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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6 20:54
진짜요. 멤버들이 너무 어벤저스라 상대적으로 약자로 보이는 GS와 치열하게 멋지게 싸운 후 망하길 원했는데..이렇게망하길 바란건 아니었어요.
21/02/16 20:2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7&aid=000154956
배구연맹 “이재영, 이다영 충분한 제재 받았다고 생각” 크크크 흥국이 일단 연맹에 징계던지기했는데 연맹은 다시 던지네요 흥국으로 크크크 진짜 대단합니다 배구연맹
21/02/16 20:41
(수정됨) 링크 끝에 9 빠졌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7&aid=0001549569
21/02/16 21:46
아까 영상 인터뷰 봤는데 제재에 쓰일 증거가 없다(아니 쌍둥이가 인정했는데?)
흥국이 이미 무기한 출전 정지라는 징계 내려서 충분하다 이러더라구요 여배 요새 잘 나갔죠? 다시 암흑기 걷고싶다는데 그래야죠 암요 이게 지금 선수랑 그 뒤 전직 선수 눈치 슬슬 보면서 대강 빠져나갈 이슈처럼 보이나... 리그 화제성 인기 평판 전부 작살나게 생겼는데
21/02/16 20:30
어쩔수없죠
슈퍼팀 셀켑 다잡아먹은 2명 빠진건데 다른팀 에이스 2명빠진거랑은 차이가 심하고 여기에 용병 너무 못합니다 오늘 한정 역대급 워스트 3 안에 들듯
21/02/16 20:32
이재영/이다영 대체선수의 능력을 떠나서, 팀 분위기가 이미 끝났습니다.
특히 여자배구는 팀 분위기가 경기력이랑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마 이런 경기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나 쌍둥이가 복귀하더라도 연패 끊기 힘들겁니다. 시즌초 스연게에 쓴 예상글에 김연경과 이다영이 합류한 흥국의 압도적인 우승이 예상되어, 주전멤버의 대량FA를 앞두고 우승 적기였던 GS가 피눈물을 흘릴거다라고 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GS의 우승확률이 매우 높아져버렸네요
21/02/16 20:41
2년전 SK보는 듯 하네요..정규시즌 내내 1등하다가 이재원이 초상집 드립한 후에 미친듯이 지기만 하다가 결국 2등하고 플옵가서 힘도 못쓰고 3연패했는데..이번 시즌 흥국도 그렇게 되질 않을까 싶습니다. 잘잘못을 떠나 배구는 확실히 세터 노름인거 같습니다. 천하의 김연경도 이렇게 무기력하니....
21/02/16 21:54
(수정됨) 뭐 상대적이긴 한데 세터가 월클이면 공격수가 평소 중간급 실력에서 상급 실력을 발휘한다고 하죠. 대표적으로 태국에 눗사라가 있는데 아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세터여서 태국 국대 경기보면 눗사라 있을 때와 없을 때가 크게 차이가 나죠. 예전에 둘이 같이 터키에서 뛸 때 같은 나라였으면 올림픽 금메달도 꿈이 아니라는 말이 있었죠.
21/02/16 21:13
21/02/16 21:51
(수정됨) 같은 뜻은 아닌데 안 좋은 쪽으로 터닝포인트가 되어버려서 시즌이 망한 케이스입니다. 이재원이 성골인데도 불구하고 저 발언 때 sk팬조차도 어처구니 없었는데 저 멘트 후에 귀신같이 무기력하게 지기만 하고 선수들 의욕 안보이고 여유롭게 1위인데도 결국엔 2등으로 마감하고 플옵가서도 진짜 기대감 1도없이 너무 못하게 되서...
21/02/16 20:46
최근 3경기동안 한 경기는 커녕 한세트도 못따냈는데 경기력 보아하니 플옵은 가나마나한 수준이네요.. 대체로 불러온 용병 하는거 보니 저럴꺼면 차라리 루시아 회복 하는거 기다리는게 훨씬더 나았을꺼 같아요..
21/02/16 21:11
박현주는 그저 그런 원포인트 서버가 된건가요?
작년 이재영 부샹으로 빠졌을때 1년차 신인이 나름 잘해주고 서브도 좋아 좋은 선수가 될수 있을거 같았는데 오늘 경기도 브루나가 나왔네요? 브루나는 표정부터 자신이 없고 플레이도 저게 스파이크인가 싶을정도로 맥아리가 없던데 흥국 스카우터는 대체 뭘 보고 데려온걸까요??
21/02/16 21:16
이재영이야 연경신이랑 포지션 겹치니까, 용병만 사람이면 이 정도까진 아닐껍니다.
단연코 제가 본 용병들 중에 제일 못해요, 살찐 어나이보다 점프가 낮은 게 용병인가 싶어요. 가뜩이나 올해 용병풀이 다른 해보다 유독 용병풀이 좋아서 더 구려보이는게 있어요. 도공 켈시, 기업 라자레바, 인삼 디우프 올해 아니면 무조건 다 최고 용병소리 들었을 겁니다. 켈시도 처음에는 적응 못해서 어리버리 하더니 지금은 어후야 다리 너무 이뻐.
21/02/16 21:40
개인적으로 현건이 암울한 이유가 루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세터 놀음이라서 약한 현건 세터 지분도 좀 있겠지만 ) 클러치 상황이나, 몰빵이 필요한 순간에 루소가 해결을 못 해줘요. 양효진, 정지윤, 이다현 센터진 데리고도 우리 이쁜 예림이 데리고도 꼴지하는게 말이 됩니까!
21/02/16 21:53
루소가 클러치 상황이나 몰빵에 좀 약한면이 보이긴한데...
저는 현건 세터 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지금은 김다인세터가 많이 좋아져서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니 현건도 점점 살아나고 있죠. 김다인 세터가 주전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니 확실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역시나 경험치 몰빵이 답인가 싶기도하고. 센터진은 양효진, 이다현을 중심으로 정지윤을 공격으로 돌렸는데 이다현이 부상으로... 그나마 최근에 이다현이 부상회복해서 경기에 조금씩 나오니 센터진에 숨통이 트이는거 같고... 예림이는 잘해주긴하는데 공격에서 좀 더 힘냈으면 현건이 지금보단 더 좋은 성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1/02/16 21:38
썰풀이한 기사가 취재 끝에 나온 사실이라면 연습할 때도 학폭자매 중심으로 주전 라인업만 연습했다고 하니 가뜩이나 전력 이탈 난 상황에서 손발 안 맞는 것도 이상할 일은 아닐것 같네요.
21/02/16 21:45
용병이 문제인건 맞는데, 용병 잘 뽑아놨어도 지금같은 경기력이였을것 같습니다.
팀 분위기가 완전 헬인 상태에.. 거기다 비주전 연습이 전혀 안된 느낌이라... 사실 지금 멤버들이 이정도 점수차 나거나 이정도로 무기력하게 질만한 멤버들 아니라고 보는데 오늘 경기 보니 그냥 호흡도 안맞고 팀 분위기도 최악이더군요. 김연경 조차도 분위기가 다운되어있어서... 저는 빨리 분위기 수습해서 좋은 경기력 나와줬음 좋겠어요. 이러면 쌍둥이들만 좋아라 할 것 같아서..
21/02/16 21:55
2군 선수들 실력이 너무 딸려요. 브루나는 진짜 V리그 역대 최악의 용병이고요.
점수 내지 못하면 점수 내주는 게 배구인데, 결정력이 있는 선수가 김연경 혼자... 어찌되었 건 세터와의 호흡을 못 맞춘 게 가장 크고, 김미연 선수도 아쉽습니다.
21/02/16 21:56
기은이 4라운드까지 흥국 상대로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12:0 이라
이번에도 고전하는 것 아닌가 하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이제 딴팀들도 '이런 분위기, 이런 팀사정'의 흥국한테는 지면 안된다라고 나올테니 남은경기 전패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2/16 23:47
1세트 초반에 상대 감독이 마이크 오픈된 작전시간인데도 '상대 너무 쉽게 보지 마' 이런 말을 할 정도면 뭐... 선수들도 다 알죠.
근데 저 멘트 하고 점수 따라잡힌 게 유머긴 하지만 크크
21/02/17 00:40
(수정됨) 조송화 보내고 이다영 불러온게 결과론적으로 최악의 한 수가 되어버렸네요
최고의 공격수가 오면 뭐합니까 몰빵배구를 하고 싶어도 세터들이 공을 못 올리는데... 궁금하긴 합니다. 이다영 선수가 불미스러운일 말고 부상을 당해서 경기 출전 못하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부상임에도 계속 출전시키려고 했는지... 전지훈련이나 훈련때 세터들은 연습을 안 시키고 이다영 선수 혼자만 훈련시켰는지 아무 대책도 없어보이고 답답하긴 합니다..
21/02/17 01:08
진짜 백업 멤버들 연습도 제대로 안 시켰는지 오늘 경기 때는 로테이션 체크도 김연경이 해주는 장면도 나오던데 정말 말이 안 나오더군요(...)
21/02/17 09:06
생각해보면 이재영-이다영이 학폭 논란 전에 갑자기 명단에서 빠진 경기가 있었죠.
그때 상대가 도로공사인가 그랬는데, 형편 없이 끌려 다니다 0-3으로 졌습니다. 아마도 그때부터 선수단 갈등이 시작됐던 것 같고 쌍둥이가 같이 안 나오면 안 되겠구나 싶었는데 진짜로 둘 안 나오는 경기는 계속해서 완패네요. 저도 윗분 말대로 조송화 내보낸게 실수였다고 봅니다.
21/02/17 13:06
조송화는 이다영이 흥국 오는 순간 다른팀으로 확정이였습니다. 한 시즌 풀 주전 선수 였는데 이다영오면 서브로 밀리니 흥국에 눌러 앉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흥국도 샐러리캡에 걸려서 FA인 조송화한테 줄 돈도 없었습니다. 쌍둥이한테 10억이나 질러서 FA잡을 능력은 없었습니다. 조송화를 내보낸게 실수가 아니라 이다영을 데리고 온 게 실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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