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막판 오심이 명경기의 흠이었지만 그래도 동시대의 넘버원급을 달리는 양 1번 PG간의

미친 쇼다운이 참 볼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디그린, 토스카노와 우브레가 2일전 활약은 뽀록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차갑게 식어버렸지만 그런 동료들의 부진이야 말로 커리의 매운맛을 깨우기 좋은 조건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돈치치는 슈퍼스타간의 매치업에서 대등한 승부로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차세대 PG 넘버원은 나다라는걸

증명해준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덴버 너겟츠 VS 새크라멘토 킹스

왜 오늘 포스팅에 위대한 패자들이라고 헀는지 그 이유를 보여준 두게임중 골스보다 3시간전 끝난 경기이지만

개인의 플레이는 위대했지만 팀이 졌다는 공통점으로 묶어야 해서 이제야 올렸습니다.

50+ 트리플더블을 노렸던 요키치의 분투에도 머레이의 공백이 느껴졌고 새크라멘토는 최근 상승세가 좋은걸

덴버 상대로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제는 벤치에서 시작할뿐이지 팀의 부선장급으로 느껴지는 할리버튼과 

이젠 상수인 폭스의 활약 그리고 올시즌 노익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반즈의 역할로 먼지나게 요키치에게 맞았지만

팀의 승리를 따냈네요.

나머지 경기들은 레이커스VS 디트로이트 경기 종료 이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글의 주제에 맞는 위대한 패자를 묶어서 소개하기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