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2/07 15:15:42
Name 아르타니스
File #1 디트.png (30.2 KB), Download : 30
File #2 LAL.png (29.7 KB), Download : 3
Link #1 MLG Highlights
Link #2 https://youtu.be/U2Zofro7E-s
Subject [스포츠] [NBA] LA 레이커스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외 8경기





오늘  포스팅을 이경기때문에 무려 2~30분씩이나 딜레이 되었을정도로 길고 긴 2차연장 접전끝에 
승부가 결정난 게임이었습니다. 2차연장간 경기 답지 않는 저득점 경기였지만 
이걸 양팀 수비가 좋았다라고 해야하는지 넣을걸 못넣은 경기인지 오늘 이경기만 때놓고 봤을때
3연승을 달린 서부 2위와 3연패의 동부 15위간의 경기라고 믿을수 없는 접전이었습니다. 
그래도 킹 제임스가 승부를 결정짓는 3점 두방으로 결국 승리로 4연승을  달리게 된 레이커스입니다.
디트로이트는 비록 졌지만 조쉬잭슨의 놀라운 스테이플스 센터 침공전과 조시잭슨과 디트로이트 동기생이자
이제는 이팀의 대체불가 넘버원인 그랜트의 분투로 디펜팅 챔피언인 AD-르브론이 버티고 있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그냥 덴버는 그랜트에게 36밀 줬으면 그러면 무난하게 빅3했을텐데..
플럼리와 더불어서 디트로이트를 먹여주는 덴버야 말로 리그의 균형수호자이자 자선 사업가 팀입니다.
디트로이트는 데릭로즈를 뉴욕으로 넘긴다고 하는데 이제 리빌딩 팀으로 선언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
앞으로 영건들과 이적생들이 잘 자리잡는지 그거 지켜보는 맛으로 봐야할거 같네요.


2.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vs 뉴욕 닉스
포틀랜드.png

뉴욕닉스.png



복귀 후 눈물나는 릴장군의 혹사에도 게트쥬가 4점 안팎으로 쫒아갈수 있던 오픈 3점을 놓치고 
친정으로 돌아온 멜로가 부진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네요.
이틀전 동부 1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원팀이 되어버린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복귀하자마자 짜게 식어버렸네요..
그리고 올시즌 신인왕 레이스에 이름값으로는 라멜로 볼이 유리하지만 
막상 스텟적으로 볼땐 직전 2시즌보단 고만고만한 시즌이라 퀴클리도 이대로 출전시간만 더 확보된다면
다크호스로 무시할수 없을거 같네요.

p.s 참고로 nba매니아에서 퍼온 올시즌 신인왕 레이스 탑5 스텟입니다.

1. 라멜로 볼(샬럿)

26.5분 13.6득점 (야투율 43.7% 3점 33.0% 자유투 78.7%) 

5.8리바 6.0어시 1.4스틸 0.3블락 2.5턴오버

2. 임마누엘 퀴클리(뉴욕)

19.0분 12.4득점 (야투율 41.3% 3점 37.1% 자유투 92.9%)

2.3리바 2.7어시 0.5스틸 0.4블락 1.2턴오버 

3. 제임스 와이즈먼(골스)

20.9분 12.2득점 (야투율 50.3% 3점 40.9% 자유투 62.3%)

6.1리바 0.7어시 0.4스틸 1.3블락 1.6턴오버

4. 타이리스 할리버튼 (새크)

29.2분 11.8득점 (야투율 48.4% 3점 43.3% 자유투 86.7%)

3.8리바 5.4어시 1.2스틸 0.7블락 1.5턴오버 

5. 패트릭 윌리엄스(시카고)

26.2분 10.2득점 (야투율 47.5% 3점 37.0% 자유투 80.5%)

4.0리바 1.1어시 0.8스틸 0.6블락 1.1턴오버



3. 시카고 불스 vs 올랜도 매직

시카고.png

올랜도.png


2일전 부쉐비치의 커리어 하이 경기에 선전했지만 상대적으로 묻힌 잭라빈이 오늘은 내가 보여줄께라고 실력행사
제대로 한 게임이었습니다. 역시 슈퍼스타라면 몰아주는데로 본인이 해결해야하고 그런 의미로 올시즌 잭라빈의
퍼포먼스로는 이제는 슬덩 컨테스트에 퍼포먼서로 참가하는게 아닌 올스타 정식게임의 로스터에 뽑혀야 하지 않나 싶네요.



4. 브루클린 넷츠 vs 필라델피아 76ers
브루클린.png

필라델피아.png


듀란트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 프로토콜로 1주일정도 격리가 예정되어 다음주 금요일에나 합류해야 해서
듀란트 없이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3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특히 필라델피아 인디애나는 정규 시즌이
끝나고 플옵에서 만날 팀들이라 미리 학력고사 친다는 느낌인데 오늘은 심지어 어빙마저 백투백 일정으로 인한 휴식으로
하든 혼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하기 힘들지 않나 예상되었고 하든은 벤치타임에선 활약했지만 
시몬스랑 매치업이 될때는 지워지더군요..  역시 수비 하나로 시몬스는 정말 유니크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mvp 컨텐더중 한명인 엠비드정도 레벨의 선수는 브루클린 정도의 골밑은 연습게임 한다는 느낌으로 가지고 놀았습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돌아오기 전까지 연패가 길어질거 같습니다. (이팀은 디트로이트와 더불어서 동부 최하위권인 
워싱턴에게도 일격을 맞은 팀이라 어느팀이던 승패를 장담할수 없는 계산 안되는 팀이라 연패가 지속될수 있다는걸 상수로 둬야합니다..)



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네소타.png

okc.png


하루전에도 서로간의 연기를 했던 팀간의 백투백 경기에도 짠듯이 21점까지 앞서나간 팀이 말도 안되는 추격을 당하면서
박빙끝에 3년차이지만 이젠 베테랑의 품격이 나오는 SGA와 수비신 도트가 급하게 투입되면서 노련함(?)으로 승리를 지켜냈네요.
사실 오늘 OKC가 졌으면 진짜 단장의 지시를 선수들이 수행하나 싶었을정도로 의심했을 경기였지만 그래도 차마 양심들이
있었는지 그런 대참사는 가지 않았네요. 그만큼 이러한 명승부(?)를 만들어낸 미네소타의 나즈 리드의 퍼포먼스에 찬사를
보내야겠지만요. 암튼 서로 눈치보는 팀들간에 사이좋게 1승 1패씩 나눠가져갔네요.



6.  밀워키 벅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밀워키.png

클블.png



백투백 경기를 싹슬이 해간 밀워키입니다. 클블은 그동안 선전해서 올시즌 플옵에 들어가지 않을까 기대해도 될 기세였나 
싶었지만 원조 동부 패자였던 밀워키 만나서 2연전 내내 가비지 게임을 당하면서 확실히 체급차이가 느껴졌던 2연전이었습니다.
밀워키는 확실히 약자멸시에 도가 튼 팀답게 상성에 맞는 팀을 박살내는데는 올시즌도 여전하다는걸 보여줬네요.



7. 토론토 랩터스 VS 애틀란타  호크스
토론토.png

애틀란타.png


2연패를 끊어낸 애틀란타 입니다. 시아캄의 그동안 좋았던 퍼포먼스는 역시 상대 빅맨의 레벨차이였다는게 오늘경기로
들어났고 슛감 좋은 라우리-밴블릿을 트레영과 허터가 잘 틀어막은게 승리의 주요포인트 아니었나 싶네요.
OG 아누노비의 공백이 느껴지는 토론토였습니다.



8.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휴스턴 로켓츠
샌안.png

휴스턴.png


올시즌 드로잔 샌안내에 대체 불가할 넘버원 그자체를 보여주고 있는 시즌이며 실제로도 오늘 드로잔 아니었으면 졌을 경기였습니다. 
드로잔의 캐리 하에 벤치에서 각각 3블락, 3스틸해준 유뱅, 바셀의 알짜 활약도 좋았고요.
휴스턴은 올라디포의 침묵만 아니었어도 몰랐을 경기였습니다. 



9. 멤피스 그리즐리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즈
맴피스.png

뉴올.png


모란트-딜런 백코트 라인의 부진이 3연패를 만들었을정도로 오늘도 론조볼-블렛소에게 지워졌습니다.
론조볼은 동생의 활약에 약간 위기감을 느꼈는지 최근 폼이 올라왔으며 잉그램-자이언은 최근 안정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5승 2패를 거뒀을정도로 뉴올이 시즌전 평가받았던 전력의 본모습을 이제 보여주는거 같은데 참 올시즌 서고동저는
여전하구나 혼돈의 중위권을 보면서 참 빡샌 디비전이구나를 다시한번 느껴집니다. 슈퍼스타들이 동부로 많이 넘어간
시즌임에도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는 치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kiraYuki
21/02/07 15:22
수정 아이콘
덴버도 그랜트에게 36M 제시했죠. 그냥 J.그랜트가 더 큰 롤을 맡기 위해 디트로이트를 선택한 겁니다.
그리고 정리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르타니스
21/02/07 15:28
수정 아이콘
그냥 오늘 요키치의 말도 안되는 활약에도 진걸 보면서 그랜트 생각이 나서 적은글이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02/07 15: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네소타 경기력 많이 올라왔습니다.

비즐리 빼고는 NBA 플레이어가 없는 팀이 그래도 그럭저럭 끄트머리에 들어갈만한 팀은 됐네요.
비즐리는 팀 성적만 좀 받쳐주고 인기팀이였으면 올시즌 별 두개 달 수 있었을텐데 팀이 저 모양 저 꼴이라 그냥 법원에서 주는 별 하나 받고 끝낼듯 크크크
코비 브라이언트
21/02/07 16:56
수정 아이콘
그랜트는 저렇게 할수있는 선수였는데 얼마나 부글부글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080 [스포츠] [PL] 맨시티 페르난지뉴 '맨유 뮌헨참사' 조롱 트윗논란(?) [36] 나의 연인6602 21/02/07 6602 0
57078 [스포츠] 유명 女프로배구 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에 지장 없어"+오보?(수정) [63] 닭강정15487 21/02/07 15487 0
57077 [스포츠] [클럽월드컵] '빈손으로 못가!' 울산 현대 vs 알두하일 [1] 제왕출사3455 21/02/07 3455 0
57075 [스포츠] [NBA] LA 레이커스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외 8경기 [4] 아르타니스4149 21/02/07 4149 0
57074 [스포츠] [해축] 라모스가 없다면 바란으로.gfy [6] 손금불산입4692 21/02/07 4692 0
57073 [스포츠] [해축] 어제 논란의 프리미어리그 판정 2개.gfy [23] 손금불산입5280 21/02/07 5280 0
57072 [스포츠]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외 1경기(위대한 패자들) [14] 아르타니스4787 21/02/07 4787 0
57070 [스포츠] [K리그] K리그가 걷는 '최초의 길'…'K리그 전문 채널' 만든다 [15] 及時雨5072 21/02/07 5072 0
57068 [스포츠] [클럽월드컵] '아메리카!' 팔메이라스 vs 티그레스 UANL (프리뷰) 제왕출사3079 21/02/07 3079 0
57067 [스포츠] 오늘 경기 나온 축신모드 브페의 미친 원더골.gif [19] insane5881 21/02/07 5881 0
57063 [스포츠] 도르트문트 상대로 선제골 넣은 정우영.GIF [8] insane6872 21/02/07 6872 0
57062 [스포츠] 사우스샘프턴 데뷔전에서 리그 2호골을 작렬한 미나미노 타쿠미 [10] MBAPE5632 21/02/07 5632 0
57060 [스포츠] [EPL] 또 졌어?.gfy [17] 낭천6768 21/02/06 6768 0
57057 [스포츠] [해축]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첫 골을 기록한 지동원 [10] 及時雨4716 21/02/06 4716 0
57056 [스포츠] [해외축구] 7년만에 다시 전성기가 찾아온 90년생 미드필더 [2] 아라가키유이6006 21/02/06 6006 0
57050 [스포츠] [여자배구] 5라운드 흥국생명 vs. GS칼텍스 (feat. 팡팡인터뷰) [31] 뽐뽀미5509 21/02/06 5509 0
57049 [스포츠] [KBO] A/S에 진심인 편 [6] 무적LG오지환6041 21/02/06 6041 0
57048 [스포츠] [NBA] 보스턴 셀틱스 VS LA 클리퍼스 외 1경기 [4] 아르타니스4207 21/02/06 4207 0
57046 [스포츠] [축] 한국이 이겨본 유럽국가들 [16] 삭제됨5217 21/02/06 5217 0
57044 [스포츠] [K리그] 올해 골 못 넣으면 출가하겠다고 선언한 축구선수 [3] 及時雨4424 21/02/06 4424 0
57042 [스포츠] 꿀벌에게 인증받은 양봉업자 그10번5116 21/02/06 5116 0
57041 [스포츠] [해축] 잠시뿐일지라도 1위 공기 마시기.gfy [7] 손금불산입4770 21/02/06 4770 0
57039 [스포츠] 1500만 끼니를 기부한 스테판 커리 부부 [9] insane6048 21/02/06 6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