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건 아스톤 빌라와 아스날 경기에서 있었던 장면. 당시 경기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를 방해한 것으로 라카제트의 파울이 불렸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직접적으로 공이 향하던 위치에 있던 라카제트를 잡아당겨 방해했으므로 PK를 줬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안 라이트 같은...

뭐 이건 그래도 이견이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건 이 장면. 경기 막판 웨스트햄의 수첵이 풀럼의 미트로비치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것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은 장면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축구계 관련자들이 한 목소리로 심판인 마이크 딘에게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내뱉고 있습니다. 접촉이 없진 않았지만 수첵의 고의성이 전혀 없었고 파울을 당한 미트로비치 역시 이에 동의하며 심판을 말렸지만 레드카드행...

여차해서 파울을 주는 것까진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다이렉트 퇴장을 때려버려서 말이 많습니다. 지난주 소튼에 이어서 또다시 항소로 레드카드가 취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시되고 있는 장면이기도 하고요. 그나마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준 편은 아니라는 점이 다행일지도요.

프리미어리그의 VAR 판정은 참 발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프사이드 라인은 선녀라고 볼 수 있을 정도에요. 요새 이런 판정이 주마다 하나 꼴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 급진적으로 도입한 지난 월드컵 당시 VAR 판정보다도 수준이 떨어지고 있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