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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12:36
그쵸 일라이가 참..그 살아있는 신을 두번이나 저지를 크크
진짜 스포츠에 만약은 없다지만 만약에 팻츠가 전승우승을 했다면, 그때 일라이만 한번더 꺽었다면 흠집이 없는 진정한 전무후무한 신이되었을것 같아요 우승 8번에.. 전승우승에.. 본인팀을 7번우승으로 최다우승팀 만들고.. 본인은 말년에 이적해서 우승 1회추가 지금도 고트지만 일라이에게 당한 2번의 패배가 유일한 흠집같으니
21/02/08 13:02
일라이는 학생으로 치면 평소에는 중상위권이다가 수능 잘 봐서 SKY간 느낌.
인생경기도 이런 경기가 나올 수가 없었던... 약점이던 어깨도 그 날 미친 롱 패스를 뿌리고, 그 날 만큼은 강심장도 이런 강심장이 아닐 수가 없었어요.
21/02/08 15:20
지금까지 슈퍼볼서 세번 졌는데 이글스한테 진 건 적어도 본인 이하 공격팀은 무죄인데 수비팀이 개노답이라 진거지만 일라이한테 당한 두번은 진짜 크크 인간 상성이란 말 말고는 설명이 안 되는 크크크크크
21/02/08 12:38
아주 크게 관심있진 않아서 몰랐는데 팀을 옮겼었네요?
아까 슬쩍 지나가듯 탬파베이가 우승했다는 소식만 보고 넘어갔었는데 브래디가 탬파베이를 갔고 또 우승을 했다니 크크크
21/02/08 12:41
진짜 결과보고 이게 머선일이고 했네요. 그 마훔스가 그 캔자스 시티가 10점을 못내다니.
톰브래디는 이걸로 맘놓고 은퇴하겠네요. 빌 벨라칙 감독이 '다시 붙어!' 라고 해도 '응 뉴잉글랜드 왕조 내덕이야' 해버릴테니.
21/02/08 12:45
경기가 전반부터 터졌더군요. 아무리 마홈스가 날고긴다 해도 홈에서 슈퍼볼의 브래디 앤 그롱크는 이기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결정적으로는 치프스 오라인 핵심인 피셔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21/02/08 12:46
현실
톰 브래디 우승 횟수>NFL 슈퍼볼 최다우승팀 우승 횟수 그야말로 팀보다 위대한 선수...? 다른 메이저 구기스포츠 같은경우 선수의 우승 횟수가 최다우승팀 우승 횟수에 비비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될텐데...
21/02/08 14:36
네 맞습니다. 상대적으로 몸싸움에 개입될 여지가 적어서 선수생명이 그나마 길다곤 하나 그것도 어느정도고, 이정도는 신입니다 신.
21/02/08 15:39
나이가 올해로 43입니다. 한국나이는 44세고요. 몇년만 뛰어도 몸이 걸레짝되는 NFL에서 21시즌을 뛰면서 저 나이에 우승팀 풀타임 주전입니다.
21/02/08 13:06
브래디는 이제 확실히 조던을 뛰어넘었고, 팀빨이었다는 둥, 현 엘리트 쿼터백들과 비교당해왔는데, 이번 시즌으로 그 논란들은 모두 종결됐습니다. 원맨캐리와 도장깨기로 스스로 증명했으니까요. 영상 찾아보는데, 라인맨이 무너졌는데도 정확하고 강하게 공을 뿌리는 마홈스도 대단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투수로 98마일을 뿌렸더군요. 근데 그런 친구를 브래디가 압도해서 이기니...참나 흐흐흐
21/02/08 15:40
브래디 플옵 패배 11패중에서 5패가 매닝 형제에게 당한거고, 그중 2번은 슈퍼볼이었습니다.
매닝형제 없었으면 브래디는 신이었을거에요.
21/02/08 13:12
NBA에는 마이클 조던, NHL에는 웨인 그래츠키, MLB에는 베이브 루스가 있다면 NFL에는 톰 브래디네요.
최하위로 드래프트 되어서 염소가 되다니. 대단합니다.
21/02/08 13:22
마홈스가 그래도 이름은 들어본 플레이어인데 이번 슈퍼볼 하일라이트 보니 거의 뒤로 도망가는 장면만 몇번 나오는건지.....
뭔가 상대편 수비진을 마홈스 동료들이 제어를 전혀 못해주는 모습이던데 검색해보니 마홈스가 유리멘탈도 아닌데 게임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상황에서 얻어맞는 느낌이더군요
21/02/08 13:31
칩스 수비진-스페셜팀의 멍청한 플레이와 심판진의 이상한 플래그 남발로 점수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승부를 가른 것은 막강한 칩스 공격진을 그야말로 꽁꽁 묶어버린 벅스 수비진이었다고 봅니다. 양쪽 주전 태클이 부상으로 못나왔다 하더라도 이렇게 박살낼 줄이야.
그나저나 이번 플옵에서 브래디가 잡은 쿼터백이 하이니케(!)-브리스-로저스-마홈스...77년생 아재가 죄다 도장깨기하고는 불멸의 존재가 되었습네요.
21/02/08 15:46
벅스의 타이릭 힐 더블 커버리지해서 장거리 패스 봉쇄+블리츠 자제하고 마홈스의 패스줄기 막으면서 오라인 깨부수기 작전이 기가막히게 먹혔죠. 칲스는 하필 에릭 피셔를 비롯한 주전 태클 둘이 슈퍼볼기간에 부상으로 아웃되서 백업이 출장했는데, 덕분에 오라인 방어는 커녕 런작전도 못걸어서 정말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마홈스 도망다닌게 벅스 오펜스 전체 야드보다 많을겁니다.
21/02/09 00:01
저는 하필 켜서 본게 2쿼터... sigh... 인터셉션 날린거 + 필드골을 터치다운으로 둔갑시킨 희대의 삽질에 OME 했습니다
평소 디펜스에서 쓸데없는 홀딩 남발하는게 후달리는 실력의 반증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진작 껐어야 했는데 미적거리다가 3쿼터 인터셉션 보고 바로 껐네요 크크크크 마홈스가 여차하면 러싱도 잘 하는 선수인데 그런 그림도 안나오게 막은 벅스가 큰 일 했어요.
21/02/08 14:02
진짜 조던을 넘었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조던이 흔히 농구 그 자체라고 하는데, 브래디야말로 미식축구 그 자체인 포지션인 쿼터백에다가 업적이 허허허허
21/02/08 15:01
하도 오래 해쳐먹기도 했으니 몇년은 뭐 숨 고르긴 해야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올해 쓰잘데기 없이 너무 많이 이겨서 아쉽습니다. 아예 꼬라박기 딱 좋은 시즌이였는데 말이죠ㅠㅠ
21/02/09 01:41
브래디 나이도 있고 하니 14년2라로 드래프트한 현 나이너스 주전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로 교체를 준비했는데 브래디가 이 사실을 알고 구단주와 담판지어서 가로폴로를 트레이드해버렸습니다.
21/02/08 15:08
브래디는 슈퍼볼 49 - 51 - 53 - 55 격년으로 우승하네요. 벅스랑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이긴 한데 폼 유지한 다음 1년 계약 연장하고 2년 뒤에도 슈퍼볼 진출을...?
21/02/08 17:51
미식 축구를 모르는 사람이지만,
NBA 마이클 조던, NHL 웨인 그레츠키, MLB 베이브 루스, NFL 톰 브래디 이렇게 외우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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