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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8 10:05
신인 시절 잘 던지던 커브를 이번 년도부터 구사 비율을 늘린 것 같더군요. 시범경기 내내 꽤 던졌습니다.
그 커브를 귀쇼에게 다시 배운건지는 모르겠는데 타이밍 뺏는데 아주 쏠쏠히 재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직구-써체-슬라이더-커브 정도 순의 레파토리를 가졌던 걸로 있는데 이제 직구-써체-커브-슬라이더 정도의 구사 비율로 바꾸는 것 같아요.
17/03/28 09:10
좋은 모습 보여주길... 4선발이라면 샌디에고랑의 개막 홈 4연전중 4번째 경기에 나오겠네요. 5번째로 나온다면 쿠어스 필드가 복귀전이고..
17/03/28 09:20
공 잘 던지는 팬서비스레기...
------ 댓글 뉘앙스가 약간 과하여 몇몇 분에게 폐를 끼친 듯 하여 사과말씀 올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수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하여도 댓글이 무분별할 수 있다는 점은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17/03/28 10:39
너무 공격적 어조였던 것 같아서 불편함을 끼친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저런태도를 가진 사람도 선수라고 복귀하는게 아니꼬워서 단 댓글입니다.
17/03/28 14:11
팬서비스 관련은 프로야구선수중에 안좋은 쪽으로 손에 꼽히는 인물이고,
제 주변사람 경험담중에 사인요청한거 생까고 갔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는데 '팬서비스'레기 라는 표현이 과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17/03/28 10:18
'선발 복귀' 자체가 힘들다는 평이 대다수였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재발 없이 잘 던져주면 좋겠네요. 팬 서비스도 아마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17/03/28 10:22
팬서비스가 안좋아서 안좋아하는 팬도 있지만,
팬서비스가 안좋아도 좋아해주는 팬이 있는지라, 결국 그냥 공좀 잘던지는 애가 될 수가 없습니다.
17/03/28 12:40
팬들 때문에 류현진이 먹고사는건데, 그 여자 때문에 피카소가 먹고사는건 아니잖아요.
뭐 팬들 한둘 떠나고, 이들이 비판해도 류현진은 보통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잘먹고 잘 살겠지만, 기본적인 태도의 문제죠.
17/03/28 13:04
팬이라고 해서 타인을 쓰레기로 비하할 권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죠.
"손님이 왕이다"란 말이 진짜 손님이 왕인 게 아니듯이, 팬도 무슨 상전나으리가 아닙니다.
17/03/28 13:37
사장이 손님 먼저 쓰레기 취급했으면, 손님이 사장 쓰레기 취급하는것도 넘겨야죠.
손님이 왕이다 라는 말이 말이 안된다는건 손님이 가만있는 사장한테 갑질할때나 먹히는거고요
17/03/28 10:25
음주운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칩을 던지는 것도 아니고 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사건 사고들을 보니 그깟 팬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 이후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거 같기도 하고) 크게 응원까진 안하겠지만 어쨌든 잘하길-
17/03/28 13:54
팬서비스는 좋았습니다. 넥센 팬들 사이에서 강정호 싸인 난이도 최하소리도 있을 정도로요
근데 음주가 한번도아니고 삼진아웃이라 망했죠
17/03/28 11:06
한화에 있을 때부터 다저스가서 처음 한 두 시즌까지는 정말 잘하길 응원했었는데 파도 파도 나오는 팬서비스 관련 괴담들을 보고서는 생각이 싹 바뀌었네요
팬 알기를 우습게 아는 사람이었단 걸 알았을 때 얼마나 배신감이 들던지.. 그렇다고 복귀하는 마당에 악담이나 저주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죠
17/03/28 11:14
팬을 우습게 알면 팬도 선수를 우습게 알아도 되죠.
그렇다고 경찰서 가는 사람도 아닌데 악담을 쓸 이유까지야 없고, 개인 직업활동이니까 열심히 하시고, 경찰서 안가고 팬도 위할 줄 아는 응원할 만한 선수들 많으니까요.
17/03/28 11:19
단순 팬서비스 거절하는 정도면 말이 많지 않을텐데 거절하는 태도 행동이 기분나쁘게 하는 거라 그런거겠죠. 싸인 따위를 못받아서 그런 것보다 거절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으니 그렇게 성토하는 겁니다.
17/03/28 11:20
작년에 류현진이 하지도 않은 장애인 비하 루머 터지면서 결국 선수가 자기에 대한 오해가 있던거 같다면서 직접 팬서비스 바뀌겠다고 인터뷰 까지 했습니다. 그런 말을 했으니 지켜보고 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싸인 안해주기로는 쌍벽을 이룬 이대호도 올해는 희안하게 싸인 다 해주고 경기장을 나갔죠.(시범경기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17/03/28 12:43
사실 그것도 웃긴일이죠. 팬서비스 구리다 말나온게 그때가 처음도 아니고 크보시절부터 주기적으로 나온 소린데 일커지고 KBS 지상파뉴스에서도 까고 그러니까 부랴부랴.
17/03/28 11:21
팬서비스가 별로라서 싫어질순 있지만
음주운전도 마약도 폭행도 도박도 다 안한 선수인데 악플을 받을 이유는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싫으면 싫어하면 되는거지.. 힘든 부상을 이기고 재기하는 곳에 이렇게 악플받을 일을 한거 같진 않은데요.
17/03/28 11:31
응원하는 팀이 없는 메이저리그라서 한국선수들 응원하는 평범한 라이트팬 입장에서는
타자들이나 불펜투수들도 좋지만, 역시 보는 맛은 선발투수가 최고입니다. 올해 기대합니다.
17/03/28 11:40
류현진은 스포츠 [스타]로서는 완전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포츠 선수로 살아가길 원하는거 같으니 딱 그만큼만 대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범죄자들이야 선수이전에 사회인 실격이니 말할 필요도 없는거고요.
17/03/28 13:16
기계로 보지않는 사람들 시선을 왜곡하는건 문제가 있죠. 사람을 기계취급하면서 선수가 팬취급 안한다고 까는건 모순되지않나요. 팬서비스 구리다고 성토할수 있고 그로인해 불매운동을 할수도있고 안티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다고 사람취급도 안할 권리가 팬한테 생기는건 아니에요. 그건 꼭 프로선수가 아니어도 마찬가지죠.
17/03/28 13:23
피장파장의 오류죠. 쟤가 먼저 때렸으니 나도 때릴거야라는 논리는 뭡니까. 선수 비하가 허용된 게시판도 아닌데.
킹보검님도 사람취급 안하셨으니 저도 킹보검님 사람취급 안하면 됩니까. 이 세상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겠네요.
17/03/28 13:33
사장과 알바 관계가 아니라 사장과 손님의 관계죠. 알바가 사장때문에 밥벌어먹습니까? 자기가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그걸로 밥벌어먹는거지. 손님이 먼저 사장한테 뭐라할 권리는 없지만, 사장이 썩은표정 짓고 손 절레절레 하고 도망가버리면 손님입장에선 그 가게 앞에서 침뱉고 쌍욕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그 가게 음식이 좋으니까 서비스 안좋아도 음식만 맛있으면 된다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그게 류현진 옹호하던 사람들인거죠. 그런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서비스 구린거 뭐라한다고 기본권을 침해했네 이런 소리는 안맞는겁니다.
17/03/28 13:37
서비스 구린거 뭐라한다고 누가 이상하게 생각하나요. 쌍욕하는게 안되는거지. 마찬가지로 악플러들도 다 구구절절 이유대고 소비자라고 강변하지만 뜯어보면 손님이 갑질한거랑 다를바가 없는거구요.
17/03/28 13:38
프로선수한테 싸인해달라고 하는걸 갑질이라 보는거 자체가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없는거죠. 개인적인 공간이면 그 의견에 공감하겠습니다만 하다못해 야구장에서 싸인인데.
비유가 이상하네요 아까부터 계속
17/03/28 12:18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 봐야죠.
어깨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는 소수지만 과거 기량을 회복하는 선수는 극소수라서요. 클라스가 있는 선수니 잘하길 바랍니다.
17/03/28 12:26
음.. 이상하게 걱정이 앞서네요. 부상쪽은 뭔가 숨기는게 있는거 같고.. 무리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어쩃든 건강하게 잘 던져줬으면 합니다.
17/03/28 12:46
강정호 오승환 추신수가 류현진보다 프로선수로서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와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 이상 자기 죄값 치르면 직업으로 야구 계속 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팬서비스를 등한시한다는건 직업으로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 가져야할 마인드 자체가 잘못된거죠 직접 야구장까지 찾아간 팬들을 사인 구걸하는 거지대하듯 손사래치며 차or버스로 도망가는 선수들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17/03/28 13:41
댓글중에 그깟 팬써비스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이거 직접 겪어 보지 않으시면 그 기분 모르실겁니다.
근처 아파트에 살아서 길가다 종종봐서 얼굴도 아는데 그냥 다저스 골수팬이라 선수들 보러 스프링캠프 직접 찾아가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도 아는체는 커녕 사인한번 바쁘다고 안해줍니다. 왜그럴까요? 주변 여자 지인 엘에이 친구들 인스타만 봐도 대충 감이 오는데 남자라서 그렇다고 전 생각합니다.(그것도 평범한) 다저스 팬이라 선수로써는 응원하는데 개인적인 맘은 부상당할때 속으론 그냥 한국으로 가길 바랬습니다.
17/03/28 13:50
뭐 의도치않게 여러댓글 썼지만 저도 팬서비스는 의무에 가깝다고봅니다. 프로스포츠 먹여살리는건 기업도 아니고 구단,협회도 아니고 팬들이죠.
17/03/28 15:44
저는 의무라기보다 프로스포츠선수라는 직업의 가장 근본적인 직업윤리라고 생각해요. 팬을 우습게 아는 프로선수라는게 정말로 웃기는 소리죠
우리나라에는 그런 선수들이 진짜로 존재한다는게 더 비참한 현실이고요
17/03/28 14:25
류현진을 응원해서가 아니라 이후 MLB에 진출할 선수들을 위해서 제발 먹튀소리만 듣지않기를...
MBC는 좋겠네요. 선발진에 합류하면 기본적으로 5일에 한 번 공중파로 또 방송할거고 광고 많이 팔겠네요. 거기에 오승환, 추신수에 박병호, 황재균까지 메이저에서 뛰면...
17/03/28 14:44
개인적으로 프로스포츠에서 팬을 이따위로 대하는 선수는 응원해줄 필요 없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실력이 워낙 되니 팬이 아직 많군요.
17/03/28 14:47
여러분 보셨습니까. 야구가 이렇게나 위험한 운동입니다. 아재들이 싸우고이써욧!!
팬서비스고 뭐고를 떠나서 일단 몸 건강히 잘 해줬으면!! 팬서비스는 나이먹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팬의 소중함을 느낄테니까요. 만약 아니라면!!??그때 깔랍니다 크크 일단 장규시즌에서 던지는게 보고싶네요.
17/03/28 15:12
한국에서도 말나올때마다 꿈쩍도 안하던 사람인데 이제와서 한소리좀들었다고 바뀔까요 크크 전 응원안합니다 저하나 응원안한다고 바뀌는것도 없을테고 잘먹고잘살테지만요
17/03/28 15:36
저야 애초에 스포츠에서 열성팬같은건 하지도 않는데 팬을 우습게 아는 선수면 존재가치가 1이라도 있을까요? 저도 류현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그래도 야구 잘하고 한국선수로 메이저에서 활약하니 있던 관심도 팬을 우습게 안다고 들은순간 다 없어졌네요. 본인이 팬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데 내가 왜 생판 모르는 사람 공던지는거에 시간쏟고 응원해줘야되나요 크크 저같은 일반인이 관심 안가져줘도 이미 번돈도 많고 알아서 잘살 공던지는 사람이니까 저도 앞으로 아무 관심도 안가지려구요 저는 프로스포츠선수가 팬을 소중하게 생각해야된다는건 태도나 인성의 문제를 넘어서 자기 직업의 가장 근본적인 직업윤리라고 보는데 이런걸 개판치는 선수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관심가지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로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17/03/28 16:02
전에 사과문도 썼고 해서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지막? 기대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함이 없는 모습이라면 그때는 많은 분들이 응원을 거두실 거라고 봐요. 저 또한 그럴 거구요.
17/03/28 17:33
팬서비스야 나중에 철들어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팬서비스 좋다던 박찬호도 한때는 별로였던 적이 있습니다....근데 음주운전 같이 범죄 경력은 평생 남는거라....
17/03/28 18:47
한때 류현진때문에 한화팬됐는데 이젠 쳐다보기도 싫군요 크크
망해라 같은 소린 하기 싫지만 그냥 잘하든말든...정도의 느낌입니다. 주변 지인이 직접 불유쾌한 경험을 겪었고,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고나니 더더욱 그렇네요.
17/03/29 00:29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프로 선수라면 팬서비스도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퍼주라는 것이 아니라 프로 선수다운 행동은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팬들에게 친절하고 경기 시작 전 사인해주는 시간에는 귀찮아도 해야죠. 그 팬들이 돈내고 와서 보니까 프로 스포츠가 운영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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