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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2 23:16:48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47.0 KB), Download : 28
Link #1 이종격투기
Subject [스포츠] 한국 농구 최강의 팀.jpg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기아자동차 vs 연세대 vs 고려대
기아 아니면 연세대인데
저는 허동택의 기아자동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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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노
21/02/02 23:19
수정 아이콘
미국은 애매하면 조던
한국은 애매하면 허재
사업드래군
21/02/02 23:30
수정 아이콘
1. 강동희 - 허재 - 김영만 - 김유택 - 한기범의 기아

2. 이상민 - 김훈 - 우지원 - 문경은 - 서장훈의 연대

3. 신기성 - 김병철 - 양희승 - 현주엽 - 전희철의 고대

제가 고대팬이었지만 이건 1과 2의 싸움인데, 골밑에서의 서장훈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고려해도 팀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1번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93-94 농구대잔치에서 2의 멤버로 김영만이 없던 1을 누르고 연대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1에 공수를 겸비한 김영만이 가세하면 아무래도 1번이 유리할 것 같네요.
중계왕
21/02/02 23:35
수정 아이콘
서장훈 때문에 로우포스트는 분명 초토화 될텐데,
전체적인 조화가 기아가 너무 좋아요.
전성기 기준으로 생각하면 5번 빼고는 솔직히 기아가 딱히 밀리는 포지션도 없고요.
결정적으로 서장훈이 압도적인 만큼, 저 쪽 2번에도 GOAT가 계셔서...
21/02/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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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대팬이었는데, 이 건은 연대 손 들어줄 수 밖에 없네요. 외국인선수가 없으면 서장훈은 비대칭 전력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이상민이 허접한 가드도 아니고 넉넉잡아도 역대 TOP 5에는 들어가는 가드고, 1핸들러, 3윙, 1 빅맨(이지만 3점슛까지 정확한)이라 시대를 앞서나간 구성이기도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1/02/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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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KBL룰로는 골밑에서 1:1로 제어가 안 되는 킥아웃 패스를 할 줄 아는 빅맨에다 나머지 네명은 새깅할래야 할 수가 없는 슈터들이라 헬핑 갔다 그냥 와이드 오픈 나는 연세대가 제일 강할 것 같습니다.

수비할 때는 수비자 3초룰 없는 상황에서 악어팔이긴 해도 207cm에 운동 능력 살아있는 센터가 골밑에 박혀 있을 수 있으니 뭐(...)
21/02/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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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한 기억에는 기아가 절대강자 느낌이긴 했는데..허재 강동희는 말할것도 없고 김영만도 개사기 였죠.
21/02/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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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영만 때문에 기아 손 들어주렵니다
도날드트럼프
21/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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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고대의 1~3번이 허동만 콤비 절대 못막죠
그리고 김유택은 왠지 저평가되는데 은퇴거의 직전에도 외국인선수 도입된 시즌에 식스맨상 먹었던 선수에요
한기범 207 김유택 197이라고 하지만 저 197은 그냥 사기입니다. 거의 김종규 급 높이를 가지고 있어서 어느정도 다 싸움이 됩니다.
21/02/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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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이 실제로 200 조금 넘었죠.
맨발 202인 아들 최진수랑 키가 거의 비슷했죠.
키 크다는 것을 컴플렉스 처럼 느껴서 일부러 낮춰 적었다고
참새가어흥
21/02/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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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실제로 서장훈이 1학년이고 문경은이 4학년이던 최전성기 시절에 기아 꺾은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기아가 저 윗짤의 멤버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 (저 때는 김영만이 기아 들어가기 전이라 허동택이었던 것 같기는 하네요) 그 당시 연대 팬이었어서 승패는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찾아보니 93~94 시즌에 연세대가 최종 우승했다고 나오네요.
21/02/03 20:33
수정 아이콘
그 이긴 경기가 원래 기아가 이기고 있던걸 마지막 김훈의 버저비터로 연세대 1점차 역전승인데
그 버저비터가 오심입니다. 경기 종료 부저 울리고 난 다음에 던졌는데 그걸 인정해준거라서...
21/02/03 00:25
수정 아이콘
최전성기 기아 vs 최전성기 연대라면 재밌긴할것 같아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02/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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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죠.
서장훈 존재감이 차원이 달랐죠.
21/02/03 00:38
수정 아이콘
연대
센터는 구단주를 웃게하죠
이찌미찌
21/02/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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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에서 김영만, 김유택
21/02/03 00:43
수정 아이콘
고려대는 끼기 힘들다고 봅니다. 여러가지면에서...

갠적으로 기아를 꼽는데
연세대가 우승할때 정규시즌에 기아를 이기긴 했는데
마지막 김훈의 버저비터는 사실 오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기아는 김영만이 없었고요.
프로 전환 직전에 입단했는데 이때 한기범은 전성기도 지났고 부상도 심했으며 김유택은 건재하긴 했는데 정점은 찍고 내려오던 시점이었죠.

그리고 연세대가 좀 애매한게 있는데
멤버구성이 보면 좀 이상하죠
이상민 김훈 우지원 문경은 서장훈
2번과 4번이 없고 3번이 셋인 조합이죠. 김훈이 2번도 소화한다지만 기본적으론 3번
그러다 보니 이상민 서장훈에 걸리는 과부하가 심했습니다. 딱히 백업 요원도 없었고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때 연세대보다 1년뒤 연세대가 더 강했다고 볼 수도 있고요
문경은이 졸업하면서 빠진 공백이 물론 있었지만 어차피 3번은 넘쳐 나고 슈터가 많던 팀이고
서장훈의 성장으로 그 이상 메꿔졌다고 볼 수 있거든요.
플옵에서 삼성한테 지긴 했는데 아시다시피 실력으로 졌다고 하긴 무리가 있었고요.
21/02/03 00: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센터 제외하면 기아 밸런스가 너무 좋아요
허재야 말 할 필요도 없는데 강동희-김영만이 너무 사기...
21/02/03 00:49
수정 아이콘
연세대 우승 당시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연세대와 기아의 대결을 기대했겠지만
기아는 연세대가 아닌 중앙대에게 패해서 탈락했죠
저때 연세대는 기아를 이기고 우승한게 아닙니다

또 기아가 5연패할 당시를 보면 나사 빠진 경기가 많았습니다.
현대 삼성 양강 체제가 깨지고 난 이후를 보면
기아에 대적할 팀은 없었어요
근데 기아가 전승 우승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것도 삼성 현대한테 진것도 아니고
전력이 한참 아래인 대학팀이나 금융권 팀에게 진적이 대부분이었죠.
연세대가 기아를 이긴게 저때가 처음인줄 아는 분들도 게시겠지만
그전에도 졌습니다. 정재근 오성식 시대에도 기아가 졌었습니다.
물론 정규시즌에 진거고 우승은 기아가 했지만요.
연세대 말고도 한참 밑의 팀들에게 여러번 졌어요.
그 정점을 찍은게 중앙대에 패하고 탈락한거였고요.
그뒤로 삭박하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우승한거고요.
포인트가드
21/02/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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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시즌인가 연대와 기아의 진검승부를 보고팠는데 연고전에서 이상민 발목 아작나고 삼성전에서 이창수 박상관 듀오의 어택에 서장훈 나가리됐죠
구본근도 들것에 실려나가고
반대편에서는 기아가 고대를 꺽고 올라가 결국 기아밥이었던 삼성을 쉽게 잡고 우승했었죠

정리해보면
묘하게도 투탑이었던 기아와 연대의 결승전은 성사되지 못했죠
93~94 연대 우승시즌엔 기아가 후배팀 중대에게 져서 연대는 비교적 쉬운 상무를 꺽고 우승
94~95 기아 우승 시즌엔 이상민 서장훈 나가리돼서 삼성에게 패해 연대 탈락으로 기아는 역시 비교적 쉬운 삼성 잡고 우승
95~96 엔 기아와 고대가 결승에서 붙었는데, 고대도 솔직히 기아밥이었던지라 결국 기아가 우승했죠. 이때 예선에서는 고대가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었는데.

위 독수리 5형제의 연세대가 기아를 두번 정도 이긴걸로 기억나는데 그 유명한 김훈의 버저비터(오심) 승이고 또하나는 가물가물..

여튼 최정상의 두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그림은 결국 그려지지 않았던 추억이...
21/02/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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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관이 서장훈 찍어버렸던 그 시즌에도 연세대가 정규시즌엔 연장가서 기아 이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시즌 서장훈이 우승시즌 서장훈보다 확실히 성장했기 때문에
문경은 졸업 공백이 있었음에도 더 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슈팅레인지 길고 운동능력도 좋았던 완벽한 센터 서장훈은
1학년때 모습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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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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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만나지 않았다는 점을 얘기한거라서요.

밑에서도 말했지만 어질리티와 기동성은 오히려 대학 때가 더 좋았죠. 그리고 포스트에서 도미넌트함은 대학 때가 더했구요.
사람들이 서장훈의 슛정확성 때문에 그후에 서장훈에 대한 고평가가 있다고 전 보는데, 서장훈 그 정확성과는 별개로 슈팅타임이 늦어서 팀 전체적으로는 발란스를 깨뜨린 적이 많았죠. 또 블루워커 기질도 대학 때가 훨씬 더 다분했고, 미국 유학하고 진로 입단 얘기 나오고 그러다가 SK 나이츠 들어와서의 모습은 화이트컬러적인 면모가 많았습니다. 밖에서 도는 모습이 살짝 보이기 시작한 시기고, 또 현주엽과 합이 안좋아 현주엽은 트레이드 됐고, 결국 신선우의 삽질로 재킨 존스를 SK에 보내 포스트를 재키존스가 장악해주고 수비머신 하니발이 캐리하고 해서 현대 꺾고 우승했죠. 사실 재키 존스의 지분이 용병(외국인선수)인거 감안해도 압도적이고 국내선수 중에 그나마 서장훈이 존재감 드러냈지만 대학 때 위용은 아니었죠.
그리고 나중에 삼성 이적 후 오예데지와 트윈타워를 이루어서 우승한거 조금 과장하면 서장훈은 버스 탄 거였습니다. 포스트에서 온갖 궂은 일을 오예데지가 다했으니까요.

반면 포스트 장악포스는 대학 때가 절정이었죠.

전 개인적으로 프로무대의 서장훈은 그닥 높이 평가 안합니다. 후반기 스탯적립한것도 가비지스탯도 너무 많고 해서리.
도날드트럼프
21/02/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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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상하게 문경은 선수가 김영만 선수한테 엄청 상성이에요
김영만 선수는 거의 전문 수비수 급의 수비력인데 특히 문경은 선수를 잘막았던 기억이........
21/02/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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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은 김영만 외에도 추승균 양경민에 다 약했습니다.
수비 잘하는 포워드 한테는 다 약했어요.
그리고 그게 이상할게 없는게 문경은은 실제 프로필 보다 작습니다
문경은이 프로필 190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론 185 정도입니다.
프로필 188 허재, 187 김선형 보다 문경은이 2~3cm 작습니다
그러니 193 김영만을 상대로 약할 수 밖에 없죠.
21/0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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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이 젊을때는 리버스덩크도 했었는데 키가 185였다면 탄력이 대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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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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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문경은의 석점슛 포스와 인기때문에 저 시대 최고의 스포로 알고 역대팀에 꼽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김영만이나 추승균 정도가 더 뛰어난 스몰포워드였죠. 둘다 3점, 미들점퍼에 수비까지 되는 선수들이라, 김연만은 기량을 오래 이어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스몰포워드의 모범답안을 보여줬고, 후에 현대,KCC 의 추승균이 그 모습을 끝까지 보여줬죠. 그에 반해 문경은은 최고의 슈터는 될지언정 최고의 스포가 되기엔 미들점퍼도 약했고, 특히 수비가 자동문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연세대팬이라 독수리 오형제 응원했지만
21/02/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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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4 연대 우승의 임팩트가 쎄서 그렇지 농대의 압도적 강팀은 기아 였습니다. 연대, 고대를 비롯한 대학팀들의 기세가 대단했지만 모두 기아의 상대가 되진 못했습니다. 기아의 강점은 큰 경기에 무지 강했고 중대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지라 조직력은 말할 것도 없었죠. 93~94 시즌 한차례를 제외하곤 농대를 88년부터 96년까지 다 차지 했으니깐요.
그나마 서장훈이 있는 연대가 비벼볼만 한데 전성기의 김유택, 한기범이면 어느 정도 제어는 가능할겁니다.

기아의 핵심은 허재, 강동희의 앞선인데 이 둘은 뭐하나 부족한게 없어요. 공격, 수비, 슛, 돌파, 코트비전, 스피드, 어시스트, 리바운드까지.. 이 둘을 막을 팀은 에이스 킬러 남훈 밖에 없죠. 크크크

프로, 아마 통틀어서 이정도 밸런스를 가진 팀은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전 포지션이 국대 주전 멤버니 말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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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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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성기 독수리 오형제에 만약 기아가 저기 김영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강정수나 정덕화였다면 연대의 근소우위 내지 박빙이라고 봅니다.
당시의 한기범은 단물 다 빠진 상태였고 김유택, 허재도 나이가 전성기 시절이 아니었으니까요.
전성기를 가정해 한기범-김유택-강정수(정덕화)-허재-강동희vs연세대 대학시절 서장훈-문경은-우지원-김훈-이상민의 대결은 기아 근소우위라고 보구요. 사실 기아 전성기면 압도적 기아우위라고도 할만한데 하필 연대에 서장훈이란 괴물이 있어서리
물론 실제로 실현됐으면 이상민 파울트러블 때문에 기아가 손쉽게 이길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당시 이상민 백업 포가 자체가 없었던 시절이라 크크크
위의 안경님의 답글에도 썼듯이 농구대잔치 결승전 큰 무대에서 연세대와 기아가 만난 인연이 아예 없었습니다.
김영만은 72년생으로 문경은인지 이상민인지와 동기였고(90학번이었는지 91학번이었는지 헷갈리네요.)
21/02/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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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서 기아 현대 맞붙었을때 허재가 현대 3명을 파울트러블로 보내버린적 있죠.
이상민 이지승 조성원

대학팀의 한계일수도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저 당시 최희암의 신인 스카우트는 포지션 쏠림이 심했죠.
이상민 신입생 시절엔 오히려 오성식과 포지션이 겹치는 데도 뽑아서 오성식이 2번으로 뛰어야 했고(오성식은 그래서인지 국대에서도 허재 백업 2번으로 뛰었죠)
(이상민은 웃긴게 말년에 삼성가서 강혁이랑 같이 뛰기 전까지 제대로된 2번이랑 뛰어본적이 없었죠. 김훈은 주포지션이 스포였고 현대에서 조성원은 키만 작지 스포였고... 보조리딩 도와줄 2번이랑 뛰어보질 못했죠. 삼성 시절엔 기량이 좀 떨어진 상태라 강혁이 보조리딩이 아니라 아얘 주 리딩까지 하곤 했었으니)
서장훈 백업은 커녕 파포도 없어서 키가 가장 크다는 이유로 가드였던 김택훈을 강제 빅맨 전향 시켰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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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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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의 포가로서의 가장 큰 단점은 높은 드리블 타점 헐리웃과 더불어 파울트러블이었니까요 크크크
전반 4파울 당한 경기도 꽤 됐지요.
아무튼 전성기 기아와 독수리 오형제와의 대결은 결국 허재가 키를 잡고 있습니다.
미친 퍼포먼스의 슬래셔였으니까요. 거기에 포스트의 서장훈이 변수 정도 될거로 봅니다.
21/02/04 00:37
수정 아이콘
93~94 시즌 한정하면 연대가 우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연대는 특급 신인 서장훈의 입학으로 전력이 최절정이었고 기아는 공수 모두 상위급 선수들인 강정수, 정덕화가 물러나고 그보다 급이 떨어진 이훈재, 천정열이 공백을 메워 전력이 약화됐고 수년간의 연속 우승으로 인해 동기부여도 꺾인 상태였으니까요. 그럼에도 리그에선 연대가 아마 겨우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한기범이 노쇄하긴 했지만 95년까진 백업으로 자기 몫은 했습니다. 한기범도 미들레인지가 좋은 선수라 내비두면 상대팀 입장에선 골치 아프거든요.
암튼 93~94 시즌의 기아는 나사가 빠진 상태 였습니다.
21/02/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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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강동희 투탑이었지만 당시 꼬꼬마 시절만 생각해도 진짜 김영만선수가 미친듯이 잘했던거같아요
21/02/03 02:07
수정 아이콘
김영만 - 추승균
득점 되고 수비 되는 최고의 3번이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1/02/03 02:44
수정 아이콘
다른 전체적인 포지션 수준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크랙이 허재 vs 서장훈인데, 당시 기아빠였지만 서장훈의 연세대 편을 들고 싶습니다
마스터요다
21/02/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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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농구대잔치에서 연대 우승할 때는 기아가 어이없이 중앙대에 져서 탈락했고 4강에서 연대와 고대가 붙었는데 접전 펼치다 서장훈의 버져비터로 연대가 극적으로 승리했던 생각이 나네요. 아마 결승에서 상무 이기고 우승했죠. 이때 기아에 승리했던 중앙대 멤버가 김영만, 양경민, 조동기, 홍사붕 등이었는데 이변을 일으킬만한 멤버긴 했네요. 그리고 고대팬 입장에서 봤을 때 연대 농구는 좀 재미없는 농구였어요. 키 큰 서장훈 골밑에 세워놓고 우지원, 문경은, 김훈이 돌아가면서 외곽에서 3점 쏘는 전술이라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고대 농구는 좀더 다이나믹 하고 빨랐던 느낌이었어요. 리바운드 할때 전 멤버들이 뛰어드는 게 참 멋졌었죠. 연대는 여자팬들이 많았고요.
21/02/03 03:39
수정 아이콘
사실 고려대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리바운드나 골밑 싸움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죠.
전희철 별명 중 하나가 신사였습니다
골밑 몸싸움 안 한다고 그거 비꼰다고 붙은 별명이었죠.
현주엽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요
전희철 현주엽이 골밑으로 안 가려고 해서 신기성 빼고 김병철이 포가보고 센터로 박재헌을 스타팅 멤버로 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예외는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 연세대 상대할때 뿐이었습니다. 이때만 현주엽이 눈에 불을 켜고 서장훈 상대로 몸싸움을 했죠.
21/02/03 06:20
수정 아이콘
당시 중앙대 포가 김승기 추가요
포인트가드
21/02/03 20:02
수정 아이콘
그건 94-95 시즌 기아 우승의 해입니다.
연대와 고대가 붙어서 버저비터로 승리한건 예선일거구요. 그 경기에서 이상민과 김병철이 경합하다가 이상민이 발목 다쳐서 시즌아웃돼고 준결승에서 삼성 만나 서장훈 구본근 어택당해 탈락
반대라인에선 기아가 고대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만년 호구 삼성잡고 우승

93~94 연대 우승할 땐 전승이었다가 말씀하신대로 기아가 8강전에서 중대에게 져서 탈락, 그래서 오성식, 정재근의 상무와 결승전해서 1패하고 연대가 우승했죠.
21/02/03 03:42
수정 아이콘
고려대도 오류가 있는데
저 연세대랑 라이벌이고 농대 우승 도전하던 저 시기 고려대를 보면
신기성은 확실한 주전 아니었어요.
김병철 양희승 현주엽 전희철 박재헌 라인업이 원래 주전이었습니다.
현주엽 전희철은 대중 기억과는 달리 원래 3번 성향 좀 양보해도 3.5번에 가깝게 플레이 했기 때문에 골밑 지켜줄 센터가 필요했어요.
신기성이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온 것은 시기가 좀 더 뒤로 가야 됩니다.
신기성이 고려대 입단 당시 기대치는 이상민 보다 높을 정도로 대형 신인이긴 했는데 바로 주전 먹지는 못했습니다.
김연아
21/02/03 14:25
수정 아이콘
신기성은 처음엔 주전이 아니었는데, 농구대잔치 때는 주전이었어요.
대학연맹전 같은 그 해 초 대회에서는 박재헌/현주엽/전희철이 돌아가면서 나왔고, 신기성은 경기 자체를 거의 나오질 않았던 것 같은데,
농구대잔치 때는 신기성이 확실히 주전 매김했습니다.
포인트가드
21/02/03 20:06
수정 아이콘
신기성과 현주엽은 사실 연세대 김택훈고과구본근과 동기로 1년 뒤의 멤버들이죠.

엄밀히 말해서 연대 이상민-김훈-우지원-문경은의 연세대vs박재헌 전희철 양희승 이지승 김병철의 고려대vs한기범-김유택-강정수(정덕화, 이훈재)-허재-강동희
이렇게 세팀이 동시대 정도 되겟네요.
김영만의 기아는 훗날 이야기고, 문경은이 삼성 입단 후 고려대에 신기성, 현주엽이 들어오게 되니까 사실 시기가 엇갈리는 면이 있긴합니다.
21/02/03 06:27
수정 아이콘
김영만이 끼면 한기범은퇴 허동택이 노쇠한 팀이 되고
허동택 전성기 한기범 현역이려면 김영만이 빠져야됩니다
팀 저렇게 짜려면 연고대도 이충희 김현준등 레전드 데려와야죠
지니팅커벨여행
21/02/03 07:30
수정 아이콘
김영만 없어도 기아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요즘에야 추억보정 효과와 서장훈이라는 완성형 국보급 센터 때문에 연대가 최강이었다는 얘기를 하지만 당시엔 그냥 기아가 최강이었어요.
프로에 와서도 서장훈이 매우 뛰어난 활약을 했는데 대학 시절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연대 최강설은 서장훈에 비해 김유택에 대한 저평가도 한몫 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2미터 대의 센터 2명이 있는 기아와 서장훈 말고는 190 후반대 선수도 없던 연대의 센터 싸움은 서장훈 체력소모와 함께 연대의 공격시 좀 힘겹죠.
김연아
21/02/03 14:19
수정 아이콘
서장훈이요? 1학년 때부터 그냥 리그 파괴였는데요? 1학년 때 연대 우승시키고 MVP 먹은게 서장훈이었습니다.
서장훈 농구대잔치 평균 리바가 15.71, 2위 김유택이 10.14....
제 기억에 결승전에서 서장훈이 평균 20-20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학년 때 문경은 같은 걸출한 스코어러 나가고, 멤버만 보면 전력이 오히려 약해졌는데, 이상민이 보좌하는 서장훈 빨로 정규리그 전승했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고려대와의 경기였고, 이 날 후반전에서 이상민이 부상 당하면서 시즌 아웃을 당해버렸죠.
암튼 이 마지막 경기가 12-0 연대 vs 11-1 고대의 경기라 정규1위 결정전이었는데, 이상민이 부상이탈하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서장훈의 유명한 버저비터로 승리했고.
토너먼트 들어가서 8강전에, 이상민이 없는 연대는 서장훈만 골로 보내면 된다를 삼성전자 나쁜 색히들, 특히 박상관하고 이창수가 충실히 시행해서...
고 김현준 때문에 삼성전자에 되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시리즈 본 이후로 삼성은 쉣으로 분류했습니다.

서장훈은 이 시리즈 이후에 미국으로 떠나버렸구요.

오히려 서장훈 경기력만 보면, 파괴력 면에서는 이 때 이후로 더 떨어졌다고 봅니다.
정통 센터에 슛팅을 겸비한 선수였는데, 몸을 많이 사리기 시작했죠.

암튼, 저 경기들을 라이브로 본 입장이라 서장훈이 판정 예민해하던 거는 욕 못했습니다.
진짜 쌍욕이 절로 나오던 경기였으니까요.
21/02/03 20:52
수정 아이콘
1학년 서장훈과 2학년 서장훈 기량 차이가 좀 났습니다.
1학년때 서장훈은 전성기 처럼 슈팅레인지 길고 득점도 자기가 만들어서 넣고 이런 타입이 아니었어요.
최희암은 리바잡는 머신처럼 썼습니다.

그리고 저때 서장훈 vs 김유택 보면
서장훈이 우세한것 처럼 보였는데 경기 끝나고 기록지 보면 김유택도 득점 리바 생각보다 서장훈과 큰 차이 안났어요
왜냐 김유택도 굉장히 좋은 선수 였던 것도 있지만 기아는 김유택 한기범의 더블포스트에 백업으로 이훈재까지 있었습니다. (나중엔 조동기도 합류)
서장훈이 공격할때 더블포스트를 뚫고 득점하는건 가능해도
수비할때 더블포스트를 한명이 동시에 막을 순 없거든요.
김훈 우지원 문경은 보고 한기범 막으라고 해야 하는데 20cm 큰 한기범을 막으라는건 말이 안되는 거라서...
포인트가드
21/02/03 20: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서장훈의 기동성, 어질리티 등은 대학시절이 더 전성기라 평가받죠.
슈팅 정확도가 프로와서 더 향상된 케이스라 어느 시절이 더 전성기라 딱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또 당대포스는 오히려 대학 때의 서장훈이 더 도미넌트했기 다소 노쇠한 기아와는 대등 내지 연대 근소 우위하 전 봅니다.
단 기아의 허동택과 한기범이 전성기였던 시절이라면 기아가 우위라고 보구요.
21/02/03 20:55
수정 아이콘
서장훈을 떠나서 기아 더블포스트가 연세대 센터에 약하긴 했습니다
190 겨우 넘는 김재훈 한테도 김유택 한기범이 생각보다 고전하긴 했어요

반면 김유택이 현주엽 전희철은 갖고 놀았고요.
김유택이 정점 찍고 내려올때도 전희철 현주엽은 김유택 스탭을 못 따라갔습니다.
포인트가드
21/02/03 21: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경님이 위에서 말씀하신대 정재근 김재훈 오성식 문경은의 연대가 기아를 잡았던 적도 잇었죠.
물론 기아의 방심도 한몫햇겠지만

이상하게 고대는 막강한 트윈타워인데도 불구하고 기아 앞에서는 고양이가 되는 모습을 연출.

김유택은 포스트 장악력, 그리고 뱅크샷의 정확성에 말씀하신 스탭이 시대를 앞서간 포스트자원이었습니다.
참새가어흥
21/02/03 07:45
수정 아이콘
세 팀의 최전성기가 미묘하게 다르죠. 연대 최전성기가 가장 빨랐고, 이때는 기아는 김영만이 없었고, 고대는 신기성/현주엽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 해에 기아와 고대가 최전성기 멤버를 갖췄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저 세 팀 모두 최전성기 정예멤버라고 봤을 때... 일단 고대는 좀 딸린다고 생각하구요 (실제로 연대가 문경은 졸업한 다음인데도 연대한테 졌었죠) 기아와 연대가 거의 비슷하다고 보는데 기아의 약우세 같습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2/03 08:02
수정 아이콘
딴소리입니다마는
영구제명 그 이름 볼때마다 씁쓸하네요
대박났네
21/02/03 08:02
수정 아이콘
이상민-맥도웰-조성원-추승균 시절 현대는 어떤가요
제가 기아팬이라 앞길 막던 현대가 미친듯이 미웠던 기억이라 최강팀에 대한 이미지가 현대에 남아잇네요
Cafe_Seokguram
21/02/03 10:07
수정 아이콘
강팀이긴 한데...용병이 있기 때문에 밸러스 붕괴죠...
21/02/03 21:15
수정 아이콘
외국인 포함하면 2000년대 중반 프로팀이 최강입니다
00년대 중반의 외국인들 핏마나 단테 등등이 뛰던 시기가 외인들 기량이 가장 높던 시기입니다
이후에도 이시기 선수들에 비빌만한 외인 이를 테면 제퍼슨 같은 선수들이 가끔 나왔는데
제퍼슨 시대는 외인 2명 중 1명만 나올 수 있던 시절이라 2명 동시에 뛸 수 있던 핏마 시대보다는 약하죠.

프로 초창기도 2명이 동시에 뛸수는 있었는데 맥도웰 힉스 등등은 00년대 중반 외인들 보다 기량이 한참 미달입니다
맥도웰 재키존스는 지금 나오면 식물소리 듣고 바로 퇴출되는 외인들 보다 더 못해요.

외인 포함하면 베스트 5만 놓고보면
04~05 TG삼보 신기성 양경민 아비스토리 김주성 자밀와킨스
이 멤버가 역대 최강입니다.
그 다음이 05~06 이정석 강혁 네이트존슨 서장훈 올루미데오예데지 인데
이정석이 좀 약한 감이 있죠. (다만 포워드 백업이 이규섭이라)
김유라
21/02/03 09:29
수정 아이콘
모르면 조던이듯이, 국농은 모르면 서장훈 하면 되지 않나요 흐흐
다크폰로니에
21/02/03 09:46
수정 아이콘
전성기 기준으로 봐야하는데 전성기면 무조건 허재구요.
연대애들은 저때가 전성기라고 봐야해서
21/02/03 10:58
수정 아이콘
기아 승리라고 봅니다 기아가 5번빼곤 다 압도적인데 농대시절 김유택이 서장훈과 맞대결에서 그렇게 밀리진 않았던것으로 기억나네요

김영만은 문경은 저승사자였고 허재 강동희의 압박에 드리블이 높은 이상민도 거의 힘을 못썼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포인트가드
21/02/03 20:11
수정 아이콘
김유택이 밀렷습니다. 왜냐하면 한기범이란 조력자가 거의 은퇴시기라 거의 혼자서 감당해야됏거든요.
당시 김유택도 노장 축이라...김유택의 기량은 정말 시대를 앞서간 포스트 자원임에는 분명하지만.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김훈 버저비터로 연대가 이긴 후 또 연대가 시즌 중에 기아를 제압했는데, 그때 벤치에서 최인선감독이 '유택이가 장훈이 커버를 좀더해주고' 햇더니 김유택이 '내가 어떻게 막아'라고 얘기했던게 방송카메라에 잡혔었죠.
8시 53분
21/02/03 11:44
수정 아이콘
김영만이면 1번입니다. 물론 서장훈이 골밑과 미들슛이 다 좋았던 사기캐는 맞는데. 농구대통령이랑 김영만을 어떻게 막아요 크크크. 저때 진짜 꼬꼬마였는데도 농구재밌었는데 감독된 이상민이 패스받는거보고 쳐다도 안봅니다 크크크.
산다는건
21/02/03 11:55
수정 아이콘
7전제 기준으로 보면 기아vs연대 4:3 박빙, 기아vs고대 4:1, 연대vs고대 4:2 정도로 예상합니다.
로제타
21/02/03 12:17
수정 아이콘
기아>=연대>>고대 이런 느낌 아닙니까아
구르미네
21/02/03 12:36
수정 아이콘
어우 농구대잔치 출범부터 나름 광팬이었던 시각에서는 허동택에 김영만이 들어있으면 이건 좀 압도적인 기분이네요.
더파이팅
21/02/03 14:02
수정 아이콘
연대,고대 조합은 전성기 기준으로 놔도 5명 합이 가능한데 기아는 김영만 합류 시점에서 전성기가 좀 꺽기지 않나요? 특히 한기범은 말이죠...
김연아
21/02/03 14:32
수정 아이콘
한기범이 꺾이긴 했는데, 저 멤버로 농대 우승은 했습니다. 4강에서 윗 멤버의 고대를 꺾었죠.
당시 평가는 고대가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정규에서 기아도 이기고 전승해서 이번에는 우승을 못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아랑 고대는 일종의 상성이었어서, 중요 고비 때마다 고대가 늘 기아한테 졌죠.
김연아
21/02/03 14:26
수정 아이콘
국내선수로 꾸리면 그냥 서장훈 있는 팀이 갑입니다.

참고로 전 뭉쳐야 쏜다 감코진 왕팬이었습니다.
지니랜드
21/02/03 17:21
수정 아이콘
중대시절부터 골수 허재팬인데, 허재가 마음만 먹으면 지고있어도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는데도 서장훈의 연대에게 기아자동차가 패했을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21/02/03 21:01
수정 아이콘
고려대가 좀 아쉬운게
연맹전 같은 기타 대회 포함하면 저 당시 연세대와 상대전적 동률입니다.
진 경기도 접전이었지 힘없이 무너진건 아니었고요.
평소에 골밑 몸싸움 기피하던 현주엽 전희철이 연세대만 만나면 미친듯이 비벼댔습니다.
오히려 몸싸움만 놓고보면 현주엽이 서장훈보다 나았죠. 경기중에 서장훈이 몸싸움에서 밀리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장면도 있을 정도로..
결코 고려대가 연세대에 약하지 않았어요.

문제는 고려대가 기아한테 엄청 약했다는 거죠.
정규시즌 전승 1위하고도 플옵에서 기아한테 손도 못쓰고 털렸을 정도니...

어쨋든 고려대가 결과로서 보여준게 없어서 밀리는 거지(아얘 없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농대 우승을 못했으니까)
멤버 구성 자체로는 연세대랑 비벼볼만한 멤버구성입니다.
포인트가드
21/02/03 21:29
수정 아이콘
당시 워낙 대학팀 전성시대라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 조금 얘기해보면,
그에 앞서 연고대와 더불어 막강포스에 거의 근접했던 중앙대, 조동기 이전에 안병익, 그리고 양경민, 김영만, 홍사붕, 김승기 까지
연고대를 넘지는 못했지만 엄청 위협했죠. 센터 제외하고 나머지 넷이 외곽슛, 돌파, 수비까지 다 되는 팀이라서..

그리고 경희대의 윤영필, 최명도 손규완, 명지대의 정재헌-조성원-조성훈, 한양대의 추승균, 건국대의 정진영 등등
경희대와 명지대는 연고중 트리오를 꽤나 위협하는 다크호스 정도까지 되는 팀이었습니다. 물론 승리로 이어간거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사실 기억엔 없습니다.) 제일 아쉬운건 추승균 혼자 버틴 한양대였죠. 한두명의 조력자만 있었어도 그때 위상이 달라졋을텐데...

그때 특징이 장신포워드들이 막 태동했던 무렵이고 전성기를 구가했죠.
중앙대의 김영만, 양경민, 고려대의 양희승, 연세대의 문경은, 우지원, 한양대의 추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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