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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4 19:43
그래도 숙소나 구장의 익숙함 등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홈팀이 유리할 것 같은데 어웨이 승수가 더 많은건 의아하네요. 물론 이런 통계는 시즌이 완전히 마무리 되고 봐야 하는 것이겠지만요.
21/02/04 20:55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켯던 쉐필드나 울버햄튼이 한 시즌만에 몰락하고 있는걸 보면 EPL이 얼마나 빡센 리그인지 알 수 있죠.
지금처럼 무~소관중 시대가 계속 된다면 홈 어드벤티지의 상실은 리그 후반기로 갈 수록 더 심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상위권 팀들은 국대일정, 챔스 16강 이상, FA컵 등, 치뤄야할 일정이 쌓여있는 반면에, 중소 팀들은 경기수는 줄어들면서 베스트11은 견고해질 시점이니까요. 이 추세라면 챔스권까지도 빅4,빅7의 벽이 무너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21/02/05 00:07
관중은 없다해도 홈이라면 체력적인면이나 잔디 컨디션과 같은 외부환경은 먹고 들어갈텐데 왜 뒤집힌걸까요?
그저 홈팀이 유리했던 수 많은 요소들중 하나가 사라진것 뿐인데요
21/02/05 08:11
관중이 있던 없던 홈팀은 이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공격적으로 나올수밖에 없으니까 어웨이팀이 선수비 후역습을 하기 좋은거 아닐까요?
21/02/05 03:14
코로나로 인해 원정팀이 유흥은 못 하고
홈팀은 육아, 집안일이 커져서 그럴까요?? (왜 유독 영국만..? 영국이 코오나 심하긴 하죠...)
21/02/05 09:41
(수정됨) 홈원정 승률 역전현상은 우선 샘플사이즈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구요.
지속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홈 어드벤티지의 많은 요소들 중에서 홈 관중의 유무가 가장 큰, 어쩌면 거의 대부분의 이유였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응원으로 인한 홈팀의 경기력 향상 및 원정팀의 경기력 하락 혹은 관중들로 인한 심판들의 의식적, 무의식적 홈 콜 등등이요. 저는 심증적으로 후자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21/02/05 11:41
홈관중의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이번시즌을 통해서 제대로 알 수 있겠네요. (EPL만 보는게 아니라 다른 리그 다 봐야겠죠.)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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