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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19:13
저때 인터넷이 있었다면, 황선홍은 이민갔을겁니다. 진짜 남녀노소 불문하고 욕을 욕을;;;; 그리고 그 바통은 독일전 골키퍼(최인영으로 기억하는데...)가 이어받았죠. 덕분에 황선홍은 잊혀진....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때 당시 SBS 개그프로 중에 국회의원 청문회 컨셉으로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축협이사 소환해서 골키퍼문제 어떻게 할꺼냐는 대사까지 했었죠. 어렸을때인데도 워낙 충격적이어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1/02/18 19:14
아.. 94월드컵.. 당시 보면서 대충 세었던게 22번 정도인가 찬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정말 오랫동안 아쉽긴 했었는데..
21/02/18 19:17
혹시 우리팀 골키퍼가 땅볼을 앉아서 잡으려다 알까기 해서 실점한 경기가 언제이신지 기억나시는 분 있나요? 그 1실점으로 패한걸로 기억하는데 전 그게 볼리비아전인줄 알았거든요.
21/02/18 20:45
그때 평일 아침 경기였던가 그랬을텐데 학교에서 틀어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초기 포항팬이라 황선홍 좋아했음에서도 여지없이 나오는 쌍욕 크크크
21/02/18 21:56
저경기 이후 02 월드컵이전까지 국대축구경기만하면 다음날 어디가나 황선홍 욕이었고 국대 선발만 하면 황선홍 왜 뽑냐 욕이었죠
황선홍만큼 꾸준히 골넣으며 국대 이끌어나가준 선수가 누가있나 눈씼고 찾아봐도 비교할만한 선수조차 찾아보기 어려운데 너무많은 욕을 먹어 마음 아픕니다 본문의 경기 리플레이 백번 넘게 돌려본거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꼭 넣었어야 했을 찬스가 잘봐줘야 두개가 넘지 않습니다 황선홍 팬으로서 02월드컵 첫골 없었어도 국대 최고의 공격수는 현재까지 황선홍이라고 생각합니다 94월드컵에서 제일 아쉬웠던점은 독일전 무승부만들어 3무로 16강 가지 못한부분이지 볼리비아전이 아닙니다
21/02/18 23:05
그냥 욕받이죠..지금도 FC코리아 팬이라고 별지식없이 국대경기만 보고 입터는거 심한데 그때야 뭐..
98월드컵이 설욕할 기회였고 실제로 저는 그때 국대에이스라고 생각했는데 부상당하고 최용수는 본선에서 버로우... 02황선홍 골들어갈때 정말 짜릿했습니다
21/02/19 00:41
인터넷 있었으면 더 욕먹었다는 윗 댓글들 보니 빡쳐서요
잠실 홈에서 국대 역대최고 에이스가 볼잡을때마다 똥볼 개발 야유들으며 10년을 버텼는데 뭐 어떻게 더 욕먹으라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광화문 집회소리까지 나오고...
21/02/19 00:51
02년 되도안는 패스 하늘로 날렸다가 황선홍에게 씌워졌던 망령이 최용수에게 옮겨가는거 보고 저 두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나는게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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