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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15:41
과연 배구만일지.. 90년대 학교다닐때 운동부 피해다닌사람 아닌사람 있을까요 2000년대 대학교만 해도 체대 피해다녔죠. 괜히 술먹다 눈마주치면 시비걸고 싸움나고.. 친해진 체대 얘기 들어보면 하루가 멀다 맞고 쥐어터지고 벌받고.. 배구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좀 퍼져서 이참에 싹 정리되었으면
21/02/19 15:45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운동부 애들이 사고 치면 감독/코치에게 더 심하게 혼나기 때문에 자기들끼리는 뭔짓을 하는 지는 몰라도 비운동부 학생들은 안건드렸었는데, 그게 또 학교마다 다른가 보군요.
21/02/19 16:00
저희학교도 운동부는 거의 닥템이었습니다. 일진들은 따로 있었고요. 오히려 운동부애들은 가끔 군기잡는다고 운동부실에 모여서 담당교사한테 빠따 심하게(일반 학생들 패는것보다 훨씬 심한 강도로) 맞고 울면서 나오는거 몇번 봐서 되레 안쓰러웠던 느낌이...
21/02/19 17:36
학교에 술자리가 몇 정해진데 없는데 2차, 3차 술집 / 축제때 학내서 술먹을때 축제기간엔 거의 100%(제가 학생회였어서 맨날 뛰쳐나갔습니다..) 예의나 빼는게 없어요 내가실수했던 너가실수했던 걍 싸움...
사건사고 많았네요. 이것저것 더 많은데... 저에겐 좋은 기억이 없네요. 물론 같이 수업들은 체대 사람들이랑 친하기도 했지만..
21/02/19 17:07
음 저희 중학교가 체전 단골우승에 이름만 들으면 아는 국대들 배출한 중학교인데... (배구팀 , 축구팀 있습니다).
그들로 인한 학폭 전혀없었어요. 오히려 가끔 결승 응원도 가서 응원하면서 인기도 좋앗고, 수업시간에 잠만자서 그렇지 쉬는시간에 잘 어울리고 그랬습니다. ... 운동부 코치 선생님들이 무서워서 그랬나.. 여튼 자기들끼리 군대문화같은건 있었을지 몰라도 일반학생들 입장에서 무섭거나 폭력당하거나 그런건 전혀없었어요. 다른학교는 안그랬나요? 고등학교 때는 아예 운동부를 마주칠일이 없었네요.
21/02/19 17:32
앗..! 저 중학교때 여자 배구 전국구였는데.. 중학생때 여자 키가 어찌나 크던지...
운동부 저도 고딩때 오전반만 수업듣고 나가는데 그 오전 수업에 까불다가 선생한테 뺨 오지게 쳐맞은...
21/02/19 18:51
저희는 학교에 유도부 있었는데 수헙시간에 거의 자서 그렇지 되게 착했는데..흐흐
체육시간에 인가 씨름 같은거 한적있는데 그친구가 자기보다거의 20센치 큰 친구그냥 팔힘으로 들어서 넘기는거보고 완전 신기했던적이 그이후로 그전까진 반친구들하고 거의 말도 안하고 햇는데 그날이후 되게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흐흐 쓰고나니 이상하게 됬는데 그 씨름건이후로 친구들이 너대단하다 그러면서 말트기 시작해서 친해진것입니다..크크 무서워서가 아니에요 크
21/02/19 15:43
진짜 이러니 운동부에 대한 편견이 안 생길 수가 없겠네요...
드래프트 단계부터 철저하게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학폭관련 학사기록 제출을 의무화 하던가 서약서 제출 후 향후 학폭이 드러날 시 자동으로 영구자격박탈을 시킨다던가...
21/02/19 15:55
와... 박상하도 국가대표 출신인데, 사실이라면 정말 참....
이러다 학폭, 폭력으로 감독 코치부터 국대 멤버 다 꾸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신영철 감독, 이상렬 코치, 레프트 송명근, 센터 박상하, 그 다음은 과연
21/02/19 16:01
배구판 왜 이러나요?
배구하면 좀 덜 우락부락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강하고 미남 미녀가 많기로 소문난 리그인데..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니군요. 오늘 기사보니 유소년 축구 감독도 하나 터졌더군요. 때리고 괴롭힌다고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닌데 폭력은 그냥 적폐죠. 이 참에 진짜 다 뿌리 뽑고 영구 제명, 영구 박제 갔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자 수준의 인간들이 무슨 선수인가요;;;
21/02/19 16:08
만약 이 건이 사실이라면 선수들 내부의 일이 아니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진놀이였다는 겁니다. 둘다 나쁘지만 이쪽이 더 악랄해보이기는 하네요.
21/02/19 16:24
내용이 어느정도껏이어야(운동부 특유의 잘못된 문화지만) 그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할텐데
터지는거 보면 내용이 경악할 만 하네요 정말...
21/02/19 16:31
솔직히 무슨 학생선수시절에 얼차려를 줬다
빠따를 쳤다 정도면 이해는 못해도 그시절에는 그런일이 많았지 라고 생각이라도 해보는데 이건 뭐....
21/02/19 16:51
파파괴 입니다.
신선호라고 삼화 있던 친구는 19년 배구부학생 때리고, 상납까지 받고 짤렸었는데 올해 석진욱이 불러준건지 ok 객원코치로 복귀...
21/02/19 17:16
이참에 정리해야죠
터지는 선수들은 그 시절 환경을 감안해도 선을 넘은 사람들인것 같네요. 운동부라고 이정도로 하는 경우는 소수라 믿고 싶습니다
21/02/19 17:40
2001년도였던가... 저희 학교 1년 꿇은 복싱부 XX가 제 친구한테 시간 물어봤는데 반말로 대답했다고 교실쫒아와서 팼죠...
개쓰레기...
21/02/19 17:45
운동부가 일반인 괴롭히면 정말 악질이죠
요즘이야 운동부도 수업듣고 그런다지만 저땐 운동부는 시험때나 보던 아니면 정말 가끔보는 사람이었죠 수업해도 걍 잠이나자고.... 걍 운동부랑 일반 학생과 완전 단절되었는데..
21/02/19 18:53
배구로 유명한 고등학교 나왔고 정말 가끔 뜬금없이 오전에 들어왔다가 사라지고 체육대회에 잠깐 있다 사라지고 그랬었지만 배구부 내에서의 학폭은 제가 알 방법이 없지만 일반 학생들한텐 존재감 자체가 흐릿했었는데 저렇게 학폭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왕따를 했다는게 신기하네요. 중등부라 좀 다른건가...
암튼 지금 프로 뛰고있는 선수 한명이 저랑 2학년때 같은반이였는데 가끔 들어와서 조용히 지냈고 뭐 할일 생기면 착실히 할거하고 그랬던 기억밖에 없어서 배구선수 학폭 터질때마다 고딩때 친구였던 애들한테 얼마전에 톡도 해봤네요. 혹시 우리학교 배구부도 애들 때리고 그런거 소문들은적 있냐고...
21/02/19 19:36
근데 진짜 운동계에서 감싸는건 참 역겹네요.. 아무리봐도 우리나란 촉법소년부터. 시작해서 학교폭력에대해서 더 강력한 처벌을 할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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