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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0 18:45
페이컷말고 깔게 없었죠.
페이컷으로 인해 여배의 밸런스가 무너질줄 알았는데 왠걸? 루시아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줄어들고 이제 저 쌍둥이자매가 팀에 너프를 걸면서 여배의 팀간 밸런스는 기가막히게 맞아가네요. 크크크 시즌전 흥국 독재를 누가 막느냐였는데 이제는 흥국이 어떻게 굴러갈지가 궁금하군요.
21/02/10 19:26
사실 페이컷은 흥국 프런트를 까야지, 선수를 깔 상황은 아니라 봐서요.. (흥국이 임의탈퇴를 풀었으면 해결인데, 그러지 못했으니깐요)
어차피 흥국밖에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7억을 받나 3억을 받나 페이컷인거고. 그렇다면 후배를 위해 더 페이컷 한 부분이 무엇때문에 선수를 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금전적으로 제일 손해인데, 예능가서 미안합니다라고 외쳐야 할까요;; 아님 애초에 한국에 온것이 죄였을까요
21/02/10 19:28
예능에서 '플렉스' 운운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자랑까지 해서죠. 그냥 부득이한 선택이었다 정도로만 이야기했어도 이 정도 반응은 아니었을 겁니다.
21/02/10 20:48
그냥 7억 그대로 받았으면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욕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줄어들었을 겁니다. 그건 리그 룰 상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21/02/10 21:17
죄송하지만 페이컷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김연경에게 7억이나 3억이나 그렇겠지만 리그에선 7억이나 3억이나가 아니거든요.
21/02/10 19:36
페이컷은 선수가 잘못한거지 무슨 협회 구단인가요
임의탈퇴도 당연한 권한이고 법적 문제 없음으로 결론난건데 안돌아와도 되는 상황인데 본인이 돌아온거고 연봉계약도 안해도 되는걸 본인이 한거에요 세상에 착한 페이컷 나쁜 페이컷 내가하면 구단 협회잘못 쟤가하면 선수잘못 이런게 어딨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뭔가 실력적으로 위상 높거나 어떤 특정 도덕적 사건에 연루되면 지나치게 내로남불 편향적으로 봐요 롤판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21/02/10 20:15
임의탈퇴가 무슨 당연한 권한입니까? 국제연맹에서 계약서 검토한 결과 흥국에 권한없다고 결론내린 거를 코보가 로컬룰 드립치면서 흥국편 들어서 이사단 난거 아닌가요? 어떻게 페이컷 관련해서 협회 구단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죠? 페이컷한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진짜 님말대로 아예 안돌아왔어야 김연경은 욕먹을짓 안하는건데 이건 코보와 흥국때문에 안돌아오는게 아니라 못돌아오는 거죠. 샐러리캡에 대해서 흥국이 진짜 지키려는 의지가 있었으면 임탈 해제하면 그만이었는데요?
21/02/11 00:38
한국보다 훨씬 유서 깊은 NBA에서도 빅3니 빅4니 하는 반지원정대를 꾸리면 어마어마하게 비난받습니다.
한국의 샐캡이 있는 프로리그에서 이번 흥국생명 만큼 티나게 팀을 꾸린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고, 김연경이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상황이라 그나마 여론이 쌤쌤이라도 가는거지 제도를 조금만 더 알아보고 악용사례들을 찾아보면 이건 실드의 여지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나마 이해해줄만한 상황은 은퇴 직전의 슈퍼스타가 우승 한 번 해보자고 자진하는 경우인데 결론적으로 샐캡제도하에서 착한 페이컷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흥국과 김연경은 샐캡넘기고 벌금 내는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1/02/11 00:58
이번 사건으로 보살된건 보살된거고, 페이컷은 페이컷이죠. 한쪽으로는 그런 개막장 애들도 후배라고 끌고가려 했지만, 또다른 한편으론 그 후배들 앞길 제대로 막았다는게,(본의아닌 행동이었겠지만...)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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