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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22:59
연맹말고...협회요. 국가대표는 협회가 관리합니다.
별개로 배구협회는 흑역사 목록만 한가득입니다. 당장 저 때 국대감독이었던 김호철 감독은 아무런 타격없이 넘어갔고 그렇게 보호하던 김호철 감독이 그만둘 때 팽시킨 언플만 봐도... 장난없죠
21/02/19 09:21
이상열이 폭행사건으로 받은 징계를 준 주체는 문체부 산하 대한배구협회인데 지금 저 인간이 감독자리 해먹는건 협회가 자격정지를 풀어준게 핵심입니다. 연맹은 당시에 이상열이 프로 아무런 적을 두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징계를 줄 수도 방법도 없었어요. 그리고 협회의 자격정지는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다는 건데 경기운영위원 임명은 대한체육회의 승인만 받으면 가능합니다. 선수도 아니고 지도자도 아니니까요. 이때 대한체육회의 승인이 사실상 징계해제를 뜻하는 걸 수 도 있긴 한데.. (배구협회의 상위단체니까요.)
어찌되었든 경기관리위원이 된 것과 징계를 받고 해체한 것에는 연맹은 수동적인 입장이고 그걸 가능케 한 단체는 협회란 이야기죠.
21/02/18 22:59
다시 돌아왔을때 저는 사과하고 잘 해결하고 온 줄 알았는데 아닌걸 알고 경악했습니다... 도대체 뭔 생각으로 감독자격을 주는건지.. 진짜 한번 싹 물갈이 되어야 해요.
그리고 박철우 선수의 소신발언 너무 좋네요. 그리고 이상렬 말고 신영철도 사과 제대로 좀..
21/02/18 23:01
그분이 아니고 그XX라고 욕박아도 인정합니다.. 저런 게 멀쩡히 프로감독을 하고 있다니..
근데 90년대생 선수들 중에서도 폭력 구설수들이 계속 터지는 거 보면 배구계에서 폭력이 사라지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1/02/18 23: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78636?sid=001
배구계가 아니라 체육계 전체가 막장이죠 "어릴 때 애들 좀 팰 수도 있지 왜들 오버야"라는 게 저 바닥 사람들 생각 같습니다.
21/02/19 00:25
그당시 어리지만 이미 스타급 선수들이어서 파급력이 컸죠. 다른 선수도 아니고 당시 이미 슈퍼스타였던 박철우도 저런데 나머지 이름없는 무명이나 아마츄어 선수들은 얼마나 맞고 있었을까요. 이번 기회에 의미있는 변화가 체육계 전반에 일어나길 바랍니다.
21/02/18 23:35
체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세상은 바뀔대로 바뀌었는데 왜 체육계만 그대로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군대도 바꿀려고 노력하는데...
21/02/19 00:30
그냥 스포츠쪽은 폭력이 나쁘다는 자각이 없어요. 아니다 사람이니까 자각은 하겠죠. 필요악? 아니다 악도 아니겠죠. 필요한 행위라고 보겠죠. 그게 없으면 선수들 무슨 방식으로 지도하냐고 반문할 사람들이지. 뉴스보는데 싸대기 때리는게 자연스럽고 하키채로 엉덩이 풀스윙으로 때리는 중 쌍욕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나와요. 제가 부모면 절대로 운동 안시킵니다
21/02/19 01:04
???: 그깟 몇 대 좀 맞았다고 시끄럽게 굴고 말이야....
라떼는 엉덩이에 불이나고 피범벅이 되도 다 꿋꿋이 참았는데 요새 애들은 약해 빠져가지고...쯔쯔쯔 이런 사고 방식 가지신 분들 한두명 만나본게 아닌지라... (운동부랑 전혀 상관없는 저 같은 사람도 이런 유형의 사람 꽤 만났죠~)
21/02/19 07:44
일단 지도자들 대부분이 맞고 자랐고 학원스포츠 대부분이 선수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잘 키웠냐가 아니라 대회 성적 내서 상위 학교로 (대학 포함) 얼마나 시켰냐, 프로로 얼마나 내보냈냐 그렇게 돌아가서... 성적 안나오면 바로 학부모부터 감독 찾아와서 쌍욕 박고 잘리는 파리목숨 현 체계선 쉽게 해결 안될겁니다. 축구 쪽은 그나마 많이 극복했는데 그 이유가 각 명문고들이 프로팀 유스화 하면서 지도자들이 선수 육성에만 집중할수 있어진 덕이거든요.
21/02/19 01:24
대한체육회에선 너무 몰아세우지 말라던데.. 참 옛날 마인드 답도 없습니다.
이 가해자 감독은 자기가 해봐서 안다고 인터뷰 하고 앉았던데.. 조용히라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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