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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21:37
다만 이것도 좀 불합리해 보이긴 합니다
농구 감독만 해봤던 사람인데 저 용접봉 회사에 사장으로 입사했습니다. 회장이랑 친하다는 이유만으로요. 재벌 그룹 후계자들도 입사는 (물론 평사원으로 하진 않지만) 과장이나 부장 정도로 입사하는데 고려용접봉이 대기업은 아니지만 작은 회사도 아닙니다. 연매출 2000억대 회사이고 공식적으로 계열사는 아니지만 고려제강, 전자랜드와 형제 회사죠. 고려용접봉 회장이랑 친했던 이유도 고려용접봉 회장이 전자랜드 구단주 동생이라서 전랜 감독이던 최희암이랑도 친했던거고요.
21/02/03 07:14
원래 사람이 자신의 성공을 환경에서 찾지않고 자신의 능력에서 온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죠.
입시정책 변경으로 내가 망했다 엿먹었다라는 사람은 있어도 덕택에 꿀빨았다고 말하는 사람 없고 내가 똑같이 청소부나 배달부를 해서 년 20000$~30000$를 벌어도 그게 내가 그만큼 고생한 댓가라고 생각하지, 그걸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했기 때문이라고는 잘 생각못하는거처럼.. 그래서 프로 농구라는판이라는게 깔린 배경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끼기보다는 내가 농구에 엄청난 노력을 한 결과로 농구를 잘하니까 돈을 받는거지 뭔 팬들 타령이냐? 하고 생각할겁니다.
21/02/03 21:28
그래도 어느정도 말을 들었어요.
최희암이 구타로 악명높은 감독이었기 때문에... 반면 박한은 전술적 역량에서는 최희암에 뒤쳐지지만 구타나 가혹행위는 거의 없던 감독이라 작전타임때 보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는게 아니라 부탁을 할 때도 있었죠.
21/02/03 16:55
아무래도 일찍 은퇴하고 진짜 실무 뛰어본 경험이 컷겠죠. 당시는 실업농구라 은퇴하면 정말 회사직장인으로 일하던 시대니 선수들도 팬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기도 힘든 시대라는 것 감안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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