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2206499/arsenals-europa-league-tie-with-benfica-could-be-played-over-one-leg-at-neutral-venue
먼저 아스날부터. 아스날의 유로파리그 32강 상대는 벤피카입니다. 문제는 포르투갈의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10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 아스날도 문제가 되고 원정을 다녀와야하는 벤피카 측에서도 문제가 됩니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은 현지 시각으로 2월 18일, 이제 2주일 앞으로 다가와있습니다. 따라서 UEFA는 중립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하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단판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비슷한 사유로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독일로의 항공편이 2월 17일까지 운행중지 상태라고 하네요. 1차전 경기 일정은 16일. 따라서 홈과 원정 경기 일정을 바꾸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players/joe-rodon-europa-league-tottenham-19754427
토트넘은 좀 다른 문제점에 처해있는데, 바로 조 로든의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 등록 여부입니다. 전반기에는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 제출이 끝난 뒤 조 로든이 영입되었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특별한 방출이 없었기 때문에 조 로든을 등록하려면 논 홈그로운 선수 한 명을 유로파리그 출전 가능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 로든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장하고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리그에서는 시즌 내내 꾸준히 벤치에서 대기해왔었네요. 토트넘의 유로파 논 홈그로운 명단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Hugo Lloris, Serge Aurier, Matt Doherty, Toby Alderweireld, Eric Dier, Davinson Sanchez, Ben Davies, Sergio Reguilon, Pierre-Emile Hojbjerg, Moussa Sissoko, Giovani Lo Celso, Tanguy Ndombele, Steven Bergwijn, Erik Lamela, Lucas Moura, Son Heung-min, Carlos Vinicius
확실히 누구 하나 빠질 사람 고르기가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