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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22:09
원래 형사고소할라는거 배구 협회에서 징계 쎄게 내릴테니 형사고소 취하해달라고 해서 취하했는데.. 그 결과는 그 무서운 '영구'징계 때렸다가 슬그머니 2년 후 징계 풀었죠. 배구쪽 암덩어리들 독사같은 혓바닥 믿으면 안되는 이유임
21/02/20 01:10
협회라는 가두리 안에 들어와서 적을 만들고 자신만 공고히 인정받고 동아줄만 잡아면 왠만해선 안 굶어죽으니깐요.
소시민은 자기 앞에 밥그릇 생기면 대의적으로 언행하기가 힘들어요.
21/02/19 22:16
폭행에 2년 정지면 그렇게 경징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2년 지났다고 정말 저렇게 복귀가 가능한 거 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다시는 감독 코치 못할줄 알았거든요 설령 한다 쳐도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에야 가능할줄 알았는데...
21/02/19 22:47
등떠밀려서 감독직 그만은 두겠지만 그만두는 그 놈을 포함 수많은 ‘선배’라는 사람들이 “꼭 그렇게까지 해서 한 가장 밥벌이를 막아야만 했냐? 너 하나만 좋게좋게 넘어가면 됐을 걸... 쪼잔하고 독한 놈” 어쩌고저쩌고 해대겠죠. 헬조선식 엔딩.
21/02/19 23:26
박철우면 배구판 스타이면서 동시에 무려 신치용 감독의 사위에 당시에도 신치용 감독 딸이랑 연애중이었을 텐데도 저렇게 맞은 거 보면, 다른 일반 선수들은 도대체 어떤 꼴을 당했다는 건지.
21/02/20 02:05
더 씁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은
박철우 선수가 성공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박철우 선수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박철우 선수가 그저 그런 선수였다면 그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21/02/20 08:39
사실 박철우가 이미 부동의 국가대표 주전 라이트를 할 정도로 성공했는데도 동기들과 후배가 총대 안 멨으면 그 어떠한 일도 안 일어났을거라는게 더 씁쓸하죠.
21/02/21 13:43
당시 국대 감독이 현캐감독인 김호철 이었습니다.
발철우는 이 사건을 김호철에게 보고했으나 김호철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박철우는 인터뷰로 폭행사건을 알리고, 김호철은 국대 감독으로서 선수단 관리소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되죠. 이 사퇴때 눈물의 기자회견도 했구요. 이 사건으로 둘의 사이는 회복 불가능하게 멀어져버렸고, 사석에서 김호철은 당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딸과 열애중이던 박철우를 언급하며, '그럼 삼성화재 가라고 해' 라고 비아냥 대기까지 했다고 하죠. 결국 FA가 되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삼성화재로 이적하죠. 국대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이적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죠.
21/02/20 08:40
가해자님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쳐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 것 같으니 쳐맞으셔야 정신을 차리시려나 싶고 그러네요(...)
21/02/21 22:10
장인이 신치용 + 국대 에이스 였던 박철우가 저정도라면
다른 선수들은 받았던 고통은 더 컸을 것 같네요. 선처 따윈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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