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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0 16:49
저걸 4과문이라고 쓰나요..? 석고대죄해라 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기가 뭘 잘못했고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뭐 상투적인 4과문이라도 써야지 진짜.. 자필로쓴게 자랑이냐..?
21/02/10 16:52
추가로 김연경선수와 안좋아진게 진짜 부모님의 팀훈련참관을 막아서라면 저분들 두번 다시 응원할 일은 없을거같습니다.
21/02/10 16:55
조금 성의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크크크
여배판에서 꽤 상징적인 선수들로 알고 있는데 구단이나 연맹이 어찌 대처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21/02/10 17:06
저도 의문인게 사실 저런 성향의 사람들은 대부분 강약약강이 패시브인데 김연경이 그렇게 만만해 보였던건지 왜 자폭을 하나 모르겠어요.
피해자도 그냥 참다참다 SNS 보고 빡쳐서 저격한거라던데...
21/02/10 16:55
폭력 관련 사과문이 올라올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요.
사과하기는 쉽지만 용서받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며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을 때까지 사과했으면 좋겠네요. 영원히 안 받아준다면 영원히 사과하길 바랍니다.
21/02/10 17:25
사과 방법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사과 안받겠다는데 계속 사과하는것도 폭력이져.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평생 갖고 가는 것처럼 가해자도 죄의식을 평생 갖고 가야겠져
21/02/10 17:41
이렇게 해서 안 받아주면 저렇게 해서라도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인데 너무 대충 적었나봐요.
가해자가 용서 받을 때가지 죄의식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1/02/10 19:26
둥이 엄마인데, 이번 사건이 쌍둥이인게 포인트인건가요.
한남, 맘충..가뜩이나 혐오단어 많은 세상에 이런 단어들도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21/02/10 19:36
전체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저분들만을 지칭하는것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쌍둥이가 다 저런분들이란 뜻이 아니니..
21/02/10 17:03
4과문이라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다들 원하시는 사과 후에 뭐 어쩔 건데? 은퇴 안해? 같은 내용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아쉽게도(?)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원한다면 앞으로 선수 생활은 계속할 수 있을 거 같아요(실력이 출중하니), 예능 출연 등 대외 활동은 하기 힘들테고 비난도 평생 따라 다닐텐데 피해자가 용서하면 개인적으로 더 욕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21/02/10 17:04
사과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문제고
빨리 흥국생명 혹은 배구협회 차원에서 강경 대응하길 바랄 뿐인데 흥국생명 입장문을 보니 싸하네요.
21/02/10 17:04
그래도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동정심이 들었느데
이제는 그런 마음은 안가져도 되겠군요.. 피해자들 글보면 이게 사람인지 싶었는데..
21/02/10 17:23
정말 SNS 순기능입니다.
예전같으면 아무일도 없이 넘어갔을 일들이 이렇게 나오는게 너무 좋습니다. 이런일이 하나하나 나오면서, 스포츠계에서 학폭도 점점 줄어들거 같습니다.
21/02/10 17:25
김연경 아니었으면 대중은 잘 모를뻔했어요
김연경한테도 저러는데 진짜 평소에 선후배나 다른 사람에게는 어땠을지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어릴때부터 선수출신 엄마 등에 업고 쌍둥이니 쪽수도 둘이고 눈에 뵈는게 없어 지금까지 지 맘대로 하고 살았네요 엄마라는 사람도 지 딸이 프로선수인데 참관까지 요구하고 감독은 제멋대로인 선수 어르고 달래고 아주 가관...
21/02/10 19:42
기본적으로 자기 주관이 바르게 서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참지 않고 나서는 성격같아요.
페이컷은 김연경의 단단한 오해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정말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사람의 가치관이 인류 보편적 올바름과 모든 면에서 일치할 수는 없으니... 다른 미담이 없었다면야 페이컷 때 김연경에게 크게 실망했겠지만요.
21/02/10 17:27
깊이가 없어보이는 사과문에 더해 구단에서 별거 아니라는듯한 인식을 가지고 덮고가려는듯한 느낌의 사과문까지 보고나니 정말 정뚝떨이네요.
게다가 어머니 관련 썰은 정말 좀 소름돋던데... 김연경 페이컷하고 한국 올때만해도 많이 욕했었는데, 이렇게 배구판을 한번 정화하고 가나요 크크크크크
21/02/10 17:32
이재용 사과문이라도 한번 정독하고 쓰라고 하고싶네요
본인이 인스타에서 한말이 이렇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줄은 이또한 연경신의 덕이겠지요
21/02/10 17:35
때린 놈은 다리를 못 뻗고 자도 맞은 놈은 다리를 뻗고 잔다....옛날엔 그럴 듯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이런 헛소리도 없죠. 가해자는 다 잊고 잘 살고 피해자는 트라우마 속에서 평생 고통 받는 세상입니다.
21/02/10 17:42
연예계에선 학폭이면 퇴출인데, 배구계는 그런거 없나요? 제가 흥국 프론트라면 바로 방출에 소송걸어서 줬던 연봉+피해보상까지 청구할거 같은데 말이죠.
21/02/10 17:54
하... 참 좋아하는 두 선수였는데
이렇게되면 잔여시즌은 출전 정지인가요? 아님 바로 퇴출인가... 보통 학폭 논란이 터지면 국내 스포츠의 경우 어떤 징계가 있나요? 물론 사람이 과거까지 완벽할 수 없다지만 너무 충격적인건 어쩔수가 없네요.
21/02/10 18:10
흥국 구단 입장에서 후폭풍이 크겠네요. 이 두 선수가 너무나도 핵심멤버에다가, 고액연봉자들이어서 이번시즌 뿐 아니라 다음시즌까지 영향이 올듯....
21/02/10 18:11
사실 사과문을 아무리 잘 써도 학폭 혐의가 없어지지 않고 징계가 달라지진 않죠.
둘다 건실하게 운동해서 어릴 때부터 주목받고 태극마크까지 단 이미지였는데, 이번 일로 훅 가는 각이네요. 참 이런거 보면 누군가의 인격을 무너뜨리는 잘못을 했다면, 그 댓가가 반드시 찾아온단 생각이 들어 섬뜩합니다. 이재영, 이다영이 예능에도 나오고 광고까지 찍었으니, 그걸 봤다면 정말 괴로웠을 것 같네요.
21/02/10 18:41
저 같은 일반팬들은 알 수 없는 선수단간의 불화였고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으로 피지알에서 너무 까이길래 이다영 쉴드를 쳤는데... 이건 뭐... 에휴... 여배를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 진짜 잘나가던 여배의 날개를 저 자매가 한쪽씩 잡아뜯어버렸네요. 과연 어떤식으로 남은 몇 경기 돌아갈지 궁금하군요.
21/02/10 18:50
김연경의 페이컷이야 그걸 방송에서 포장을 하려한게 조금 무지의 영역이었다고 보고...
저것들을 어떻게든 수습해서 으쌰으쌰해서 끌고 가려던 김연경의 리더쉽에 감탄합니다. 덜덜;;
21/02/10 20:06
저는 오히려 어그로 끌다가 자기 치부 다 드러나게 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학폭 숨기고 추앙받았을거 생각하면 그게 더 찜찜하네요.
21/02/11 00:52
피해자분이 글 올렸을때도 중립기어박고 둘리배 열심히 만지고 있었는데, 이젠 그럴필요 없겠네요. 도대체 어떤개념을 탑재했길래;;; 이건 내로남불의 경지를 넘어 그냥 겁나 멍청하고 사악하고 철딱서니가 없네요.
김연경 진짜 생불이네요 저딴것들을 그래도 후배라고 감싸고 데리고 가려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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