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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5 14:42
유희관은 2019년 끝나고 FA였으면 진짜 대박 냈을텐데(물론 2018년에 망했지만) 작년에 또 망해서......나이가 36인데다 차우찬보다도 한 살 많으니 ;
21/02/05 17:43
첫 풀타임 선발이 28살이니 빛을 늦게 봤죠. 대졸 투수인데다 군대까지 갔다오고 몇 년 뒤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으니까요
게다가 국대 경력도 없고
21/02/05 14:44
차우찬이랑 비교를 할건 아닌것 같은데..시장에서 불러주는게 맘에 안들어도 어쩔수 없죠 수요와 공급이 맞춰져야 하니..
이대호 정도로 팬덤에 영향이 있느냐면 그것도 아닐것 같고..
21/02/05 14:49
차우찬 인센티브가 이닝쪽에 많이 달려있을거란 추측이 많은데 유희관은 옵션이 달려도 이닝말고 다른 것에 달릴 가능성이 크니 난이도부터가 다르기도 할겁니다.
21/02/05 14:45
승은 진짜 기가막히게 10승은 챙기는데...보니까 작년 연봉이 4억7천인데 선수는 이상을 원하거나 비슷하게는 받을려고 할거고 구단은 차우찬 밑으로 생각하니...
21/02/05 14:48
비하하는게 절대 아니고 프로선수 하는게 정말 놀라운 선수입니다. 이전 공로가 어쨌든 FA에서는 세부 스텟이나 조건 어느하나 내새우기 힘들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그간 타격이 훌륭했던 두산이기에 버텼으므로 외부로 이적 가능성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21/02/05 14:58
개인적으로 썩 좋게 보는 선수는 아니지만, 미래가치라면 모를까 작년만 쳐도 유희관보다 ERA가 높으면서 이닝도 덜 먹은 선발투수가 크보에서 9명이 나오는데 프로 미달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치게 후려친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두산은 세미프로 달고 2위한 아주 훌륭한 구단이거나 혹은 그 세미프로도 제대로 못걸러낸 미련한 구단이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요.
21/02/05 15:26
말씀드린 것처럼 비하는 아닙니다. 직구 평균구속이 리그 평균보다 10km정도나 낮음에도 리그 평균이상으로 결과(10승)를 내온것이 놀랍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결과로만 얘기하자면 세미프로를 걸러내지 못한게 아니라 그정도 투수 데리고도 10승 찍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타격의 팀으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2020 유희관 등판시 득점지원 7.59 !!)
21/02/05 15:44
저도 실력 이상의 실적을 내온 선수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타자들이 진짜로 걸러서 쳐주거나 감독이 유희관을 특별히 총애한다는게 아닌 이상 그보다 더 좋은 투수가 있음에도 유희관을 27번이나 선발로 내보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죠. 정말로 유희관의 기량을 수준 미달로 본다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그것과 비슷하지만 성장을 위해 경험이 필요한 어린 투수는 2군에도 널려 있을거고요. 그거든 아니든 그런 투수가 그렇게 많이 나왔다는 점은 운영의 대실패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21/02/05 14:52
잠실에 두산 수비빨 받고도 그 방어율에 그 피안타율이니..... 거기에 어그로는 다 끌리고....
스타일 때문인지 불펜으로 나올때마다 실패하는거 같고...... 절대 타팀 오퍼 올리 없다고 생각했는데도 솔직히 나갔으면 했습니다.
21/02/05 14:53
두산+잠실 아니었으면 진작 은퇴했을거라고 보는 선수입니다.
두산 화수분 야수들의 도움이랑 큰 잠실구장이 진짜 큰 도움줬고 심판들이 속아넘어갔는지 눈이 멀었는지 공잡아주는것도 한몫했죠. 전 그리고 처음에는 유희관한테 화냈다가 나중에는 타자한테 화가 나더라구요. 저 구속도 프로가 안타로 못만드는가 ? 추신수선수 말도 생각나더라구요. 직구 145밑으로 오는공 헛스윙하면 연봉받기 미안하다는 생각든다는말.
21/02/05 14:57
구단 입장에서는 큰 돈 안겨주긴 좀 그렇긴 하죠
작년에도 10승 챙기긴 했지만 아무래도 꾸역꾸역 감이 심했고, 올해 반등할 가능성이 있냐고 하면 좀...
21/02/05 15:04
이번 포시때도 유희관 쓰임새 보면 냉정하죠..
볼판정 빡시게 보고 타자들각잡 으면 유희관 같은 투수는 쓸수도 없다 라는걸 두산 코칭스탭이 인정 한거니
21/02/05 15:09
잠실구장 + 두산 수비 + 희판존빨이 만든 투수라는걸 두산도 알고 다른 팀도 아는거죠.
심판이 되도 않는 볼 몇번 스트라이크 잡아주기 시작하니까 언제서부턴가 노골적으로 아예 되도 않는 코스에다가 볼 던져놓고 유희관 특유의 그 표정 나오면서 아쉬운 제스처를 통해서 본인이 노골적으로 판정이득을 노리는거 같아 언제서부턴가 정말 싫어하는 선수가 되어버렸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만큼 야구를 많이 보는것도 아니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짜증나게 하는 선수라 계약 실패하고 KBO에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21/02/05 15:09
유희관 스스로도 얼마 못받을건 알고있겠지만서도 1할치고 3년 20억받았던 오재원이나 올해 김재호보면 섭섭할 것 같긴해요. 성적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이닝 하나는 열심히 먹었으니까요.
21/02/05 15:11
사실 두산 구단이 하고싶은말은 은퇴준비하라 이런거 아닐까요?
퇴직금 좀 줄테니까 올해 은퇴하라는 사인같은 느낌이 듭니다.
21/02/05 15:29
사실 유희관이 지금보다 잘할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봐서요. 구속이 올라갈것도 아니고 제구력은 매년 떨어지고 해줄수 있는건 이닝 먹어주는 역할 하나만 남아서 선수 다치가 높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1/02/05 15:35
사실 차우찬도 생각보다 많이 줬다고 보는 편이라(...)
2년으로 끊었으니 내 돈도 아닌데 뭐 잘 잡았네가 가능하신 하지만요.
21/02/05 15:42
개인적으로 희관존은 분명히 있다고 보지만, 그게 우리가 모르는 심판매수질을 한거 아닌이상 어쨋든 유희관이 야구적으로 뭔가를 했으니 그런거라고 보는게 합당하지 않겠어요? 그러면 프레이밍처럼 바라보지 못할 이유도 없죠.
유희관의 문제는 뭐 나이에 하락세도 크지만, 애초에 유희관은 잘 나갈때도 FA로 큰돈은 못 벌거라는게 중론이었죠. 워낙 잠실 비잠실 격차가 큰 선수라서. FA때 나이도 그렇고..근데 FA 해에 성적도 망했으니. 그렇다고 가을남자도 아니고 오히려 가을에는 대체로 못하는 과고..그래도 연봉은 어지간한 FA급으로 받고 그 연봉값도 다 했으니 뭐, 두산이나 유희관이나 서로 윈윈한 매칭.
21/02/05 16:38
그러게요
유희관이 뭐 금지약물이나 뭐 송진바르고 이런거 한것도 아니고 어쨋건 결과적으로 남은건 두산에 안겨준 준수한 승수 아닌가요. 잠실에 수비빨 어쩌구 하기에는 유희관도 못 밀어낸 두산 투수들은 뭐가 되죠 --;
21/02/05 17:44
심판 매수까진 아니더라도 유희관보다 더 야구를 모르는 야구팬들 누가봐도 볼에 해당하는 코스에다 볼을 던져놓고 이젠 본인의 시그니쳐가 되어버린 그 표정이 나오는데 야구를 몇십년 해온 유희관이 그게 한참 빠진 볼인지 모르고 그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그러는거죠.
심판이 잡아주는건 유희관이 의도한게 아니더라도 그런 제스처를 통해 심판을 흔들려는 시도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하는게 맞고 (공이 아무리 느리다한들 야구만 몇십년을 한 유희관이 절대 모를리가 없으니) 그러니 당연히 팬들 눈엔 안좋게 보일수밖에요.
21/02/05 15:43
글쎄요...
물론 시장가치가 낮은 투수인건 맞고 타팀가서는 이보다 훨씬 못할 투수인것도 맞지만.. 방법과 과정이 어쨌건간에 두산에는 성적으로 지난 몇년간 꾸준히 기여해왔는데 야구팬들은 유희관을 푸대접할지언정 두산은 유희관을 푸대접해서는 안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2/05 15:44
그동안 해준 것에 대해 FA금액으로 예우를 해줄 게 아니면 실질적으로는 돈 많이 줄 이유가 없긴 하죠 이예랑 상대로 구단이 저정도로 후려쳐도 박차고 나가지 않는다는게..
21/02/05 15:54
구속이 어떻고 존이 어떻고를 떠나서 FA가격 결정하는 대표적 요소들이 포지션, 나이, 직전해 성적 같은 것들인데 유희관은 좌완이지만 모닥불러, 30대 중반을 넘은 나이, 직전해 폭망이라 인상 요인이 없다시피 하죠.
21/02/05 16:16
응원팀 선수였으면 그래도 좀 챙겨주라고 하고 싶은데..
제3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보면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21/02/05 16:38
기량도 기량이지만, 스포츠판도 외모(매력)가 중요한지라..
유희관이 만약 박건우처럼 생겼으면 지금보다 훨씬 인기있었을 거고, 그러면 지금보다 좋은 계약 조건을 받았을 겁니다.
21/02/05 18:34
희관존이니 여론이니 해도 약쟁이 4번 쓰는 구단인데요..
다 필요없고 그냥 현재 폼만 보고 책정하는거죠. 시즌 10승하면 뭐합니까. 두산이 리빌딩 구단도 아니고... 포시에서 못쓸 수준의 투수에게 큰 돈 제시할 이유가 없죠.
21/02/06 01:40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수도 있다곤 생각하는데 매번 느끼지만 너무 심하네요. 전 오히려 그 정도 구속으로 프로에서 살아남고 있는게 대단하다고 느끼는데
21/02/06 02:29
얼척없는 공 던지고 스스로 아웃 판단하고 덕아웃으로 뛰어가거나 주저앉아서 그 시그니처 표정만 좀 줄여도 여론이 훨씬 좋아질듯 합니다.
야구팬들에게 너무 비호감 이미지인건 자업자득이라 봅니다.
21/02/08 09:26
저도 딱 이 정도 생각입니다
여지껏 만들어낸 업적이 있는 투수거든요 그런데 그 놈의 누가봐도 볼인데 스트라잌 어필하는 억울한 표정이랑 덕아웃 뛰어들어가다가 어이없이 쳐다보는 뭐 그런것만 없으면 로케이션으로 승부하는 느린 구속의 역대급 피네스 피처 이미지를 만들겠는데 너무 비호감입니다 그게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면 뭐 그 동안 쌓아놓은 업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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