01/25 17:09
반대는 할 수 있는데 임시주총 소집하기에는 주식숫자가 모자르지 않을까요?
p.s 정관상 이게 임시주총 소집이 가능한 사안인지도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그렇지않다면 소집도 안될겁니다. 이런경우 주요주주라면(이사회 멤버가 아닌) 이사회 인원들에게 해임압력을 줘서 자신들의뜻을 관철하기도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다보니 막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25 17:16
하아... 돈 잘버는 SK는 구단을 팔고, 그룹 아작난 두산은 야구단을 쥐고있는 이 아이러니..... 채권단이 오너일가 머리채를 잡아서라도 팔게 했었어야지 구단 판건 SK인데, 베어스팬인 제가 열받네요. 도대체가 뭔 개념에 제정신이긴 한건지...
아 하긴 개념 제대로 박히고 제정신이었다면 그룹을 그딴식으로 공중분해 시키지도 않았겠죠... 에휴... 진심으로 베어스앞에 두산이란 이름좀 뗘버리고 싶네요.
21/01/25 17:18
SK 하이닉스와 텔레콤으로 돈 많이 벌텐데...사회 환원/그룹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야구단 운영할 법도 한데...안 하는 건 의외네요...
21/01/25 17:32
이장석 진짜... 1천억에 팔아라고 했다는 회사가 신세계였나보네요. 아 빡친다 진짜 걍 1천억에 팔아서 이나 쑤시고 배 두드리고 살지ㅡㅡ
21/01/25 17:36
팔려고 했는데 소송 지면서 못팔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팔려고 하면 당연히 매각금지 소송 들어오고 아마 인용가능성이 높아서 지금 히어로즈는 팔고싶어도 못팔고 사고싶어도 못사는 상황입니다.
21/01/25 17:39
제가 본 카더라에는 인수희망기업이 천억 얘기햇는데 이장석이 이천억 부르면서 거절했다라고..
사실 이장석이 팔 마음만 먹으면 홍회장과의 분쟁은 본인이 조금 내려놓으면서 삼자대면으로 합의하면 되는건데 문제는 죽어도 팔 생각이 없으니;;
21/01/25 17:41
천억에 팔면 이장석이 홍회장한테 떼주면 300억이나 받으려나요?
그거로는 만족 못하는게 문제같은데 말이죠. 아 거기에 다른방식의 수익모델을 생각한것 같기도 합니다.
21/01/25 17:44
개인적으로 저렇게 3자를 끼고 딜하는게 이장석이 지금 법리대로 홍회장에게 큰 지분 안주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보는데 참 답답하죠. 저러면 명분도 서고 하니 홍회장도 100 받아야 될거 70,80만 받고 비켜줄건데;;
21/01/25 17:33
두산이 안팔았는지 너무 높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SK가 들어가는 돈 대비 메리트를 못느낀 점은 인정합니다. 성적도 났고 나름 투자도 하는데 인기가 없죠.. 저는 사실 누구 한명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21/01/25 17:33
http://mlbpark.donga.com/mp/b.php?b=kbotown&id=202101250051516116
원래 18년도에 키움 인수하려했다는 썰이 있네요.
21/01/25 17:55
SK가 서울 연고 메리트를 느껴서 지금 SK 와이번스를 팔고 두산 베어스 인수를 추진한다는 근거없는 썰도 나돌던데
이 썰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크크크크
21/01/25 18:30
그러면 야구팬들에겐 김성근 시절을 능가하는 공공의적 취급을 받을테고 기업 이미지도 똥망이 될텐데 설마 그러진 않겠죠 크크크
21/01/25 21:44
현대처럼 돈도 안 내고 해체 후 재창단 한 것도 아니고, 그 과정에서 연고가 바뀐 것도 아니고... 절차대로 매각하고 다른 팀 매입하는 게 왜 문제인지, 심지어 왜 더 문제인지 진짜 모르겠네요.
21/01/25 20:46
현대는 인천 버리고 튄것만으로도 엄청난 욕을 먹었는데, 이건 연고지에 팀과 팬들까지 엿먹이는 거라서 야구팬들에게 SK그룹 자체의 이미지가 박살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 부정적인 이미지는 SK가 인수한 팀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질 겁니다.
21/01/25 21:47
왜 엿을 먹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대처럼 이상하게 팀을 재창단해서 지금도 팀 구조에 논란이 있는 히어로즈처럼 만든 것도 아니고 깔끔하게 매각한 게 왜 문제죠? 거기에 이어진다는 것도 좀 희망이 섞인 과한 비약같네요.
21/01/25 21:53
이해 안하셔도 됩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는 문제를 굳이 이해시키려 드는 것 만큼 소모적인 일도 없는 것 같네요.
21/01/25 22:24
모든 댓글이 소모적인건 아니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건 즐거운 일이지만 결론도 안날 일을 가지고 서로 평행선을 달리며 싸우는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겁니다. 그림님은 피지알에 댓글 다는거 자체가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행위로 스스로를 고문하지 마시고 본인이 즐거울 수 있는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21/01/26 01:04
지금 시점에 두산 베어스 인수하면 이미지 나락 가죠. 너무 쿨하신 듯. 기존 SK 와이번스 팬들이 그런 선택을 한 SK그룹을 어찌 볼까요. 쟤들은 우리가 싫어 버렸구나 생각할 텐데. 다른 사람들 보기에도 이 그림이 그려지니 거기에 공감해줄 거고 기업 이미지에 도움되는 일 아니겠죠.
21/01/25 20:20
스포츠기자들도 몰랐을걸요. 회장단급에서 이야기 끝난거라 (...)
실제로 SK 와이번스 프런트들도 핵폭탄 뭐터지냐 이러다가 지들 이야기인줄 기사뜨고 알고 구단 전체가 멘붕중이라고...
21/01/25 19:25
야구쪽으로 계속 들어가려고 했군요. 그 영향인지 하나은행이 대전시티즌 인수할때 처음엔 신세계가 먼저 거론됐던걸로 기억하네요
21/01/25 23:11
'우리 그룹이 이정도 사이즈는 되는데 야구단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XX도 야구단이 있고 OO도 있는데 우리가 없는게 말이 되나?' 이렇게 어느정도 과시용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사회환원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구요.
21/01/26 01:10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만 담당하는 건가요? 야구팀 이름이 이마트 와이번스보다 신세계 와이번스가 훨씬 멋있긴한데 뭘 쓰게 될지 궁금하네요. 롯데랑 했을때 마트 더비보단 백화점 더비가 더 있어보이기도 하구요.
21/01/26 08:47
뉴스뜨고 하루 정도 지나니 대략 속사정과 흘러간 상황들이 나오네요
SK는 딱히 구단을 팔 생각은 없었는데 신세계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금액도 쌔게 부르니 내부적으로 검토 들어감 구단 관계자들도 전혀 모를 정도로 그룹 수뇌부에서 결정...매각 과정에서 현 구단 프런트 코치진은 그대로 승계하는 부분은 서로 공감함... 얼떨떨하게 멍하니 하루 지나고 나니 뭐 이왕 이렇게 된거 잘됬으면 합니다 모기업이 야구단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다면 팬들에겐 고마운 일이죠 현대가 버리고 떠난 인천으로 들와서 다시 인천 야구팬들에게 인정받기위해 최선을 다했던 SK의 모습은 잊지 못할겁니다 왕조라는 타이틀도 가져봤고 기적같은 우승도 맛봤고 팬사랑이란 구호를 허투로 남발하지 않는 적어도 할 수 있는것들은 해 주었던 SK였기에 팀을 버렸다는 생각보단 더 좋은 주인을 찾아줬다로 생각하고 싶네요
21/01/26 09:21
1. 뉴스 보고 한참 동안 강력한 동물이 뭐가 남았는지 고민했습니다. 그나마 떠오른 게 (바닷가니까) 상어?
2. 두산팬이라 기분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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