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31 16:14:37
Name 손금불산입
File #1 EtALLnIXYAEM_df.jpg (551.1 KB), Download : 28
Link #1 pl
Subject [스포츠] [해축] 갈 길이 바빴던 아스날과 맨유지만 (수정됨)


0-0으로 끝난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아스날의 홈이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맨유 쪽이 더 컸을 경기였습니다. 아스날 쪽에서 팀의 중심축인 오바메양, 사카, 티어니가 한꺼번에 결장하기도 했고, 경기 내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맨유 쪽에 많기도 했고요. 그리고 당장 맨시티를 쫓아가야 하는 걸로 아쉬움이 클 것이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게임 내내 포지셔닝에 어려움을 겪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기에 기대만큼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네요. 대신 루크 쇼와 완-비사카가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에 대한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아무리봐도 맨유 입장에서는 한골 정도 나왔어야 했던 경기. 래쉬포드와 카바니가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해주지 못했던게 아쉬울 것 같네요.

아스날은 맨유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고생하며 본인 진영에서도 여러번 공을 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건지 파티 쪽에서 에러가 꽤 나오기도 했고... 그래도 여러번 압박을 풀어내고 좋은 구도를 만들어낼 만한 찬스가 많았는데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의 디테일함이 모자랐네요. 원래 이런걸 티어니나 사카가 해줬어야 했는데... 페페나 윌리안이 나쁜 모습은 아니었지만 골을 만들어낼만큼 특출나지는 못했고 연계 과정에서 여러번 동선이 꼬이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정신승리가 아니라 진짜 비긴 것에 안도할 만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원정 18경기 연속 무패(13승 5무)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빅 6 팀과의 리그 대결에서 아직 이긴적이 없다고 하네요. 아스날과만 경기를 한 경기 더 한 상태에서 4무 2패입니다. 컵 경기를 포함하면 리버풀에게 승리한 기록이 있네요.

윌리안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50경기 출장을 달성한 브라질 선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Screenshot 2021 01 31 Arsenal and Manchester United table standings in Premier League Round 21 on Su

셰필드에게 힘겹지만 승리를 거둔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가 벌어진 맨유입니다. 맨시티의 페이스가 지나치게 좋기도 하지만 셰필드에게 진 것도 그렇고 맨유의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홈경기이긴 하지만 다음 일정이 소튼과 에버튼인데 이 경기들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먼산바라기
21/01/31 16:20
수정 아이콘
어.. 이러다 어어어 하다가 맨씨티 우승각인가요..
닭강정
21/01/31 16:21
수정 아이콘
래쉬포드의 어버버버버버...
루이스가 수비에서 최고더군요.
라프텔
21/01/31 16:37
수정 아이콘
리그 맨시티 우승각은 이미 나왔습니다. 디아즈가 너무 강력하네요. 공격이 어떻게든 한골만 넣으면 지겠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아케이드
21/01/31 16:46
수정 아이콘
맨시 우승각에 4위 싸움이 치열해졌네요
FastVulture
21/01/31 16:48
수정 아이콘
풀경기 본 입장에서는 양팀 다 1골은 넣을만했는데....
그래서 서로 아쉽다 느낄만하죠.

아스날팬 입장에서는
페페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마무리가 1% 부족했고
파티는 몸상태가 별로같았어요.
외데가르드는 그냥 데뷔에 만족을....
아라가키유이
21/01/31 17:03
수정 아이콘
맨시티 수비가 너무 안정적이라 펩이 이상한 전술만 안쓰면 뮌헨과 비빌만한 유일한팀이 아닐지..
바카스
21/01/31 18:15
수정 아이콘
디아스가 불의의 일격으로 두세달짜리 부상 끊지 않는 이상 맨씨 우승에 2~4위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21/01/31 19:17
수정 아이콘
맨유 우승 설레발 칠 때 알아봤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918 [스포츠] [NBA] 득점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라멜로볼과 샬럿 이야기 [12] 비역슨4097 21/01/31 4097 0
56914 [스포츠] 은근히 잘생긴 야구선수 [17] 쿨럭6288 21/01/31 6288 0
56912 [스포츠] [단독] 이승우 K리그행 유력…2-3개 구단과 본격 협상 [41] 위르겐클롭7048 21/01/31 7048 0
56909 [스포츠] [해축] 갈 길이 바빴던 팀 하나 더.gfy [7] 손금불산입4315 21/01/31 4315 0
56906 [스포츠] [해축] 갈 길이 바빴던 아스날과 맨유지만 [8] 손금불산입3724 21/01/31 3724 0
56905 [스포츠] [NBA] 2018년부터 올해까지 진짜 액이 낀 선수 [6] Dončić4056 21/01/31 4056 0
56904 [스포츠] 카디널스: 아 아레나도 트레이드 얘기 그만하라고! [5] ESBL4191 21/01/31 4191 0
56903 [스포츠] [NBA] DAME TIME, 릴라드의 버저비터~ [4] 그10번3713 21/01/31 3713 0
56902 [스포츠] 메시 입단 전후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와의 성적비교.jpg [11] insane4987 21/01/31 4987 0
56901 [스포츠] [해축]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으로 얻은 수익은 5억 5천만 유로 [61] 종이고지서7299 21/01/31 7299 0
56900 [스포츠] 하세베 마코토, 분데스리가 역대 외국인선수 출장랭킹 9위 등극 [14] MBAPE4586 21/01/31 4586 0
56897 [스포츠] MLB에서 입털기로 원탑이라는 레전드.jpg [9] insane6582 21/01/31 6582 0
56894 [스포츠] MLB) 정말 명전 가기 싫었던 선수 [19] 블랙번 록8556 21/01/31 8556 0
56893 [스포츠] [해축] 팀을 옮기자마자 도움을 기록하는 지동원 [3] 及時雨5200 21/01/31 5200 0
56892 [스포츠] 야구 선수들의 고충(feat. 임찬규) [16] 김유라7390 21/01/31 7390 0
56890 [스포츠] [NBA]르브론의 도를 넘은 파울과 슈퍼스타 콜 [32] 니쥬8735 21/01/30 8735 0
56888 [스포츠] 돌아온 로얄럼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2) - 숫자로 보는 로얄럼블 下 [2] 태연­4273 21/01/30 4273 0
56886 [스포츠] [해축][오피셜] EPL 교체인원 제한적 확대 [17] 아케이드6016 21/01/30 6016 0
56885 [스포츠] [해축]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빅 6 감독들 상대전적 [5] 손금불산입5234 21/01/30 5234 0
56884 [스포츠] 토트넘 입단한 한국선수 피지컬.JPG [3] insane9843 21/01/30 9843 0
56883 [스포츠] 조소현, 토트넘 임대 이적… 손흥민 “좋은 활약 부탁해” [2] 及時雨6259 21/01/30 6259 0
56882 [스포츠] 양현종, ML 도전 최종 선택…데뷔 14년 만에 KIA 떠난다 [48] 及時雨8319 21/01/30 8319 0
56881 [스포츠] 2018년 기준 KBO 구단 매출액과 모기업 지원금액.JPG [25] insane6302 21/01/30 63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