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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13:14
안누를 수 없는 썸네일이네요.
보다가 마시던 커피 뿜을 뻔 했습니다. 김용의 임찬규는 에피소드가 화수분인가요 크크크크 고박사 VVIP, 걘 다 나쁜데 그게 제일 나빠요, 무슨 코치세요... 우규민이라고 말하는데 자막에는 CCTV라고 써있질 않나(스톡킹 차명석1회 참고) 아주 거를게 없네요. 명절 아침부터 시원하게 웃고 한해 시작합니다
21/02/12 13:59
재미도 재미지만, 차단장님이 팬들을 일명 '조련'하는 방법을 알고계신 것 같아요. 팀채널 운영 등 미디어 친화적이다라는 얘기에 "비시즌에는 팬들의 관심이 다른데 가기 전에 이슈거리(떡밥)을 줘야한다"는 맥락으로 말씀하시는데 정답이죠. 저만 해도 뭐 결국 이걸 다 보고있으니.
그런데 스톡킹에 나오는 LG선수들 허락 안받고 나왔다고 흥분하심 "아니 얘기는 하고 가야지~!"
21/02/12 14:37
우리(롯데)가 엘지보단 잘하지 하던때가 있었는데
차단장님 부임 이후로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그럴만하네요... 다 떠나서 엘지 분위기는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21/02/12 17:17
뭐 입만 털고 공격적인 트레이드 한 적도 없다고 불호 의견도 있지만 제 기준 입도 잘 털고 일도 잘 하는 단장이라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21세기 들어서 LG 트윈스가 1군 성적도 내고 있고, 팜에 관해서도 관계자들한테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 받은 적이 지금이 처음이죠. 대부분 성적도 못 내고 팜도 망한 시간들이였던걸 생각하면 올해 보다 나은 성적으로 무난히 재계약 받아가셨으면 합니다 크크
21/02/12 17:53
비단 야구 단장 뿐만 아니라, 평범한 회사원이라도 그 어떤 누구도 만인에게 다 좋은 평가를 받기란 절대 불가능이죠. 어느 정도의 불호평가는 기본값이 있다고 생각하고 본다면, 이만한 단장님이면 그래도 굉장히 일 잘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최소 플옵 이상은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단장님 재계약이 수월해질테니까요. 몇년 더 맡으셨음 좋겠어요. 근데 감독이 첫해라서 불안한건 함정... 지극히 개인적인 희망사항으로는 한국시리즈까지 갔음 좋겠지만요. 좀 잘해보자.... 수능날 한국시리즈 봤는데 몇년만 더 밍기적거리다간 다음 한국시리즈 갈때 내 나이 앞자리가 두번 바뀌겠다 이놈들아 ㅜㅜ
21/02/12 19:54
사실 뭐 다 좋아할 수는 없다는 걸 아는데 단일 리그에서 메이저식 트레이드 안 한다고 입만 턴다라고 평가하는게 맞나 싶어서요 크크
21/02/12 21:53
LG에서만 아니라 모든 구단 다 합쳐도 거의 역대급인 좋은 평가이지 않나 싶은데요..
일단, 저정도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보다 많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유지만 된다면 꽤 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롯데의 성단장님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작년 성과가 너무 안나왔고 현장과의 잡음도 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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