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들을 10경기로 끊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경기 취소들도 있고 그래서 이렇게 자르는게 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이 좀 안잡힌다 싶으신 분들은 손흥민 원더골이 터진 북런던 더비 후,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시점부터 카운트 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맨시티는 뭐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실점률은 게임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태.

맨유는 저 1패가 비교적 최근인 지난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기록된 패배입니다. 잘려진 기간 내 맨앞뒤로 맨시티, 아스날과 무승부 기록이 있으니 1경기 더했어도 뻥튀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스날은 반등 시점이 크리스마스라서 그 이전 1무 2패가 고스란히 포함되어 있음에도 최근 좋은 페이스에 힘입어 3위에 올라와있네요.

해당 기간 부진을 겪은 리버풀과 첼시는 그 여파를 직격으로 맞아 순위가 다소 내려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리버풀은 중상위권 승점 수준이 거기서 거기라 큰 격차가 나진 않네요.

그리고 문제는 토트넘인데... 케인이 아웃된지 이제 1경기 지났으니 케인 아웃이 이유가 되지도 못하고... 최근 페이스가 정말 많이 떨어진게 이걸 보니 바로 티가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