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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30 12:55
오..반응 없을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크크 스나이퍼 형도 못받은 답가를 받다니.. 가오가이의 최대 업적이네요..
21/01/30 13:13
(수정됨) 진짜 이왜진 크크크크크크
근데 뭐 이사람의 과거 행적에 대한 왈가왈부는 차치하고 지금 디스곡 내는게 참 어려운 선택이었을텐데 리스펙합니다.
21/01/30 13:25
일단 저는 딩고보고 너무 별로였어요. 빠르게만 하고 박자도 다 틀리고 옛날에 많이 좋아했는데 아쉬웠거든요.
근데 디스곡 내는 것만으로도 인상적이네요. '늙은 개'라는 것도 너무 좋고. 리스펙입니다.
21/01/30 15:16
그간 아싸는 씬에서 멀어진 뒷방 노인네라고 생각했고 디스전에는 당연히 발을 안 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노견이 이빨을 드러내니 여기서 오는 울림이 있군요. 완전 힙알못이고, 아웃사이더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굳이 말하자면 쇼미 망한 무대를 얼핏 보고 센스가 구린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 곡을 듣고나서 리스펙트가 생겼습니다. 멋지네요.
21/01/30 15:17
자세한 얘기는 몰라서 뭐 랩 스킬이니 힙합적 성취니 이딴 건 집어치우고, 가위바위보인가 그 친구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장으로 이끌려왔다는 건 알겠네요.
21/01/30 17:31
https://pgr21.net../spoent/56823
이거에 대한 응답인 모양입니다. 그 전에 https://youtu.be/hvglxx3Fvs4 이게 있던 모양이고요.
21/01/30 17:37
이 커뮤니티 유저 일부에 따르면 그루브가 개코도 없는 래퍼죠 님들은 이런 실력없는 래퍼를 멀리 하는게 좋습니다. 괜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구리다고 말할 때까지 따라다니면서 댓글로 괴롭혀요.
21/01/30 23:40
개인적으로 예를 들자면 격투계의 최홍만 같은 존재로 이해하고 있음...원툴이 있지만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요소라는 점도 일단 비슷한데 만약 최홍만 팬이라고 하면 뭔 죽일 잘못을 했다고 쫓아다니면서 계도시키려는 사람이 생기기 쉬운 점이...아마 최홍만 좋아하면 대단한 죄가 되는 듯
21/01/30 19:51
힙합에 대해선 잘 몰라서 이해가 안가는데 킬링벌스를 아웃사이더가 출연을 해서 가오가이가 저격을 했다던데
저 프로그램에 나간걸 왜 욕한거에요? 그리고 아웃사이더가 힙합계에서 인정을 못 받는 그런건가요? 어쨋든 노래는 이전 가오가이랑 이거 다 들어봤는데 아웃사이더 노래가 훨씬 좋네요..
21/01/30 22:28
꼴 같지 않게 선민의식 절어서 사는 인간들 댓글 보고나니 힙합에 거부감 생겨요. 늘 그렇게 지들끼리 줘패고 살게 두는게 맞는듯요.
21/01/30 23:41
이런 랩핑에 현대진화형? 그게 저스디스가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유튜브에서 이 영상 재생하니까 저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바로 저스디스 딩고로 넘어가네요;
21/01/31 00:13
저스디스는 이것저것 다 잘하는 식이고 속사포 자체가 요즘 힙합씬에서 차력사라고 불리면서 인정받지 못하고 그런 스타일이 전멸해서...굳이 한명을 뽑자면 가오가이가 언급한대로 조광일이라 봐야죠
21/01/31 00:44
속사포는 이를테면 기타의 속주같은 거에요. 그 자체가 일종의 그루브인 건데 속주 연주자에게 니가 속도빼고 뭐있냐고 까는형국이죠.
말씀하신 저스디스는 속주도 되는 올라운더쪽에 좀 더 가깝고요. 속주연주자는 파리지엔느 워크웨이 같은거 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애초에 연주를 어떻게 할지 뭘 할지는 치는사람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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