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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1 20:49:03
Name 강가딘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한때 '슈퍼팀;'이었던 팀의 몰락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4&aid=0001099462

시즌 전 정규리그 전승우승도  가능하다는 평을 들었던 팀이었는데  
오늘 경기 보니 팀캐미 박살에 경기력도 처참하더라고요
감독은 2세트 중반에 경기 포기한듯 신인들 투입하고....
이 상태라면 이미 쌓아놓은 승점이 있으니 플래이오프 가기는 갈건데
플래이오프에선 광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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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소민
21/02/11 20:52
수정 아이콘
광탈이 아니라 이미 챔피언결정전 거의 확정인데요..
강가딘
21/02/11 20:58
수정 아이콘
현재 흥국이 50점 GS 42점인데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서요
DownTeamisDown
21/02/11 20:53
수정 아이콘
브루나가 무지 중요해졌습니다.
브루나가 잘해주는것 밖에는 기댈것이 없네요.
그래도 사기인 김연경이 있으니 브루나만 잘해주면 나름 쌍포는 있는거라
21/02/11 20:54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은 할거라고 생각하고 챔결까지 어떻게 팀케미+용병 폼을 올릴까가 관건이겠죠
SSGSS vegeta
21/02/11 20:56
수정 아이콘
2명은 이미 숙소 나갔다는데....과연 다시 복귀해도 제대로 할수 있을지..
워라밸
21/02/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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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잘모르지만 김연경이 있는데도 힘든가보네요..
21/02/11 21:53
수정 아이콘
농구는 막말로 혼자서 수비리바 잡고 코스트투코스트로 혼자 돌파해서 득점하는 식으로 멱살캐리가 가능합니다.
(빡브롱이나 매운맛 커리모드처럼..) 근데 배구는 한명이서 두번 연달아 터치가 안되기에 본인이 리시브 하더라도 누군가 토스를 해줘야 공격할수가 있어요. 근데 그걸 해주는 포지션이 세터고 그게 바로 이다영입니다. 세계랭킹 1위 할애비여도 토스 안올려주면 공격 시도 자체를 못해요. 괜히 배구가 세터놀음이라고 하는게 아니죠.
21/02/11 20:58
수정 아이콘
진짜로 다 터트리셨네!
21/02/11 20:59
수정 아이콘
김연경이 샐러리캡 안 지켜서 리그밸런스가 깨졌다 소리 들었었는데... 이게 균형이 지켜지네요??
피해망상
21/02/11 21:02
수정 아이콘
배알못인데 잘만 수습하면 오히려 팀케미가 올라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21/02/11 21:05
수정 아이콘
세터 포지션은 쉽게 대체하기 힘든 포지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김연경 선수가 빠진것 보다 더 타격일수도...
타마노코시
21/02/11 22:47
수정 아이콘
연경신이 세터할 정도의 수준이 될수도있지만...
그래도 그것가지고는 한계가 있죠..
이혜리
21/02/11 21:08
수정 아이콘
일단 분위기는 갑갑하고,
김연경, 브루나, 김세영, 도수빈 정도 제외하고는 사실상 리그평균 전력에 못 미친다고 봐야하고.
브루나도..............!!?? 가뜩이다 말도 안 통한다고 하던데 뭐 조직력 곱창난 상태면 뭐.
GS는 컵대회랑 이번까지 더블하게 생겼네요.
StayAway
21/02/11 21:13
수정 아이콘
농구로 치면 포인트가드, 미식축구로 치면 쿼터백이 빠진 꼴이라..
21/02/11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김다솔, 김미연으로 대체하고 브루나가 적응하길 바래야 할테니 남은 경기는 승점이고 뭐고 간에 브루나 컨디션 올리고
김미연 경기감각 키우고 김다솔 토스 높이 맞추는 데 모두 투자하겠죠. 그러고서 김연경이 30점씩 해주는게 유일하게 남은 길이니...

근데 그렇게 해서 우승한들 뭐가 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엘롯기
21/02/11 21:18
수정 아이콘
어우흥? 엌크크크킄
21/02/11 21:20
수정 아이콘
송화야 거기선 행복하지?
강나라
21/02/11 21:24
수정 아이콘
사실상 끝났죠. 김연경이 대단한 선수는 맞지만 현재 흥국에서 이재영. 이다영 2명의 비중이 더 큽니다. 여기에 용병도 그닥이라 김연경 혼자만으로는 무리에요.

챔결에서 기름집이랑 다시 붙는 모습 보여주길 바랬는데 싱겁게 됬네요. 이게 성사 됬으면 여배판 떡상하는 역대급 흥행 스토리 대진이었을텐데요 참...
타마노코시
21/02/11 22:48
수정 아이콘
가빈화재재림한다면 라면 끓이겠죠..크크
무적LG오지환
21/02/11 21:32
수정 아이콘
리베로라도 여전히 김해란이였다면 김연경의 남은 선수 생명을 갈아서라도 몰빵 배구라도 할 수 있을텐데, 농구의 무한 아이솔레이션도 그를 위한 최소한의 셋팅이 필요하듯 배구에서도 일단 리시브가 되어야 몰빵을 할텐데 오늘 리시브 효율이 14.3%가 그렇던데 이러면 김연경이 아니라 누가 와도 답이 안 나오죠9.
ChojjAReacH
21/02/11 22:22
수정 아이콘
그정도 효율이면 남배 용병(시몬이라든지 가빈이라든지) 데리고 오는거 아닌 이상.... 답 없겠네요
21/02/11 22:05
수정 아이콘
쌍둥이 복귀해서 속죄배구 메타로 우승하면 아수라장이 되겠네요 크크크크
Bruno Fernandes
21/02/11 22:06
수정 아이콘
수비가 진짜 맛탱이 갔는데 어떻게 해답을 찾아야할지 모르겠네요
21/02/11 22:08
수정 아이콘
기업은행이 국대 부동의 라이트 김희진과 리그 넘버투 센터 수지킴, 역시 국대인 표승주를 두고도 지난시즌 꼴찌경쟁을 한게 바로 리시브 불안과 이에 기인한 대충 올라가는 세트 때문이죠. 그나마 올시즌은 어나이보다 나은 라자레바, 이나연보다 나은 조송화로 멤버가 바뀌어서 승수는 좀 더 챙기지만, 지난 도공전에서 상대가 육서영에게 그랬듯이 대놓고 리시브 몰빵해서 터뜨려놓으면 경기도 같이 터집니다. 지금 흥국에는 김해란대신 작년 기업에 있던 박상미와 올해 첫 주전인 도수빈이 리베로고 이재영이 없으니 김연경 전위로 가면 박현주, 김다은, 이한비가 리시브 받아야해요. 김다솔도 좋은 세터지만 전위가면 블로킹라인 높이가 엄청 낮아지죠. 리시브-세트 없이 김연경이 뭘할수 있을까요?
21/02/11 22:34
수정 아이콘
레프트 한 자리에 김면 고정으로 박아두고, 브루나가 서서히 합 맞아간다고 가정하면 센터진은 그대로니까 오늘처럼 무기력하게 지진 않겠죠. 플옵 가서 만날 팀이 어디든 쉽게 이길 것 같진 않지만... 저야 소영선배로 여배 입문한 사람이라서 드디어 우승의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나 은
21/02/11 23:19
수정 아이콘
소영선배 가즈아!
어바웃타임
21/02/11 22:49
수정 아이콘
배구의 세계는 심오한군요

올타임급 레전드 선수가 있어도

팀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답이 없는거군요.

저는 배알못이라 김연경급 있으면

멱살캐리되는줄...
방과후티타임
21/02/11 22:59
수정 아이콘
만약에 10년전에 김연경이였으면 멱살캐리가 됐었을겁니다. 30대 중반이라고 해도 될만한 나이에 레프트 포지션에서 지금만큼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것 자체가 연경신의 위엄이긴 하지만, 최전성기때처럼 원맨캐리는 무리죠...
피해망상
21/02/11 23:01
수정 아이콘
몰빵배구 라는 말이 있길래 저도 그런줄... 크크크크
카바라스
21/02/12 00:07
수정 아이콘
인성은 둘째치고 나가리된 자매도 국대급 선수라서.. 그저그런 선수였으면 달랐을수도 있겠죠
무적LG오지환
21/02/12 01:40
수정 아이콘
몰빵 배구도 기초 체력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 기초 체력은 세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첫번째가 안정적인 리시브고 두번째가 그 리시브를 원패턴일지라도 주공격수에게 높고 안정적으로 연결해줄 세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올라온 높고 느린 뻥 토스를 상대 블로킹 위에서 때려줄 수 있는 타점 높은 공격수인데...

지금 흥국생명은 세번째밖에 없는데 하필 이 세번째 조건을 갖춘 김연경의 포지션이 레프트라 리시브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라이트 포지션의 공격수들보다 공격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김연경을 리시브 면제 시켜버리면 양념 조금 치면 상대 서브를 아예 못 받아내는거나 다름 없는 수준이라 김연경이 전성기였어도 캐리할 가능성보다 못할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고 봅니다.
킹이바
21/02/12 14:04
수정 아이콘
올타임 레벨의 선수라지만 전성기도 아닐뿐더러 빠진 선수 둘도 국대 레벨에 확고한 주전인데 빠젔는데 그 공백이 채워질 리가 없겠죠. 더군다나 용병도 대체용병 수준이라 기대할 수 없고.. 뭐 어떻게 김연경 남음 선수 생활을 갈아넣어서라도 몰빵할 순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 그리고 일단 팀 분위기가 개판인것부터 수습하는 게 우선일 겁니다.
21/02/13 13:37
수정 아이콘
가빈화재라고 한 명에 몰빵해서 우승했던 신치용의 삼성화재도 있었지만
그때는 가빈 제외한 선수들이 정말 수비를 끈덕지게 잘 해서
가빈에게 올려주고 그래서 포인트 따고 우승이 됐던거죠
근데 지금 흥국은 수비가 안돼서...
더치커피
21/02/11 22:57
수정 아이콘
세터가 문제군요;
21/02/11 23:39
수정 아이콘
스포츠는 확실히 시즌전 예측은 아무 소용이 없네요. 전승 우승은 어디가고..
곧미남
21/02/11 23:42
수정 아이콘
브루나는 어떤가요? 흑흑
Lovelinus
21/02/12 09:56
수정 아이콘
아직 적응중 일 수도 있겠으나 다른팀 용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제 경기 중에 계속 교체 당했어요
화려비나
21/02/12 11:18
수정 아이콘
어제 흥국 상대했던 도공팬입니다만, 이쪽 용병 캘시도 처음에 수준이하라고 욕 바가지로 먹었는데요. 적응하니 이제 좀 날아다닙니다. 브루나도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죠.
21/02/12 00:07
수정 아이콘
리그 넘버투 레프트, 넘버원 세터가 빠지고 용병도 대체용병이니 아무리 김연경이라도 어쩔 도리가 없죠. 개인적으론 정규우승도 힘들어보입니다.
21/02/12 00:41
수정 아이콘
하이큐 생각나네요
세터의 중요성..
자갈치
21/02/12 02:46
수정 아이콘
배구를 보면서 느낀게 배구는 세터놀음이다 아무리 공격력 좋은 선수가 있어도 세터가 안 좋으면 이길 수가 없구나는 걸 보고 느끼네요...
흥국도 만약에 이다영 세터가 부상 당하면 그 이후에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대처가 너무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려비나
21/02/12 11: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백업 자체는 있죠. 다만, [주전이랑 실력 격차가 크지 않아 갑작스러운 주전 이탈시 빈자리를 메꿔줄수 있는] 백업세터 보유한 팀이 국내에 거의 없더군요. 이건 흥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박보검
21/02/12 06:51
수정 아이콘
쌍둥이가 균형 수호에 큰일했네요
넙이아니
21/02/12 08:59
수정 아이콘
6명 중에 주전 3명이 중도 이탈했으니 답없죠
백업 선수들이 너무 못 합니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시간이지나면
21/02/12 09:28
수정 아이콘
그 두명은 팀 처참히 발리는거 보고 미안한 생각을 할지.. 오히려 봐 우리 없으니 안되자나 이런 생각을 할지...
후자같은 마음일까봐 좀 이겨주거나 비등하게 경기하길 바랬는데 말이죠..

일단 브루나가 다우프나 러츠같은 상위 용병이거나 아니면 오래 손발을 맞춘 용병이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서...

김연경도 국내 온김에 조금 편하게 경기하고 싶어서 욕 먹어가면서 까지 페이컷하고 흥국 들어간걸텐데... 졸지에 신인들 데리고 키워나가야 할 판이니..
강가딘
21/02/12 11: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루시아의 부상이 아쉽네요
Lovelinus
21/02/12 10:00
수정 아이콘
리시브-토스-공격 순에서 리시브가 가장 첫번째로 중요한건데 그게 안되니....
흥국 입장에선 죽어라 리시브 효율 높이고 공격수는 김다솔한테 맞춰야 그나마 비벼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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