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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21:05
권순우 선수랑 비교해도 확실히 그릇 자체가 훨씬 큰 유망주였는데, 이제 거의 2년 반이 되도록 건강히 뛰지를 못하고 있네요. 당시 넥젠에서 비슷한 급으로 꼽히던 유망주들 중에도 제일 안 풀린 축에 드는 듯하고..
21/02/19 22:02
몸관리도 선수의 능력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이번 부상 이후로는 몇년간 큰 부상없으면 또 오를 시간이 남았다고 믿어보고 싶습니다.
21/02/19 23:19
저런 레벨까지 올라간 동양선수의 케이스 자체가 너무 적어서 통계적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37살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차범근의 예를 들고서 동북 아시아 남성의 내구성이 좋다고 하는 격이죠.
21/02/19 23:35
1:1 대전 스포츠로 제한 두면, 배드민턴이나 탁구는 동아시아인들도 잘하는데
온몸의 파워?? 둔탁함??이 필요한 테니스나 헤비급(체급제한 없는) 격투기에서는 동아시아인(남성)들이 영 힘을 못 쓰는거 같아서요. 저는 골격자체가 좀 약하다고 봅니다. 차범근 선수는 인종을 뛰어넘어 강한거 같고, 축구는 부상 잘 당하는 선수도 정상급 선수가 있더군요. 로번이나 네이마르라던가.
21/02/20 03:40
과거에 그런 인종간의 차이를 밝혀내려는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만, 별로 신통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차범근 차두리도 동양인이고 파퀴아오 다르빗슈 야오밍도 동양인입니다. 구지 격투기 이야기를 하자면 일본의 수많은 유도 헤비급 금메달리스트 들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사는데 백인 흑인도 안좋은 신체조건 가진사람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소수의 괴물같은 스포츠 스타들을 보고 인종간의 차이를 쉽게 결론 내리시면 안됩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영향 (선호종목 차이, 식습관 등) 으로 보는게 좀 더 설명 가능한 것 같습니다.
21/02/20 11:37
연구를 해보니 별로 신통치는 않군요.
차붐 부자는역대급에 가까운 최정상 선수라 할 수 없고 파퀴아오는 체급한계가 있는 선수고 다르빗슈는 혼혈이고 거기에 역대급은 아니고, 야오밍은 동아시아인 역대급 괴물이니요. 야오밍급 신체면 백인 흑인할거 없이 10년 뛰면 부상으로 은퇴했을거 같네요. 유도 헤비급도 프랑스의 흑인이 엄청 쌔더라고요. 아시아 남자들 중에서 무체급 메이져 스포츠에서 goat 한명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보는 외국인들이 스포츠 선수라 그런 편견이 생겼나봅니다. 감사합니다.
21/02/20 12:53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hyeon+chung+vs+medvedev+
하나는 넥젠 파이널이었던 거 같았고 하나는 뭔가 했더니 정현 4강 간 2018 호주 오픈이었었군요. 정현 부상 때문에 못했던 것(최근 격투기 최두호, 야구 민병헌도 마찬가지. 예전 이동국 생각도 나네요)이긴 한데 메드베데프 워낙 스트로크가 신적이라.. 메뎁은 탑5급에 정현도 10, 12위는 했을 텐데 새삼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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