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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09:15
계약 조건이 참 재밌네요...
4년차 연봉을 축소했던 손아섭 선수 계약도 연상 되고 제도의 제한이 상대적으로 덜한 메이저리그에서도 저런 식의 계약이 제안되고 성사되는군요
21/02/06 09:18
이건 사실상 2년 85M 짜리라고 봐야죠
물론 바우어가 못하면 3년 102M이 되겠지만... 다저스는 바우어를 길게 잡고 싶은마음이 별로 없었고 바우어는 어느정도 안정성을 가지면서도 시장이 좋은 상황은 아니다보니 여차하면 장기계약 맺어보려고 하는거겠죠 코로나도 그때쯤이면 끝날테고
21/02/06 09:23
설명 감사합니다
올해 만 30세가 된 선수라 구단 입장에서는 장기 계약을 피하고 싶고 선수 입장에서는 2년 뒤 한번 더 도전해 볼 만하다 이런 거였군요 아무튼 이런 복잡한 수싸움 보면 참 재밌습니다
21/02/06 09:21
어떻게 보면 다저스 다운 계약조건입니다. 하퍼에게도 3~4년 제의했던 구단이라..
장기계약에 집착하지 않으면 바로 받아들일 고액이기도 했고 다저스가 우승팀+본인에게는 고향팀 이런 것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다저스로서도 몇년간 달려야 하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계약입니다. 사치세 라인 때문에 좀 골아프겠지만요.
21/02/06 09:31
당장 올해 끝나고 커쇼, 시거, 테일러가 빠지고 젊은 코어들 싸게 써먹을 수 있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현재가 다저스 역대 최고 전력임을 감안하면 달릴 수 있을 때 제대로 달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2/06 10:06
오히려 저런 구조의 계약은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기행으로 유명한 바우어이기 때문에 성사된 쪽에 가깝구요. 대부분의 선수들은 계약의 가치를 연평균이 아니라 총액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장기계약을 주로 맺죠. 게다가 보상금이 존재하는 리그도 아니라서 뒷해 연봉을 줄여 받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죠. 저런 구조의 계약은 상당히 팀 친화적으로 봐야합니다.
21/02/06 13:04
102m 이 120m 오타인줄 알았는데 이러면 팀도 좋네요
연평균 3400만불로 사치세도 피하는거 같고 죽쓰면 3년차엔 트레이드 해버리고 선수도 올해나 내년 상황에 따라 옵트아웃 후에 더 큰 계약 따낼수도 있고요 못해도 1억불은 일단 챙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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