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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15:46
필드스포츠의 경력직이니 공간 보는 눈은 탁월할겁니다
야구도 필드 스포츠긴 하지만 축구선수만큼 공간보는게 아주 우수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고요
21/02/08 16:23
뭉찬에서도 허재가 초반에 체력 등등의 문제로 쳐져서 그렇지, 공간 보는 능력은 멤버들 중 손가락 안에 꼽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농구나 축구나 필드스포츠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21/02/08 15:55
홍성흔은 이미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고, 방신봉선수 포스트업 플레이랑 리바운드만 빡세게하면 막을 수가 없을거 같고... 김동현도 하드웨어가 좋으니 센터 훈련 빡씨게 시키고 안정환, 이동국 선수는 드리볼이랑 패싱 빡세게 해서 가드로 김병현 선수는 슈팅 기본기도 안되있는데 3점 넣는거 보면 역시 재능이... (뽀록 일수도 있지만...) 3점만 엄청 연습시켜도 제몫은 해줄듯...
에이스급 한명만 영입하면 밸런스 맞출수 있을거 같은데요? 핸섬타이거스도 문수인선수가 다했고... 사실 뭉찬도 이대은선수가 다했죠 흐흐
21/02/08 16:00
옛날에 김세진선수가 현역일 때 예능에서 농구 하던거 보면 잘했던걸로 기억해서 배구선수들은 농구 잘할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전혀 몰라서 신기했습니다.
21/02/08 18:17
몰래 카메라로 여자분이랑 데이트 하가가 농구 3:3 하는데 상대가 엄청 잘 하는 설정으로 농구 했었는데 김세진 선수 농구하는거 보니까 너무 잘 하더라고요. 투입 되면 에이스 될듯 싶습니다.
21/02/08 16:23
(수정됨) 근데 진짜 농구는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이 차이가 너무나죠
할 줄 모른다 - 할 줄 안다 - 팀 게임에서 기본 움직임을 할 줄 안다 이 단계 단계 사이가 너무 급격한 계단식이라서 사실 뭉찬 때 붙었던 수준의 대회레벨 팀이 농구에서 붙으면 볼가지고 코트 건너가는 것도 불가능하게 밀봉해버릴 수 있어서... 일단 축구랑 달리 농구는 생활체육에서 접해봤어도 대개는 3:3 반코트 게임인데 반코트 하던 사람은 풀코트 경기는 완전 제로베이스에서 배우는거나 진배없죠. 학교 동아리 농구에서도 나름 동네 반코트게임에서 3:3 많이 해본 사람들이 농구 잘한다고 팀만들어 나오면 대회 조별 예선 2위 정도 하는 팀이 32 : 5 막 이렇게 털어버리는게 비일비재하고(그것도 초반에 주전이 벌려놓고 후반에 1학년이 뛰면서) 그 조별 예선 2위 팀은 8강권 팀이 30 : 12 이렇게 털어버릴 정도라서 팀에 맞는 상대 찾는게 엄청 어려울겁니다.
21/02/08 16:52
고등학교, 대학교내내 농구동아리 생활 했었는데.. 슛이니 드리블이니 하는건 부차적이고.
일단 2-3 지역방어 서는 법과, 그거 깨기 위해 패스 돌리는 법 배우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사이드 스텝 밟는거부터 연습을 해야 하는데, 보통 그게 지루하다고 다 나가버려서... 특히 3:3이나 4:4 같은 반코트 농구만 하던 친구들이 더더욱 그렇져..
21/02/08 17:58
경기력 올라가는 것보다 걱정되는 부분은 혹시나 부상자가 많을까봐...
나이랑 체중+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상들 생각하면 그게 더 걱정이 됩니다. 어찌보면 축구보다 더 몸을 부딪히는 종목이라서요. 그리고... 기본기+기본 용어 공부하는데도 한참 걸릴 것 같네요 흐 작전타임이 결국은 화이팅 한번 해 하고 끝나버리는게..
21/02/08 16:53
농구 슈팅은 무릎반동으로 하는거라..어깨보다는 무릎쪽이 더 문제 아닐까 싶기도..
포수면 오랜세월 쪼그려 앉아왔을테니 왠지 안 좋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21/02/08 20:16
제가 봐도 이 방법 말곤 답이 없다고 봅니다.
농구 안해본 사람들한테 이제와서 기본기부터 가르치는건 말도 안되고 피지컬로 찍누 하는 방법이 제일 가능성 높아 보이더라구요.
21/02/08 18:40
부상이나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들도 있고.. 농구가 관절이나 부상 위험이 많기도 해서.
보통 일반인은 위험하며 사리는데 이 분들은 스포츠 승부욕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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