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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09:16
그렇군요. 정말 이대호 선수가 하드캐리해서 롯데 우승시키고 옵션 받아가면 '조선의 4번 타자' 이상의 타이틀을 얻을텐데, 보자마자 헛웃음 나올 정도로 과연?! 싶네요. 물론 예상이 깨지는 게 스포츠 최대의 꿀잼이긴 합니다만..
죽어서도 사직야구장 보이는 데 묻히고 싶은데 이대호는 극히 싫어하시는 부산 지인께 점심때 안부전화 한 통 드려봐야겠어요.
21/01/29 09:14
이대호가 밉상이긴 한데
어차피 한국 FA제도에서 기존 공로에 대한 부분이나 팬 여론등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으니 적당한거 같긴 한데... 어차피 롯데도 저 돈만큼 값어치 해줄거라고 생각은 안할겁니다
21/01/29 09:15
이야 옵션도 없이 보장 24억..
근데 뭐 롯데팬들도 아예 납득못할 수준은 또 아니네요. 진짜 최형우급 안 준다고 땡깡부렸나 했더니
21/01/29 09:18
누가 봐도 돈값 못할게 뻔한데 질질 끄는 모양새라 그렇지 사실 말도 안되는 돈 받은건 아니죠.
이승엽이 2년 36억, 박용택이 2년 25억이었는데요 뭐. 사실 실력보다 판공비 논란, 꼰대 논란 등으로 팬들에게 이미지 깎여나간게 더 밉상으로 찍힌겁니다.
21/01/29 09:24
이승엽은 이대호 나이에 마지막 FA할때
wrc+ 140 에 war 3.14 였어요. 리그 상위권 타자.. 이대호는 wrc+ 105에 war 1 생산성으로 리그 평균급 타자
21/01/29 11:24
박용택은 1차 FA이 역대급 호구계약이어서, 마지막에 어느 정도 챙겨준게 있었죠
25억 몸값 해줄거라 생각하고 맺은 계약이 아니었고 실제로 마지막 2년은 백업 대타였죠
21/01/29 09:18
준우는 4년 34억인데 이대호가 2년 24억...
이왕 우승 옵션 걸거면 통크게 2년 6억 보장에 우승시 10억 도합 2년 26억 걸지 그렇게 입으로 롯데 우승시키고 싶어서 선수생활 더 하고 싶다는 사람인데
21/01/29 09:30
오히려 지타 타석을 너무 먹어서 문제가 될 확률이 높은..
올해는 연봉과 이름값이 문제지 뭐 여튼 이대호 없는게 더 팀에 도움된다 수준은 절대 아닌데. 2년은 어떨지. 못한다고 바로바로 뺄수있는 선수가 아니라서. 이대호가 뭐 후배들위해 내가 지금 기량이 떨어졌으니 대타같은 언성히어로나 되겠다 할 성격도 아닌거같고
21/01/29 09:25
요즘에 이대호 인터뷰 보면서 많이 느꼈는데,
이대호는 진짜 전형적인 꼰대 + 갑질마인드 소유자 같습니다. 앞으로 은퇴하더라도, 롯데 레전드라고 대우해달라고 온갖 징징댐은 다 할 듯
21/01/29 09:26
말년이 이러면 은퇴하고 나서도 커리어 평가가 매우 박해질텐데... 참 근시안적으로 사네요. 어차피 세간의 평은 자기한테 안들린다는 건가...
21/01/29 09:28
개인적으로 보장 1년 5억+1년 추가옵션(롯데측) vs 2년 20억(이대호측) 정도로 의견타협이 안되고 있다고 봤는데
이건 정말 헛웃음만 나오네요... 롯데의 암흑기가 2년 더 길어지겠네요.. 1년의 10억 넘는 선수를 중심타선에 안 쓸 수는 없는데 장타 기대감은 거의 없고 주루능력은 전무하며 수비는 서기도 힘든 선수를 이 가격에 잡았으니.... 슬프네요
21/01/29 09:31
제 뇌피셜로는 최소가 박용택 이상이고 기준점이 최형우,이승엽 아니었나 싶기는 한데 이건 제 뇌피셜이라...
그리고 롯데측도 1년 5억+1추가옵션 이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거보다는 높았을듯
21/01/29 09:34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그정도로 제안하진 않았을거고, 오히려 협상자체는 초기제시 기준으로 보면 중간값은 중간값인데 팀 제시에 더 가까운 중간값이라고 봅니다. 이대호는 레알 말년 이승엽 계약 원했을듯. 보장+옵션으로 년 10억정도는 롯데가 제시했을듯요
21/01/29 09:40
결과를 놓고 보니까 이대호는 확실히 이승엽을 모델로 삼았네요. 정말 양심도 없는듯...
롯데 기준을 조금 낮게 잡은건 성민규가 그래도 적극적으로 이 딜에 개입하길 원했던 제 바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01/29 09:29
4년간, 565경기에서 타율 0.308 107홈런 434타점
연평균 출장 141.25, 연평균 홈런 26.75, 연평균 타점 108.5 2020시즌 타율 0.292 / 20홈런 / 110타점 다른거 다 떠나서 이정도면 그냥 딱 맞게 받은거 아닌가요? 물론, 이대호는 지난 4년간의 어마어마한 금액과 미숙한 언플에 좋지않은 팀성적이 합해졌기 때문이겠지만 저 가격 정도는 받을만 하다 생각 합니다.
21/01/29 09:31
FA는 미래가치평가인데다, 수비 별로 안하는 지타, 그렇다고 세이버적으로 좋은선수도 아닌데요...?
딱 성적 알맞게 주면 2년 12-13억 수준입니다. 그나마 레전드이니깐 1년10억 정도는 이대호를 높게 안봐도 줄수있다라는 의견들이 좀 많았죠.
21/01/29 09:35
그래서 2년만 계약 한거겠죠.
나이와 앞으로의 미래 가치를 봐서 앞으로 2년 동안도 지난 시즌 성적 정도는 찍어 줄거라는 기대 뭐, 약간은 롯데프랜차이즈 프리미엄도 좀 붙긴 했을겁니다. 참고로, 저두 별로 이대호 안좋아하고 롯데팬도 아닙니다.
21/01/29 09:35
그 4년간 연봉 총액이 150억이었잖아요.
그거 감안하면 사실 돈값 못한 거고, 그래서 역대급 타자 싸게 썼던 과거의 레전드 대우는 다 해줬다고 봅니다. 그냥 옵션 몇 억 정도 붙여서 보장 십몇억, 총액 20억이면 그래도 좀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했는데....
21/01/29 09:35
4년을 전반 2년과 후반 2년으로 나누어봐야 하고 이대호의 나이도 고려해야죠
거기다 예시로 든 수치는 전부 공격지표들만 나와 있어서 수비나 주루 지표 더하면 생산성이 훨씬 낮아지죠.
21/01/29 09:35
연봉 25억 받다가 10억 밑으로 받을려니 자존심이 용납 못한거지만 성적만 놓고 보면 오버페이는 맞다고 봅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지난번 FA 챙겨줄 때 킹준게 갓만데는 다 해줬다고 보고
21/01/29 09:40
아.. 그렇군요. 17~18은 영 별로 였나 보군요.
거기까진 찾아보지 못했네요. 구단이 앞으로 2년간은 지난 시즌 정도는 해주겠구나 하는 기대감에 대한 계약 같습니다.
21/01/29 09:41
아뇨 17~18은 괜찮았는데 19~20이 곤두박질 쳤습니다.(19는 정말 땅을 찍고 그나마 반등한게 20)
그래서 향후 2년이 더 기대가 안되는거고요. 한국 나이 40이니까요
21/01/29 09:31
본인이 그동안 벌어 놓은 게 얼마인데 몇 억 더 받자고 이미지 다 깎아 먹고 욕은 욕대로 먹네요.
보장 20억 이하였어도 좋은 소리 못 들을 판에 24억 기본에다 얼토당토 않는 우승 보너스 1억 제안이라니??
21/01/29 09:36
4년동안 150억에 war를 10.33 (1718 7.52 1920 2.81) 기록해서 1war당 14.5억인데
war 1.01에 지타로 수비 나가기 어려운 선수가 2년 26억이면 1war 당 보장 12 최대 13억... 4년 150억도 못해줬다는게 중론인데 그냥 그대로 챙겨줘야한다는게 자존심이었는듯
21/01/29 09:36
이미지 진짜 다 조지네요
꼰대질에 입방정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ㅡㅡ 야구 시원찮으면 정말 가루가 될겁니다 이대호 4년 150억으로 대우는 해줄만큼 했는데
21/01/29 09:45
개인적으로는 7천만원 당시에 받은 까방권 이번에 썼습니다 크크
팀과 동일시도 가능했던 레전드에서 이젠 그냥 야구 좀 했던 레전드 정도(???)로 내려온 느낌..
21/01/29 09:57
옵션이 우승이라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차라리 안타 하나에 얼마나 홈런에 얼마를 하는게 현실적이지...
냉정하게 저거는 안준다는 말이랑 뭐가 다른지...
21/01/29 09:46
야알못이라 계약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롯데팬으로서 우승 옵션 건거는 정말 질 낮은 코메디처럼 느껴지네요 누가 제안했는지 모르겠지만, 팀 입장에서 봐도 웃기고, 선수 입장에서 봐도 웃겨요 "여러분 이거 다 안되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 하고 약올리는 느낌? 뭐 하자는 건지 정말
21/01/29 09:48
만에 하나 저게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승하고 본인이 한국시리즈에서 MVP라도 된다면 말이죠.. 물론 롯데팬인 저는 가능성 없다에 걸겠습니다.
21/01/29 09:55
진지하게 롯데가 지금 전력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대호 줄 연봉으로 2015 테임즈급 용병 발굴해서 계약맺는것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 정도 선수 어떻게 구해도 안될 가능성이 99%쯤 되겠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1%는 생겼을텐데..
21/01/29 09:59
FA 4년 150억 WAR
17 - 3.68 // 18 - 3.84 19 - 1.80 // 20 - 1.01 17-18 성적이랑 19-20 성적 순서가 바뀌었으면 노장의 마지막 반등을 믿어보자!! 가 될 수 있긴한데 지금 서순이 완전 반대가 되버려서..
21/01/29 10:06
(옛날 꼴런트가 아니고 성단장의 롯런트라고 믿기에)
롯데가 2년 20억이 선이 기준선이었나보네요... 그랬으면 2억정도는 져줄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우승 옵션이야 우승하면 어짜피 우승 보너스 돌릴텐데...)
21/01/29 11:01
기사 나왔는데 또 윗선이 개입했네요.
롯데 관계자는 "그룹사 회장님이 야구를 보는 시선이 강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를 아끼고, 멋있게 은퇴시키고 싶다는 의사가 강했다"고 귀띔했다. 체질 개선하고 싶어도 옛날 버릇 어디 못 가요..
21/01/29 11:04
여론이 롯데편이엿는데도 구단이 저걸 또 들어줬네요
성적으로 돈 값 해달라는 소리는 무리인것 같고 선수생활 막판인데 팀을 위해 헌신하는 고참이 되어줬으면 싶습니다
21/01/29 11:36
보통 얘기하는 세이버 지표에 비해 클래식 지표가 좋았던거는 비정상적인 wpa(영양가) 덕인데 이게 유지가 될지 모르겠네요
본인은 상황에 맞게 타격한거라고 말을 하고 세이버쟁이들은 그런거 없다고 말을 하는데.. 클래식만 유지가 가능해도 최소한의 밥값은 하는거라고 보는데 19년 이하 성적이면 곤란하고요.
21/01/29 14:27
빡친 이대호가...각성해서...보란듯이...롯데 2연속 우승 시키고...옵션 2억원 다 타가면서...네티즌들 향해...
"보고있나 네티즌들!" 뭐 이런 퍼포뭔스 같은 거 해줬으면 하지만... 그런 일은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일 것이고...현실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초라한 성적으로 은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의 베테랑 역할만이라도 훌륭히 소화해줬으면 좋겠네요...
21/01/29 17:34
롯데도 화끈하게 우승옵션 연 2조 총액 4조 24억 해서 역대 스포츠사상 최대계약규모라고 글로벌하게 홍보했으면 어짜피 24억쓸거 좋았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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