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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31 19:02:34
Name 위르겐클롭
Link #1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07516&ref=A
Subject [스포츠] [단독] 이승우 K리그행 유력…2-3개 구단과 본격 협상 (수정됨)
이승우의 K리그행은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완전 이적이 아니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이승우의 연봉이다. 오랜 기간 유럽 무대를 경험한 이승우의 몸값을 어느 정도까지 책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자연스럽게 이승우의 고향 팀인 수원이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고, 전북과 울산 강원 등도 선택지에 올라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K리그를 핫하게 만들어줄 떡밥이 나왔네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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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1/01/31 19:04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유럽에서 축구해서 한국축구의 문화,분위기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Your Star
21/01/31 19:04
수정 아이콘
와라 k리그.
자몽맛쌈무
21/01/31 19:05
수정 아이콘
유럽은 출전시장이 보장이되어야 의미가있는거고 그런거아니면 국내가 훨씬낫죠.
나막신
21/01/31 19:07
수정 아이콘
잘만 적응하면 보급형 한의권이라는 극찬이 아깝지 않은 좋은 선수가 될수도
21/01/31 19:08
수정 아이콘
형저바
피해망상
21/01/31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국내에서도 제대로 뛸 수 있을까는 궁금하긴 합니다.
일정정도의 피지컬과 풀타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바탕이 안되면 풀타임 주전은 어렵다고 보고요.
(1부나 2부에서나 똑같을거라고 봄)
굳이 치면 U-22룰에서 경쟁력이 있었을법 했는데, 그 기회는 날라갔으니...
StayAway
21/01/31 19:15
수정 아이콘
재능있다고 유명한걸로 유명한..
21/01/31 19:17
수정 아이콘
이승우 K리그에서도 안 통한다는 얘기 검증가능한가요(...)
보통은 해외리그에서 국내로 오면 적응문제는 접어두고 생각하는데
이승우같은 경우는 어릴때부터 해외물먹은 케이스라 오히려 역적응도 변수일거 같고..
Ellesar_Aragorn
21/01/31 19: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이재성이 지금 독일 2부 씹어먹고 독일 1부에서 콜은 애진작에 왔던걸 생각했을때 진출전 이재성이 K리그 최상위권임을 감안해보면
벨기에 리그 벤치멤버로는 K리그로 와도 K리그 빅클럽 주전 자리가 과연 있을것인가 장담하기 어렵죠. 외국은 적응이나 이런저런 경기 외적 문제가 있긴 하니까 모른다 쳐도 이승우는 애초에 외국에서 커서 과연 어떨지....
21/01/31 19:18
수정 아이콘
유럽으로 한 명 보냈으니 유럽에서 한 명 영입하겠다는 건가...
스카야
21/01/31 19:20
수정 아이콘
K리그에서 이승우가 잘하면 그것도 애매하네요..
벨기에리그 벤치에도 못 앉는 선수가 날아다닌다고??
나스이즈라잌
21/01/31 20:28
수정 아이콘
잘하면 뭐 애매할거까지 있겠습니까 허허..
21/01/31 21:46
수정 아이콘
문선민이란 선례가 있죠
곰성병기
21/01/31 21: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라피테가 좀 애매했군요
카바라스
21/01/31 22:31
수정 아이콘
모 그런선수는 옛날에도 있어서.. 못하는게 더 문제죠. 연봉도 쎌거라
스토리북
21/01/31 19:22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야 성질 부리는 게 깡으로 포장되기라도 했지, K리그는 그것도 안 되죠.
정말 마음 다 잡고 실력으로 승부해 봤으면 하네요.
21/01/31 19:23
수정 아이콘
뼈다귀해장국 얘기에 피식하긴 했지만, 나이 어린애가 성깔 안 좋다고 그정도로 비꼼 당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실력 있으면 실력대로 잘 하고, 있는 성격에서 좋은 점이 잘 발현되길 바라봅니다.
할수있습니다
21/01/31 19: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J리그 가면 성공할 가능성이 많은 크랙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가속과 잔기술이 잘 통할거 같아요.
다만 다소 둔탁하고 피지컬 경합이 강한 K리그에서 뛴다면 어디까지 성장할지도 궁금하네요. 유럽에서도 워낙 힘경합에서 많이 밀리던 선수라.
한국화약주식회사
21/01/31 19:27
수정 아이콘
king is back
21/01/31 19:35
수정 아이콘
최진철 감독도 포기한 이승우가 K리그 팀에와서 적응 할 수 있을까요?
손흥민도 국대에서 연습하다가 이승우한테 한 마디 하던데 크크
及時雨
21/01/31 19:36
수정 아이콘
수원 삼성 지금 오면 박건하 감독 밑에서 재기 가능할 거 같아요.
임대라도 일단 왔으면 좋겠네요.
21/01/31 19:37
수정 아이콘
별로 잘할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LowTemplar
21/01/31 19: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좀 더 편한 환경이면 자신감 갖고 잘 할 선수라고 봐서...
친구들 많은 리그에서 좋은 포지션 받으면 꽤 날아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연봉이 꽤 높은 편이라 가성비 문제가 좀 있을 것 같네요.
당장은 인기로 커버될 것 같기는 한데, 계속 잘하지 못하면 결국은 인기도 사그라드니까요.

잘 뛰면 리그 흥행에 보탬 확실히 될 거 같은데 코로나가 참 아쉽네요...
GNSM1367
21/01/31 19:48
수정 아이콘
좋은 감독 밑에서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아직 선수생활이 기니까요
21/01/31 20:09
수정 아이콘
King is back
Broccoli
21/01/31 20:35
수정 아이콘
평소에 고향이고 해서 수원을 많이 좋아하기도 했고, 또 박건하 감독님 스타일이 많이 뛰어주는 선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서 오면 환영인데...
어느 팀이든 와서 꾸준히 뛰면서 다시금 재기..까지는 아니어도 자기 실력도 다시 찾고, 리그에 이야깃거리도 만들어주면 두루 좋겠네요.
스타나라
21/01/31 20:43
수정 아이콘
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구설수가 있는거지 큰 잘못을 했던검 아니니까 별 문제 있나 싶습니다.
잘 하기만 하면, 국대 입장에서도 좋은선수 한명 더 생기는거니까요.
아스날
21/01/31 21:07
수정 아이콘
K리그와도 실력은 둘째치고 문화에 적응이 가능할까 싶네요.
21/01/31 21:44
수정 아이콘
그냥 k리그서도 별로일듯

벨기에 가서도 바르샤유스 얘기만하는 선수가
잘할리가...
잠잘까
21/01/31 21:49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 합니다. 어디까지 통할지.

그동안 k리그 보면서 확신도 하고 반성도 했던 문제중 하나가 외국에서 뛰다가 여러 이유로 한국에 온 선수들이었는데요. 예전 저의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은 '유럽 상위리그에서 뛰다온 선수 쯤 되어야 잘하겠지'라면서 몇몇 선수들 평가절하를 한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 지나고 보니 베스트11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준수한 실력으로 인정받은 선수가 있는 반면에 이놈아는 좀 하겠네 싶었던 선수는 썩 좋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모로 살펴봤는데 확실하게 답을 찾진 못했어요. 그나마 약간이나마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사항 중 몇가지는

1. 유럽,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변방이라도 경기감각을 계속 익힌 선수라면 성공가능성이 높고

2. 유럽에서 한창 잘나가면서 국대에 승선할 정도의 네임벨류를 한 때 가졌으나 소속팀에서 여러 이유로 1~2년 죽써서 망한 선수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3. 반면에 독일, 혹은 어렸을 때 부터 해외에서 뛰며 촉망받는 유망주라고 평가받았으나 대성은 못한 친구들이 k리그로 왔을 때 의외로 나쁜 케이스가 많았으며, 유럽물 먹은 능력치를 고려할 때 리그를 씹어먹는다는 표현을 해줄 선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있긴 했나 싶네요.

4. 이들 중 상당수는 이름값 때문이라도 좋은 클럽을 갈줄 알았으나 오히려 하위구단(2부포함)이나 쓰는 돈이 많지 않은 시도민구단으로 간 사례가 많고 여기서도 무난히 주전을 차지하기보단 적응기간 혹은 경쟁을 이유로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기억이 확실하지 않으나 유망주쪽과 관련해 이 사례 중 가장 최고는 문선민, 가장 최악은 장결희일겁니다. 전자는 구단 내 나쁘지 않는 평가에도 기타 이유로 한국 복귀해서 나쁘지 않은 평가로 국대까지 올라간 인물이고 후자는 포항 입단조차 조용히 해서 뭔가 싶었는데 얼마안가 방출당하고 지금은 소식도 잘 안들리고요.


이승우는 다들 아시다시피 좀 애매하죠. 유망주 꼬리표가 붙긴 했으나 그래도 국대도 승선을 해봤으며, 성인 무대를 익히긴 한 선수이지만, 현재 출전을 못해 경기감각이 좋지 못하면서 프로무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줬다기엔 애매한 선수.

k리그가 유럽에 비할지는 못하더라도 아시아에서는 최고로 거친 무대인데 피지컬 문제가 역시 떠오를 수 밖에 없으며 기타 기행도 한국에선 이슈가 더 크게 될테죠. 반대로 k리그에서의 성공가능성은 둘째치더라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분명 구단들 사이에서 구매욕구(?)가 있는 선수기도 합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망할거라고 봤는데 요즘은 또 모르겠어요. 이름값이 보통 이름값이 아니다보니 혹시 몰라 이러면서 평가를 유보하기도 하고요. 후후.
LowTemplar
21/01/31 23:0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케이스는 권집입니다. 그시절 쾰른 유스라고 촉망받다 K리그 유턴해서 그냥저냥 활약은 했는데
승부조작에 연루돼서 (에휴)
공업저글링
21/01/31 23:15
수정 아이콘
권집은 승부조작을 떠나서도 그시대 뉴스등에서 나오는 이름값에 비해서 K리그에서 보여준게 거의 없어서...ㅠ

전 김근철이 아쉬운 케이스로 기억되네요..
동시대 선수들에게 정말 천재소리 듣던 선수였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J리그 주빌로 직행에 기대치가 엄청 높았는데...
국내 리턴후 그냥 경남 잠시 반짝 시절빼곤 그저 그런 선수로 마무리 된게 참...
루카쿠
21/02/01 00:50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이청용, 기성용 정도 되야 돌아온다 했을 때 확실히 기대할 만하다고 봅니다. 내로라하는 외인들도 와서 망하고 짐싼 경우가 얼마나 많나요. 예전에 한준희 위원이 예능 프로에서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 0.1 퍼센트 정도가 K리그 주전이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절대로 절대로 쉬운 리그가 아닙니다.
울산현대
21/01/31 22:39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나이대랑 비교하면 k리그 통할거 같은데요.
이동준, 엄원상이랑 비슷한 나이인데 이승우가 k리그 에서 뛰는걸 못봐서 확신은 못하지만 떨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루카쿠
21/02/01 00:46
수정 아이콘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스를 벗어난 뒤 커리어를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세리에 A 강등권 팀 이적 후 기대를 모았지만 주전에서 밀리며 시즌 20경기도 소화 못함.
세리에 B에서 그나마 30경기 가까이 소화(이때가 본인 성인 무대 최고 커리어로 봐야함).
벨기에 1부리그 중하위권 팀에서 첫째 시즌 4경기, 이번 시즌은 13경기 나와서 2골(상당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짐).

이렇게 하고 이제 K리그를 온다는 건데...
과연 K리그1 상위권 팀들이 이승우가 주전 경쟁에서 확연하게 밀린 헬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보다 아래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승우에 대한 기대치의 근거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번뜩였다 정도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비성인 무대'였죠. 왜 저는 이승우가 K리그와 연결되고 있다는 뉴스를 듣고 김우홍이 생각날까요. 물론 성급하게 이승우가 K리그에서도 망할거다라고 하는 건 너무 박한 예측일겁니다. 몇몇 댓글처럼 뭔가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네요. 부디 제가 이런 부정적인 댓글을 단걸 민망하게 만들어 주시길.
21/02/01 04:54
수정 아이콘
벨기에 하위권팀에서 후보도 못뛰는 수준인데 K리그에서 택도 없을거같은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02/01 09:08
수정 아이콘
국내 축구계에 유럽 진출 환경이 본격적으로 갖추어진 2000년대부터 놓고 보더라도 유럽에서 성공한 해외파보다는 기대 이하였거나 실패한 해외파가 더 많습니다. 해외파의 대다수가 K리그에서의 우수한 활약을 발판 삼아 유럽에 진출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유럽에 남아 계속 도전하기보다는 대체로 K리그로 복귀를 하였는데 이름 없이 해외에서 유소년 활동하다가 프로팀 데뷔도 못해봤다든지 별 비중 없는 중소리그만 전전하며 결과적으로도 소리 소문 없이 활동하거나 사라진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절대 다수는 국내 복귀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정착에만 성공한 것이 아니라 대활약을 한다든지 국내 복귀 이후에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죠.

모든 건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 법이지만 일단은 이승우라고 딱히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1~2부, 벨기에 1부 팀 소속으로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출전 시의 경기력만 놓고 보았을 때는 오히려 출전을 그렇게나 못하고 있는 것이 이상할 따름이었죠. 또한, 프로 데뷔 이후 국가대표팀 선발 시 보여준 경기력을 보더라도 소속 팀에서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하여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동년배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으뜸이라 할 만 했죠. 출신만 보더라도 유럽 지역 해외파의 대다수가 "잉글랜드 1~2부, 독일 1~2부, 스페인 1~2부, 이탈리아 1~2부, 프랑스 1~2부, 네덜란드 1부, 벨기에 1부, 오스트리아 1~2부, 러시아 1부, 터키 1부, 스코틀랜드 1부, 스위스 1부, 포르투갈 1부" 리그 출신인데 이승우가 그간 거친 팀과 리그가 이에 뒤떨어질 게 전혀 없습니다. 이승우가 정말 K리에서 활동하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문제이지만 국내로 복귀를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프랑켄~~
21/02/01 15:28
수정 아이콘
해외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선수 중에 활약한 선수들은 적응이 필요없는 선수들이었죠. 해외리그는 본인의 실력발휘 측면에서 마이너스요소가 있지만, 국내리그는 그렇지 않은 점이 크죠.
이승우는 국내리그가 국내선수가 해외에서 뛰는것만큼의 마이너스 요소가 되죠. 거기에 벨기에 1부리그에서 출전시간이 점점 없어질만큼 실력적으로도 떨어지고 있고요.
이승우가 순간기지가 뛰어나서 좋은 선수로 활약할수도 있지만, 저는 케이리그 피지컬에 적응못하고 교체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예전 전북과의 연습경기에서 100%로 임하지 않은 전북에게 피지컬로 탈탈 털렸죠.)
긴 하루의 끝에서
21/02/01 17:31
수정 아이콘
리그별 특성으로 인해 소속 리그의 변동 시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적응도 문제를 논하기에는 유럽 리그와 국내 리그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 리그에서 잘하던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도 잘할지는 미지수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정말 웬만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봅니다. 이승우가 국내 리그에서 활동한 경력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인인데다가 유소년 시절부터 대표팀 활동으로 인해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국내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내 리그에서 활동하는 것도 결코 낯선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승우가 아무리 해외에서 오래 활동했다고 한들 문화 차이까지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국내 리그에서 활동하는 용병들과 비교하기에도 애초에 이승우는 용병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팀이 선수에게 갖는 기대의 방향과 정도, 인내심은 물론이거니와 선수 스스로 갖는 부담감이나 압박감에서도 여러모로 차이가 있고요. 언급하신 전북전이라는 게 2017년 U-20 월드컵 대비 목적으로 동년 4월에 펼쳐진 연습 경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벌써 4년 전 일인데다가 이승우가 U-20 월드컵 이후인 2017년 8월 베로나에 입단하였으니 당시는 본격적인 프로 데뷔 이전 시점이기도 합니다. 또한, 프로 팀과 유소년 팀 간의 경기에 클럽 팀과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이니 전력과 조직력 면에서 애초에 차이가 꽤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해당 경기에서 이승우는 득점만 못했을 뿐 경기력적으로는 날카롭고 준수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프랑켄~~
21/02/01 18:1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셨네요. 느슨한 수비를 펼쳤는데도 그 정도 밖에 못 보여준건 피지컬적으로 분명한 한계가 보였거든요. 전북입장에서는 하나마나한 경기이기도 했고;; 이거야 뭐 보기 나름이니..
국내리그와 해외리그 차이를 논하기에는 이승우가 뛴 리그가 유럽리그에서도 상위티어도 아니고, 그렇게 압도적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영입목적의 반은 마케팅 목적이라고 봅니다.
친절한 메딕씨
21/02/01 13:39
수정 아이콘
참 아까워요!!
바르샤에서 징계만 아니었어도 한창 성장해야 할 나이에 출전이 멈춰 버렸으니.

물론, 징계가 없었어도 잘했을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안그래도 예민한 성격 같은데 어린나이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거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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