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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15:24
챔스 결승전 상대팀인 돌문에서 괴체 영입 띄운 팀인데 어디 안가죠 크크
이래서 개인적으로 뮌헨이 독일에서 리그나 컵 우승하는건 별로 높게 안 칩니다.
21/02/13 15:33
이적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지만, 시즌 중에 같은 리그 1위팀이 2위팀 핵심멤버를 빼가는 건 좀 윤리적으로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21/02/13 15:38
이적 자체는 시즌 끝나고 이뤄지는거긴 한데 말씀대로 이러면 팀이 흔들릴 수 있죠.
12-13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와 4강전 앞두고 있던 도르트문트에서 괴체 이적설 내서 말 많았었죠. 애초에 뮌헨 자체가 독일 내 다른 팀들을 그냥 유망한 선수 키워서 공급해주는 화수분, 호구 정도로밖에 안보나 싶어요.
21/02/13 15:46
뭐 저는 이적 자체는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2위이긴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비교적 신생팀이고 바이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은 명백하니까요. 게다가 이번에는 정말로 문제있는 포지션의 반필수적인 보강인 셈이기도 하고요. 선수 본인 입장에서도 굳이 타리그로 옮겨가 불확실성을 감수할 이유는 없죠. 대신에 바이언의 발표 방식이나 타이밍이 좀 아쉽습니다.
21/02/13 15:50
저런게 분데스리그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게 이상하긴 합니다.
라이프치히야 신생팀이라지만 그래도 뮌헨의 라이벌팀이라고 할만큼 급성장 하기도 했고, 예전 도르트문트는 나름 전통의 명문인데도 그랬죠 맨시티에서 반다이크를 빼간다거나, 레알에서 페드리, 유벤투스에서 찰하노글루를 그것도 시즌중에 빼가는 이적은 상상하기 힘들잖아요
21/02/13 16:01
찾아보면 반 페르시나 스털링, 그리즈만 같은 사례도 없진 않으니까요. 냉정히 말하면 근 20년간 바이언급은 커녕 확고한 2위, 아니 꾸준한 챔스 포지션도 제대로 유지못하고 허우적대는 다른 클럽들의 책임도 큽니다. 상황이 이러니 바이언에서 우리가 좀 봐주면서 해야겠네? 이럴 이유도 없으니까요 뭐... 게다가 베르너가 우파메카노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적했는데 바이언 무서워서 프리미어리그로 도망갔네? 야망없는 녀석 이런 식의 제기는 아예 없는걸 보면 바이언이 좀 억울하게 독박을 쓰는 면도 꽤 있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면 바이언은 그냥 자국에서 검증된 좋은 선수를 영입했을 뿐... 그것도 가만히 냅두면 외국으로 나갈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말이죠.
21/02/13 15:35
독일내에서 뮌헨의 위상이 몇몇 기사만 보더라도 보통 생각하는 그 이상이더군요.
어지간한 독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나 독일 출신들은 거의 드림클럽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해합니다. 작년 뮌헨스쿼드는 제가 축구본 팀중에 역대 최고의 스쿼드였는데 다시 그 정도급으로 올라설지 기대됩니다.
21/02/13 15:51
스페인의 꾸레알,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독일의 바이언 등 자국 출신 선수들이 해당 지역 최고 명문 클럽을 선호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오일 머니가 그러한 구도를 뒤흔든 프리미어리그가 오히려 독특한 거고... 우리야 외국에서 보니까 그런 인식이 덜한거지 자국 최고 클럽을 뒤로 하고 외국을 선택하는게 더 이상할지도요. 물론 바이언에 대한 경쟁력있는 장기적인 대항마가 부실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21/02/13 16:10
그러니까요. 요즘 사람들이 무슨 구단에 이상한 억지 영입도덕성까지 바라고 있습니다.
규정 어기는거 없고 선수들도 드림클럽인데 무슨 억지로 계약하거나 아니면 다른 구단들 피를 빠는거처럼 얘기하는데 다른 영입못하는 구단들이나 원래있는 구단이 그냥 뮌헨보다 선수에게 매력이 없거나 위상이 낮은거죠. 원인을 뮌헨에서 찾으면 답이 없는 문제를 뮌헨을 문제 삼으면 안됩니다. 자국선수들 영입한다고 6관왕 다 할수 있는거 아니거든요.
21/02/13 16:46
규정을 다 지켜도 상도를 지키지 않으면 비판받고 그러는 거죠 뭐.
물론 그러한 비판이 적절한 것인지 이게 정말 상도를 어긴 것인지 그런 판단들도 개개인의 몫입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딱히 그런 어떤 판단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규정 지키는 게 다는 아니라는 것뿐이구요...
21/02/14 22:25
규정을 지키는걸 떠나서 감정이라는게 있잖아요 그깟 공놀이 이기고 진다고 아무 상관없으면 뭐... 리그 존재 의의도 없겠죠 괴체가 괴통수라고 욕먹을 이유도 없었을거고
뮌헨이 잘못은 안했지만 시즌중인데 좀 젠틀하게 할 순 있을 것 같아요
21/02/13 16:09
라모스 못잡으면 알라바가 어쩔수 없이 필요하게되죠..
바란도 지금 재계약 난항이고.. 나초, 밀리탕은 확실한 주전이라고 하긴 애매하니.. 무조건 라모스를 잡아야하는데.. 쩝.
21/02/13 16:13
디아스, 에르모소, 쿤데 제껴놓고 알라바에 주급 400k 주며 센터백 시키고 앉아있으면 진짜 크크크 바이언이 참 잘하는거구나 말이 안나올 수가 없을겁니다
21/02/13 17:23
구장 리모델링건에.. 코로나때문에 레알이 돈이 없는게 문제죠.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여름에 음바페에서 끝일것 같은. 디아스나 쿤데는 비싸서 그렇다쳐도.. 유스출신인 에르모소는 너무 쉽게 팔아치운게 참.. 이번 여름 라모스 나가면 참 볼만할것 같아요.
21/02/13 16:45
데려가는건 데려가는건데 발표 타이밍이 항상 이래서야.....
괴체건도 그렇고 중대장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려올때도 그랬고... 좀 시즌 끝나면 말하지
21/02/13 18:16
무엇보다 이게 빌트발로 바이아웃 합의 소스, 컨펌 나왔을 때 시간이 우리 시각 새벽 5시 50분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라이프치히는 그 시간에 리그 경기하고 있었습니다(...) 시즌 중인 것도 모자라 경기 중에 소스가 흘러나온 거죠.
21/02/13 18:39
1.빌바오 몰래 하비 마르티네스 무단 메디컬테스트후 데려감. (2012)
2.시즌 도중 라이벌팀 도르트문트의 괴체 영입발표 (2013) 3.시즌 도중 라이벌팀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 영입발표 (2014) 4.시즌 도중 라이벌팀 도르트문트의 훔멜스 영입발표 (2016) 5.프랑크푸르트에게 사전접촉없이 감독 코바치만 쏙 빼감 (2018) 6.첼시 몰래 불법 접촉해서 오도이 영입시도 (2019) 7.꼼수 절차로 호펜하임의 어린 유망주들 다수 뺴감 (2020) 8.시즌 도중 라이벌팀 라이프치히의 우파메카노 영입발표 (2021) 당한 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말 [상도덕없는팀. 갑 of 갑] 분데스리가 모든 팀들이 뮌헨의 위성구단 취급인데 이거 리그우승 리그컵우승한다고 누가 취급안한다해도 할말없네요..
21/02/13 19:30
딴팀 몰래 무단으로 메디컬테스트하고 선수를 데려옴
시즌 도중에 라이벌팀 핵심선수들을 영입함 접촉도 없이 딴팀 감독을 빼감 몰래 불법 접촉해서 딴팀 유망주를 영입할뻔함 1년동안 영입할려고 언플질 팬들이 딴팀도 그랬다고 빼액 시전 다른 리그 간 분데스선수에 시애미질 독일선수에 눈돌아가서 뮌헨전우회 총동원해서 소속팀에 협잡질 지네도 똑같이 자국선수 수급하면서 욕먹기 싫다고 징징댐 아님 밥먹듯이 시즌중 같은리그 팀이나 챔결 상대팀 선수 이적 오피셜 이 모든 걸 한 팀이 했다는게 팩트?
21/02/13 19:08
저도 분데스 누구보다 무시하는 구단이 뮌헨이라고 생각해서
저게 말이나 됩니까 솔직히 말해서 무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관계도 아니고 까놓고 말해 뮌헨 파리같은 팀으로 자국내 리그랑 컵 우승못하는게 이상하죠
21/02/13 19:58
쓰레기 구단이죠. 다른 구단은 저런짓 못해서 안하는줄아나... 시즌 끝나고 발표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양심이 없어요 양심이.
21/02/13 21:35
계약이 만료될 선수를 FA로 영입한다던가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영입할 경우 오피셜이 시즌 중에 뜨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특히나 분데스는.
하지만 결국 감정적인 부분에서, 아무리 해명해봤자 변명이 될 수 밖에 없다는걸 알기에 이적 과정에서의 잡음은 줄이는 게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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