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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5 18:01
작년 모터 러셀을 보니 그냥 수비고 뭐고 외국인타자는 잘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지타슬롯 차지하는게 아쉽긴 하지만 잘쳐줘서 김하성의 공백을 메꿔준다면 좋겠네요
21/02/05 18:03
진짜 지타 데려오려고 지금까지 시간 끌었던건지. 좌용규-우준태 풀타임이라니 맙소사... 지타 자리가 2개라도 모자랄 팀인데 도대체 무슨 생각 크크크크크
윈나우도 제대로 못하고 탱킹도 제대로 못하고 머저리같은 프런트에 신물나네요
21/02/05 18:11
그냥 포지션 생각 안하고 최고의 타격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한거죠. 트리플A에서 3할8푼 타격에 4할6푼 출루율 찍던 선수니까... 지금까지 더블A급 선수 데려오던 팀이 이런선수 데려왔단건 포지션은 어떻게 되니까 타격 몰빵으로 데려오자는 그림이겠죠.
21/02/05 18:20
장타율은 PCL에 탱탱볼 감안하면 특별나지 않은데 작년엔 실전공백. 게다가 자리뺏기고 대타로나 나올 김웅빈이라는 기대비용까지 생각해보면 좋은 영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손목통증 만성이 된 박병호에 첫 중견수 풀타임 볼 이정후에 여름만 되면 퍼지는 박동원, 최원태 경기마다 사고치는 2루수 서건창까지 국내선수들만으로도 지타 슬롯 나눠먹기 빡센데 풀타임 지타라뇨. 다른 팀들은 외야수 잘만 데려오는데 왜 이 팀은 외야수를 못구해서 자그마치 세 달을 질질 끌다가 지타 겨우 데려오는 일처리에 대해서는 도저히 좋게 평가 못하겠네요.
21/02/05 18:31
사실 김웅빈의 수비를 보면 1루 조차 불안해서, 타격 능력을 살리기 위해 외야 컨버전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병우, 김혜성도 외야 알바를 해보긴 했지만, 각자 주포지션이 있는데다가, 이 둘보다 해당 포지션 수비가 영 안 좋기 때문에 가능하죠. 허정협과 함께 제 4 외야수로써 좌,우타자 코너외야를 맡으면 외야수 체력안배 및 타선 구성도 매우 용이해지게 됩니다. 히어로즈 팬으로서 기대치는 수비는 뭐 고종욱 보다 낫지 않겠어요? 어깨는 3루를 본 적 있으니 일단 고종욱, 박정음 보다는 훨씬 강합니다.
21/02/05 18:46
김웅빈 좌익수 -> 박주홍 1루수 로 연쇄 이동이 일어나고 또 둘 다 새 포지션에 정착하는게 베스트인건 맞죠. 솔직히 풀타임 지타라도 생산성만 나오면 상관없긴 한데 타팀들은 잘만 해낸 플랜A에 실패했다는 것과 최근에 언플 엄청 때려서 기대치 올라갔던 것 때문에 빡치는게 더 큰거 같긴 합니다... 흐흐
21/02/05 19:20
아직 박주홍은 수비 자체가 아직 멀었고, 오직 타격 포텐 하나만으로 1차 지명이 된거라 2군에서 수비를 더 다듬을거라 봅니다. 타격은 2군에서 후반기 들어 볼삼비가 개선된게 보였구요. 내년 타격 2군 씹어먹고, 간간히 1군에 기회를 받으며 성장할거라 기대합니다. (사실 외야에서도 만세 외치는데, 1루수를 잘 볼거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뭐가 됐든 2군에서 수비 담금질은 할 듯 합니다.)
21/02/05 18:35
최초 1순위이던 선수가 협상이 결렬됐다는데 이게 아마 카일 갈릭이라는 선수였던것같고... 남은 후보군중에 프레이타스를 거를정도 타격의 외야수가 없었을거같네요. 사실 포지션이고 뭐고 ops 9만 넘으면 장땡이긴 하니까요.
21/02/05 18:48
마늘좌는 루머이긴 한데 그 앞에 오피셜하게 영입시도 실패한 외야수가 한 명 더 있었더만요. 이름이 길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무튼 영입 결과보다는 과정이 짜증나서 그렇긴한데 어차피 이렇게 된거 WAR5 정도 찍어주고 일본 갔으면 좋겠네요.
21/02/05 18:10
작년은 포지션 보고 복권 긁어봤다가 낙첨되자 패닉 바이까지 해서 안 되니까, 심플하게 타격 능력만 보고 뽑았네요. 굿 무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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