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두 자료는 모두 이번 첼시전 이전 기준의 자료입니다.

솔샤르, 펩, 아르테타, 램파드에 이어서 이번엔 무리뉴 차례로군요. 이번 시즌은 정말 스펙타클합니다. 시즌 초에는 램파드와 함께 우승레이스 후보로도 꼽혔는데 같이 꼽히던 램파드는 이미 경질되었고 본인도 위기에 처해있네요.

xG 그래프를 보면 하향세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물론 저게 절대적인 팀 사이클의 척도가 되지는 못한다지만 최근 토트넘의 경우에는 저 그래프 추이와 팀 사이클의 관련성이 꽤 높은 케이스인 것 같네요.

첼시전은 어찌보면 다소 불운했던 경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이 정도의 불운은 계속 안고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케인, 로 셀소, 레길론 모두 복귀가 요원하니..

지금이 페이스가 너무 내려앉은거지 토트넘이 원래 이 정도 수준 정도다 라고 보지는 않는데 이 안 좋은 분위기를 딛고 다시 챔스권 경쟁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부상자는 많고 일정은 타이트하고 그동안 유로파에서 체력을 많이 세이브하지도 못했고... 진짜 베일이 갑자기 회춘이라도 해야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